IDM(Integrated Device Manufacturer·종합 반도체 업체) 2.0 전략은 자체적으로 필요한 칩셋은 대부분 내부에서 생산하되 폭증하는 파운드리 수요에 부응해 외부고객을 위한 파운드리 서비스도 제공하겠다는 게 골자다.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EUV 공정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팻 겔싱어 CEO는 "인텔은 7나노미터 기반 공정을 재설계하고 단순화해 EUV 사용을 100% 이상 늘렸다"며 "7나노미터 공정을 사용한 차세대 CPU(코드네임 : 메테로 레이크)는 2023년 양산을 목표로 올해 2분기 안에 7나노미터 기반 컴퓨트 타일이 테이프-인 과정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기타] 인텔, 파운드리 진출...공장 신설에 23조원 투자
수익 보면 말아먹은것도 아닙니다. 여전히 반도체 업계에선 돈 제일 잘벌어요. 매출뿐만 아니라 영업이익으로도 1위임
마소나 애플꺼 보가보니 디게 적네..
그래도 인텔이라고 그동안 빨아먹은 현금이 많아서 잘버티면서 확장까지 하내 고작 3~4년 말아먹는것 정도로는 끄떡없다 이건가
카더라통신
수익 보면 말아먹은것도 아닙니다. 여전히 반도체 업계에선 돈 제일 잘벌어요. 매출뿐만 아니라 영업이익으로도 1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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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비
마소나 애플꺼 보가보니 디게 적네..
미정부에서 파운드리 밀어주는 분위기가 있어서 이렇게 가는 것도 있을듯
결국은 자체적으로 7나노급 생산하는군요 항간에는 삼성이나 tsmc에서 생산한다고 들었는데
이러니 저러니해도 반도체 산업은 계속 커지나 보구나...
노광장비 거의 몇년치 예약되있는 상태일텐데... 인텔도 미리 주문넣은건가?
삼성파운드리한테는 조온나 악재네요..... tsmc야 전문파운드리 업체를 선호하는 업체수요가 우선이지만.....
애플 물량을 뺏어오는게 궁극적인 목표일텐데.. tsmc가 삼성보다 주가 훨씬 더 많이 빠졌어요.
23년에야 7나노 공장 만드는건데, 그 때쯤 되면 다른 애들은 3나노 만들껀데???? 그리고 니들 한번 도전했다가 실패 했자나? ㅋㅋㅋ 저는 부정적으로 봅니다.
저는 좀 생각이 다릅니다... 2차대전 때 카사블랑카급 항모 주간으로 뽑아내던 나라가 미국이라서 미 정부 지원이 더해질 경우엔 얼마나 더 나올지 알 수가 없습니다. 당장 미국내 일자리 확대하고 직결되는 사항이라 미 정부도 호의적일 수 밖에 없고요. 그리고 이게 다 TSMC 때문이다 시절에 다들 TSMC 보고 님과 같은 말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지요.
저도 미정부가 적극적인건 알겠는데........까말 돈만 붓는다고 안된다는걸 중국정부가 여실히 보여줘서, 확신이 안서네요.
SMIC는 대놓고 돈 빼먹으려고 한 애들이고... 인텔은 지금 그럴 여유가 있는 상황이 아니죠.
smic 뿐만 아니라 지난 10년간 중국이 반도체에 때려부은 금액과 인력을 보셔야... 그리고 2번째로 회의적인건 ASML 의 EUV 장비없인 애초에 생산이 불가능한데 EUV장비는 이미 2년치 이상 납품예약이 차 있지 않나요? 그리고 세번째는 위에도 적었지만 23년에 7나노가 과연 경쟁력이 있을지가 의문인거죠.
인텔이 10나노 전환에 실패한 주요한 이유는 크르자니크가 엔지니어들 잘랐다! 라고 많이들 알고 계시고, 그것도 원인 중 하나긴 합니다만, 좀 더 직접적인 이유는 너무 공격적으로 scaling 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2x 이상을 EUV 없이, 그것도 새로 쓰는 코발트로 하려고 하니 그 난리가 났다는 이야기들이 많죠. 그리고 인텔이 뒤쳐진 건 맞습니다만, 몇나노 공정이라고 일컫는 것들은 사실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인텔도 밥 스완 오고나서부터 EUV 장비 확보에 매우 적극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한 번 도전해서 실패하고 끝나는 거였으면 삼전은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습니다.
딱히 인텔이 무조건 실패할거라 보는건 아닙니다만, 23년에 7나노 성공 한다고해도 과연 경쟁자과 상업적으로 경쟁이 되겠느냐는 겁니다. 그런데 7나노만 해도 허들이 많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긍정적인 시선보단 부정적 시선으로 보인다는거구요. 인텔이 7나노 성공한다고 갑자기 TSMC 삼성, AMD등을 다 제끼는건 아니니까요. 결국 중요한건 2년뒤에도 인텔이 반도체 부문에서 경쟁적 우위를 가지고 높은 영업이익을 낼 수 있냐?가 관건이죠. 그리고 삼성도 TSMC도 미국에다 공장 짓잖습니까. 미국은 중국이 아니니까 노골적으로 삼성, TSMC 만 배척할 수도 없죠.
3나노, 7나노 공정이라고 부르는 것들 자체가 마케팅 용어입니다. 실제 게이트 피치 수준을 봐야 미세 공정 정도를 정확히 알 수 있죠. 물론 인텔이 한 스텝 뒤쳐진 건 사실입니다만, 그렇다고 경쟁사들의 그 앞서나갔다는 5나노 공정이 수율이 잘 나오는 상황도 아닙니다. 오히려 이럴 때가 치고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죠. 그리고 하나 더 말씀드리면, 모든 반도체가 초미세공정으로만 찍는게 아닙니다. 고부가가치인 고성능 연산장치들이 대부분 초미세공정으로 찍긴 합니다만, 미세공정 하나만 가지고 파운드리 역량을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인텔이 무조건 실패할거라 보는게 아니라고 하셨지만 지금까지 논조를 보면 인텔은 살아남을 수 있는 역량이 없다고 단정하신 것 같이 보입니다. 판단은 자유입니다만, 제가 보기엔 말씀하신 근거가 인텔의 실패를 점칠 근거가 되기에는 부족해 보여서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네, 저는 주식을 하기 때문에 인텔의 포텐셜을 가늠하고 있는데 역시 그래도 지금 인텔 주식을 살 이유는 안되어 보이네요. 토론 감사합니다.
저도이 인텔 주주인데요, 님이랑은 정 반대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인텔로 30% 넘게 수익 보고 있는 입장에서는 그저 갓텔입니다 ㅎㅎ
50달러 이하 일때 저도 들어갈까 생각은 했는데, 당시 CEO가 너무 ㅄ 이라...뭐 어차피 다른걸로 많이 먹고 있어서 상관은 없는데 다른 반도체 회사에 영향을 주니까 계속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인텔 주가 떨어진것도 그렇고, 다들 저랑 비슷하게 보는 것 같은데요? https://blog.naver.com/mktgguy/222286429629
어제 주가 떨어진건 그것때문만은 아니겠죠 ㅎㅎ
지금 격차가 tsmc랑 넘사벽도 아니고, 초미세공정 수요만 있는거도 아니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