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눈 클리어 후 손 놓고 있었던 야숨 마스터 모드도 클리어 했습니다.
일반모드 클리어 후 다른 게임 하다가 DLC출시와 동시에 하려니까 조작이 너무 헷갈려서 극초반에 손놓고 있었는데
왕눈하고 바로 이어서 하니까 굉장히 수월하게 되네요ㅎㅎ
이번엔 처음부터 코로그 900개를 목표로 공략 보면서 했습니다.
그런데도 150시간 걸리네요..
플레이 하면서 느낀건데 사당 난이도,몇몇 코로그 패턴등이 왕눈에 비해 난이도가 있다고 느껴졌고
신수 기믹 같은건 기억이 하나도 안나는데 그냥 술술 풀려서
'내가 이런 간단한 기믹을 1회차때 몇시간씩 쩔쩔맸단 말인가..'라고 느껴지더라구요.
거기다 물의 커스가논 이놈은 1회차때 에임 때문에 진짜 빡돌면서 깼는데
패드를 바꾼 덕분인지 약점 조준 엄청 잘되서 데미지 낮은 템으로도 후다닥 클리어 했습니다.
100%채우기는 왕눈에 비해 정말정말 쉬웠습니다.
일단 코로그 900개 모인 시점에 이미 97퍼 정도 됐고,
지명도 하이랄평원 주변 폐허 몇개랑, 전망실 채우니까 바로 100% 되더라구요.
하늘,지저가 없는것도 한몫 했구요
코로그 시간 단축의 1등 공신은 워프마커 입니다.
조금 진행하다가 바로 로미섬 달려가서 워프마커부터 얻었는데 이게 진짜 신의 한 수 였습니다.
산 정상에 설치하고 내려가면서 찾으니까 넘 편함
안 그랬으면 산타고 다니는 시간이 엄청 걸렸을텐데..
검의시련은 예전에 많이 허덕이긴 했는데
유튭에 엄청 세세하게 공략하는 영상 있어서 원트에 상급까지 클리어 했습니다.
마스터모드 시작할때 '이번엔 글리치도 한번 써보자'고 생각해서
폭탄으로 멀리 날아가는 글리치 해보려고 했다가 손이 자꾸 꼬여서 결국 뚜벅이로 끝까지 진행 했습니다.
(근데 코로그 찾다보면 이게 더 낫드라구요. 거기에 바이크까지 얻으면 더더욱 굿)
왕눈 후 바로 하면 조금 지겨울줄 알았는데 전혀 그런거 없이 정말 즐겁게 플레이 했습니다.
오늘 젤다무쌍도 엔딩보고 미션도 올클해서 둘 다 놓아줄 수 있겠네요.
다음에 시간되면 꿈꾸는 섬이나, 스카이 워드 소드도 해봐야겠습니다ㅎㅎ
야숨 끝!
(토벌 훈장이라는걸 야숨 하면서 알아서 클리어하고 왕눈도 토벌 전부 완료ㅎㅎ)
무쌍도 끝!
알차게 즐기셨군요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토벌 훈장이라는게 있었구나... 300시간 넘게 야숨한 기록이 있지만 훈장이 단 한개도 없는 1인.... 왕눈에서는 열심히 야수왕 신들을 잡아족쳤는데, 지상 지하 다 잡아야 훈장 주나요? 지상은 다 잡은거 같은데...
네 하늘,지상,지저 모두 포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