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클리어했습니다. 재밌었어요! ^^
스토리 진행은 미뤄두고 오크 사냥하며 천천히 즐기다가
맵상에서 더이상 할거 없다 싶어지면 스토리 진행하는 식으로 플레이 했어요.
덕분에 꽤 오래 즐긴 것 같습니다.
4막 수성전은 난이도가 정말 어렵더라구요. 2차 전쟁때 네임드 오크 4~5마리들 한테 둘러 쌓여서 얼떨결에 사망.. ㅜㅠ
수성하다 죽으니 다시 공성전 해야하더라구요.. 공성이 훨씬 쉽긴 했지만 대신 다시 한번 긴~ 과정을 거쳐야하는데 솔직히 그것까지 즐겁진 않더라구요.
무려 10차의 전쟁.. 4막은 분명 인내심이 필요하긴 했지만..
그 덕분에 엔딩이 더 와닿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스토리가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마지막에 안식을 찾은 탈리온의 모습이 4막의 길고긴 전쟁 덕분에 더 와닿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엔딩 스텝롤.. GTA5 이후로 이렇게 긴 스텝롤은 처음인 것 같은데
그만큼 많은 인력이 투입 됐다는 거겠죠?
게임안의 많은 요소들을 각각 완성도 있게 구현하고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키게 잘 버무린 제작사의 노련함에 감탄했습니다.
스토리상 아마도 정식 후속작은 나오기 힘들 것 같은데
네메시스 시스템과 본작의 계발 노하우를 잘 살린 다른 좋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되면 좋겠네요.
분명 훌륭한 작품이었고 덕분에 아주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추천작이에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