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스위치 체험하고 지하철 타고 집에 오는 길에
얼떨결에 닌텐도 스위치를 홍보해버렸어요.
제가 지하철 좌석 맨 끝에 앉아서 닌텐도 3DS하고 있었는데 한 10살초반의 아이 두명과 어머니 한분이 타더군요
제가 하는 화면을 조금씩 서서 보더니 태고의 달인이다, 해서 관심있는 거 같아서 시켜줬어요.
뭐 재밌게하고 있었죠. 형 요괴워치2도 있어? 이렇게 묻길래 있다고 했고 닌텐도 좋아하는 아이들 같았어요. 자신들도 닌텐도 있다고 ㅎㅎ
그래서 갑자기 생각난거..! 가방 속에 있는 닌텐도 스위치 팜플렛을 줘야겠다고 생각하고 전달했습니다. 소장용으로ㅜ몇개ㅡ가져왔어요..ㅎㅎ
아이들은 뭔지 모르더군요. “새로 발매되는 닌텐도 게임기야”라고 말해주고 저는 2정류장 후 3DS 돌려받고 내릴 곳이라서 일어섰습니다.
문 앞에 내릴준비하고 있는동안
그 아이 두명은 의자 자리가 생겨서 앉아서 팜플렛을 같이 귀엽게 보더군요. 우와 신기하다.. 하면서요.
그 아이들이 살지 안살지 모르지만 왠지 스위치를 두명에게 알린 것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그 아이들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싶어하기를..
어머니 죄송해요
어머니 : ;;;;;
그때 아이들 어머니 얼굴이 궁금합니다. 원망하진 않을지...
헐.. 어머니 입장에서는.... 어땠을지..;
어머니 입장도 좀..
닌텐도직원!
스위치 열사 ㄷㄷ
헐.. 어머니 입장에서는.... 어땠을지..;
그때 아이들 어머니 얼굴이 궁금합니다. 원망하진 않을지...
어머니 : ;;;;;
어머니 죄송해요
ㅎㅎ 저도 오늘 다녀왔는데 팜플렛 두개 챙겨왔어요 연말 모임때 친구들한테 전파 하려구요
성격 좋으시네요. 전 옛날에 비타 지하철에서 초딩이 급관심보이길래 황급히 가방에 넣어버렸는데 좀 미안하더군요... 원피스 무쌍이었는데 플레이하는 모습 봤으면 난리 날 것 같아서...;
애기들이 태고의 달인을 아는군요ㄷㄷ신기하네요ㅋ
어머니 : ㅂㄷㅂㄷ...
ㅋㅋㅋㅋㅋ 잘 하셨습니다
아이드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해주셨군요.
됐
어머니 입장도 좀..
이분 삼다수 초창기부터 봐왔는데 꼭 한닌으로 취업하셨으면 좋겠음..
아 이글 웃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글 보면서 어머님 생각이 제일 먼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