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엑박 게시판을 보자니..

[bk]

타기종 싸움 유도글은 아님을 미리 밝힙니다.

지금 난리가 났네요. 문득 이전 롯데에서 플스2를 30만원 초창기에 사고 할게임이
없어서 썩히던중.. 플2가 거의 10만원 인하했던 사건이 떠오릅니다.
그때도 난리가 났었지만.. 역시 소비자의 힘은 무기력하더군요.
참.. 할 게임이 없어 플2를 홧김에 밀봉으로 구입한 버파4를 2만원에 팔고..
플2는 거의 15만원 손해보며 친구에게 넘겨버리고 나니 몇달 후부터는 한글화 소프트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그후에 그돈으로 엑박을 구입했지만 영 별 재미가 없어서 다시 팔아버리고..
잠수모드..
그후 대원에서 큐브를 정발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세번째로 큐브를 다시 접했습니다.
대원이라는 회사는 이미 디비디계에서 정평이 나있어서(엄연하게 회사는 틀리지만)
별 기대도 않고 큐브를 구입했습니다.
콘솔가격이 그나마 딴 콘솔보다 싸다는 이점.. 220v 그리고 엉성한 한글매뉴얼..
물론 기대를 안했지만 모든 소프트의 가격이 6만원이상이라는 것은 좀 심하다 싶었죠
그렇지만 닌64시절 마리오64와 스타폭스64라는 엄청난 게임을 만나고 닌텐도 겜에
대해 기대를 마지 않았습니다.

마리오 선샤인은 좀 짜증나는 플레이로 기대 이하였지만( 마료 64는 정말 상당히 재밌게 했습니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줄도 모를정도로.. 그 자유도와 적당한 난이도..
몇안되는 엔딩 본 겜이었을겁니다.) 그래도 역시 썩어도 준치라고 왠만한 재미는
보장해주더군요.

요즘은 마리오파티4로 친구들과 불타오르고.. 오.. 너무나 목말랐던 축구게임..
위닝6fe 중고 일판새삥으로 구입.. 패드 4개 갖추고 컴퍼넌트 프로그래시브로
돌리니 더할 나위가 없네요.
얼마전 루리뽕에 좋으신분이 영문화도 해주셔서 클럽전도 불타오르고..
너무 칭찬일색이네요!!

그렇지만 오늘 엑박게시판을 보니 세중이라는 회사가 나은가 대원이 나은가라는
생각도 해보게되고 젯셋라됴 퓨처와 세가지티 2002가 땡기기도 하는군요.
역시 세가 겜은 재밌는데..
세가가 닌텐도로 겜을 많이 내주면 좋겠지만 스포츠겜을 철수해 버렸으니..
번들패키지.. 확실히 기존에 엑박을 구입하지 않은 유저로서는 상당히 솔깃한
소식이네요.
소프트 하나없는 gba sp를 내일 받을텐데.. 또 멀티유저가 되려나..
지금 자제중 150%

어쨌던 오락은 닌텐도 겜이 전 너무나 좋네요.
빠돌이라 불러도 좋아요. 나이 24인데도 마리오가 좋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