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이에 벌써 4를 클리어했습니다..^^
6는 전캐릭 만렙에 모든 숨겨진 무기까지 얻느라 꽤 시간을 보냈었는데,
4는 스토리위주를 따라가면서 플레이하다보니 금방 클리어했네요.
그럼,소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GBA FF4..
1.그래픽&사운드
-예전 슈패판 이지타입을 접했었던 기억에 비하면,그래픽은 상당히 깔끔해졌다는 걸 한눈에 알수 있었습니다.하지만 세월이 세월인지라, 눈여겨볼만한 그래픽은 아닙니다.
4의 곡들은 정말 명곡투성이라고 하는데, 역시 맞죠.
대표적인 사랑의 테마부터 시작해서, 필드,전투,갖가지 상황의 음악들이 거부감없이 귀에 쏙 끼어들어가는 느낌입니다. 파판의 완성은 음악이다! 라는 것도 결코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게임성&스토리
-4의 스토리는 정말 좋습니다.
다른 시리즈의 권선징악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좀더 어른스러운 인물들간의 대립과 갈등구조는 아이가 아닌 저에게는 상당히 공감있게 들려오더군요.
슈패판에 비해 난이도가 하락하고 렙업의 순차가 빨라져서 스토리진행이 끊기는 일이 없어서 더더욱 맘에 들었던 부분입니다.
구 파판중에 최고의 스토리는 4라고 얘기하고 싶네요^^
4를 즐기면서 내내 아쉬웠던 부분이 자잘한 버그들의 존재였습니다.
공략집을 보니 갖가지 버그들을 정리까지 해놓았더군요.
다행인지 전 극심한 버그를 경험하진 못했습니다.(게임이 다운되는 버그현상 등)
하지만, 레트로 게임을 이식하면서 버그들을 잡아내지 못했다는 건 제작사의 안이함이라고밖에 생각을 못하겠네요.
이 글을 읽고 4를 시작하시려는 분이 있으시다면..
버그현상들이 어떤건지 한번 찾아보시고 플레이에 임하세요.
그리고 전투시 자주 버벅거림땜에 힘들었습니다.
스피디하지 못하다고 하는 게 가장 옳은 표현일듯..
특히 마지막 던전은 적들의 강함도 그러려니와..
전투의 버벅거림때문에 좀 짜증이 나기도 했습니다.
스토리 초반에는 아군이 약하기때문에 이런 짜증이 더 심하게 밀려오죠..ㅎ
3.패키지&소장가치
-팬이라면 두개사라! ... 이런 얘기는 하고싶진 않구요.
슈패판에 비해 월등하게 늘어난 볼륨(숨겨진 던전들의 존재..), 그래픽의 재정돈으로 인해서 팬이라면 하나정도는 소장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GBA,SFC의 팩 패키지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깔끔하고 종이특유의 맛이 느껴지더군요.저에겐 말이죠..^^)
* 이제 NDS로 4 리메이크도 나온다고 합니다..
그녀석이 나오기 전에 원판의 재미를 먼저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파판은 후회하지 않을 게임인 건 확실하니까요..^^
그럼,전 5를 해봐야겠군요.
소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플레이 중인데 시간이 없어서 제자리걸음이네요;; 왠지 리메이크나오면 연동선물이 있을까봐 저도 소장중입니다 글 잘보고 갑니다~~~
닉네임이 재밌네요^^ 오래전엔 랑그릿사를 좋아했던 팬이었기 때문에~ 연동특전에 대해서는 저 역시 기대중입니다.리플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