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라 스탬핑 프레임 드랍
근데 익스 체험 영상에서 스탬핑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자코 주변이긴 했지만 드랍이 거의 없는걸로봐선 해결...되었을지?
이게 의외로 거슬리는게 진짜 플레이의 맥이 딱 끊기는 순간이 가끔 있어요. 스탬핑도 하나의 쿠도스 적립 시스템인 차원에선
특히 몸집이 큰 자코를 실수로 밟았을때의 그 기분이란 말로 형용할수가 없네요.
볼틱체인 프레임드랍도 그렇고, 어째 2D도트겜에 프레임 드랍이 나타나는 것인지(...)
문제는 프레임 드랍이 3DS뿐만 아니라, 스위치에서도 나타난다는 것이죠.
스위치판에서도 변함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공중 리로드의 프레임 드롭은 일부러 놔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공중 리로드의 착지를 캔슬하고 공중에서 점프하는 테크닉도 있으니 말이죠. 프레임 드롭이 발생하는 건 공중 리로드가 공격 대상과 닿은 순간부터 착지하기 전까지입니다. 그런데 착지 전, 즉 프레임 드롭과 함께 공격 대상을 서서히 긁어내리는 동안에는 리로드를 캔슬하고 점프를 할 수 있습니다. 아큐라는 착지하지 않고 공중 격파로 콤보를 이어나가는 게 스코어링의 기본이고, 공중 리로드를 쿠도스 때문에 쓰는 경우는 실전에서 거의 전무합니다. 착지하면서 적 1기로부터 얻는 쿠도스는 공중 리로드 자체의 대미지와 STAMP 보너스를 합쳐도 25밖에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면 공중 격파를 연속으로 이어나가면 적 1기당 쿠도스 50 포인트가 기본이고, 테크닉에 따라 많게는 1기당 200 포인트까지 나옵니다. 따라서 쿠도스 증가가 목적이라면 아큐라는 착지를 최대한 피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실수로 공중 리로드로 잡몹을 밟았다면 어떻게 해서든 착지를 캔슬해야 합니다. 바로 이 순간 블리츠 대시나 점프를 해야 하는데, 때마침 프레임 드롭이 발생해주면 때문에 타이밍이 좀 널널해지죠. 오히려 캔슬하지 못하면 대미지를 입을 위험도 있으니, 쿠도스를 챙기는 유저 입장에서는 프레임 드롭이 있는 쪽이 판정도 널널해서 유리합니다.
그렇죠 보통은.. 아큐라는 착지않하고 ex에어리얼 쿠도스 벌이가 짭잘하죠. 스탬프야 쥐꼬리만큼 줍니다만 아큐라 쿠도스작 안하는 저로썬 크크.. 그저 예능플입니다. 막타 스탬핑 클리어라거나.. 그외에 겜 초반에 접할때 리로드할려고 스탬핑할려는데 자코한마리가 떡하니있었을때 그 느낌이란(...)
자코의 옆을 긁는 게 아니라 직접 밟을 때도 점프 캔슬이 가능하니 그럴 때 저 테크닉이 유용합니다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