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까지 보고나서 품질 노가다랑 특성 좀 붙이며 놀다가 문득 장비별 능력치 값이 궁금해져서 찾아봤는데
오래되어서 그런지 공략글이 지워진 것들도 많아서 정보모으기 힘들더군요....
그냥 이렇게 된거 나 보기 편하게 써야겠다는 생각으로 엑셀로 계산기를 만들긴 했는데 다른분들도 참고가 되면 좋겠다 싶어서 올립니다.
일단 위 이미지처럼 계산을 때려봤습니다 (참고로 변이물질의 체력 회복량은 증가치가 확실치 않아 1%로 넣었습니다. 인게임상에서 얼추 1%정도 회복했던거 같네요..)
소피 20레벨 기준 어빌리티 (한통속 1급)을 찍은 상태에서의 기초능력치를 기준으로 확인해봤습니다.
이 게임의 특성이 이미 증가값에 대한 비례 증가 옵션 같은건 없기 때문에 계산하기는 어렵지 않아서 좋더군요.
다만 생명의 뱅글 같은 일부 옵션은 설명문구가 애매하게 적혀있어서 직접 확인해야만 했습니다.
악세서리는 암브로시아 화관과 생명의 뱅글을 기준으로 두개의 옵션중 위에 표에 적힌 부분만 반영했습니다.(낮이 되면 능력치 증가 같은건 일단 무시합니다.)
일단 전부터 궁금했던 [군신의 힘] / [용린의 수호] / [광속의 각력] / [HP MP 초강화] / [무한의 지구력] / [육체를 초진화] 등
각 부위별로 하나의 능력치만 집중적으로 올려주는 옵션과 기초 능력치를 올려주는 [육체의 초진화]가 과연 모든 능력치 보다 좀더 높은 효율을 주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생각보다 큰차이 없이 아주 미세한 부분에서 차이가 있으며, 조금 의외였던건...
제가 계산을 잘못한게(?) 아니라면 제가 찾아보던 것과 다르게 방어구쪽 [육체를 초진화]가 [모든 능력 초강화] 보다 조금 좋은 효율을 보였습니다.
다만 [HP MP 초강화] / [무한의 지구력] 이 2가지의 옵션의 효율이 좀 애매하다는 것이네요.
생명의 뱅글 옵션이 변화 전 최대 HP라고 되어 있는데 장비를 이것저것 꼈다 빼보면서 계산 해보니 그냥 기초 HP더군요...
만약 그냥 최대 HP였으면 [HP MP 초강화] 옵션도 쓸만할텐데 아쉽습니다.
이번에는 다른 특성은 전부 동일하게 하고 [모든 능력 강화]와 [군신의 힘] / [용린의 수호] / [광속의 각력]의 비교 값입니다.
특성1 쪽에는 [군신의 힘] / [용린의 수호] / [광속의 각력]를 넣어줬으며 특성2 에는 [모든 능력 강화] 특성을 달아줬습니다.
특성2 쪽이 HP/MP/LP의 값이 높지만 아무래도 각 부위별 모능 + 공/방/민 3개의 옵션을 하나씩 껴주는 쪽이 좀더 나아보입니다.
표를 만들고 이것저것 시도해 봤으나 개인적으로는 아래 [특성2]처럼 구성하는게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무기에 [군신의 힘]대신 [오버파워]를 넣어주고 방어구에는 [육체를 초진화], 그리고 악세쪽에는 [변이물질]을 하나 넣어 줌으로써
생명력 흡수를 좀 챙겨주는게 안정적인거 같습니다.
여담으로 소피/피리스/라이자1 이렇게 3개를 해보고 있습니다만 소피가 제일 재밌는거 같네요.
피리스는 시간압박때문에 뭔가 천천히 성장하면서 모든맵 탐방한다는 느낌을 받기 어려웠고 막상 공인시험 합격하고 하려니 붕뜬 느낌이 강했습니다.
라이자1은 시스템 적으로 편해진 부분도 있지만 오히려 전체적으로 퇴보된 느낌도 받았고 볼륨이 작은 느낌에 많이 아쉬웠네요(아! 물론 허벅지 볼륨은 최고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