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밍밍한 연출이 많이 좋아졌네요. 화기류 연출은 확실히 기존보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시드 폴과 블러드 레인은 꽤 수준급. 물론 여전히 기기가 변하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는 건 아쉽습니다.
그레이브가 움직이는 연출은 그냥 빠르게만 돌려버려서 무슨 행동을 하는지 제대로 인지가 안됩니다. 익스큐셔너스 블러드의 경우 발동 포즈 뒤에 난사를 조금 슬로우를 걸어주기만 해도 간지가 나는데 그냥 후다닥 진행해버리니 액션도 이해 안되고 간지도 없고.
액션 영화에서 카메라 들고 흔들기만 하면 멋지다고 생각해서 망하는 그런 연출적인 느낌. 행동의 끝을 살짝 슬로우만 걸어줘도 좋은데 (정작 호러스 퀘이크나 레이징 인페르노는 슬로우를 제법 잘 씀, 카메라 연출이 재미가 없지만) 1.01에 패치된 연출이 전반적으로 감을 못잡았단 느낌이 듭니다.
뭐, 이제 더이상 연출 수정은 없을 듯 하지만 어차피 앞으로도 패치할 거면 이기몹의 차기작에 공부가 될 수 있게 더 만져보는 것도 좋지 않나 싶은 욕심
........솔직히 브란든이나 분지 쪽도 연출 수정 필요하잖아요.
지금 버전으로 나왔으면 연출력에서 조금은 평가가 좋았을 것 같긴 합니다.
차기작이 나오기나 할지 걱정입니다 고어가 숨통 끊어버린건 아닌지..
건글 시리즈는 끝났을테고 조선시대 액션 게임을 잘 만들길 바랄 뿐이네요...
패치로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적들의 피격모션+효과 수정이 이루어 졌음 좋겠네요. 데몰리션샷 사용할때 작들이 제자리에서 가만히 서있고 철권 피격될때처럼 섬광효과만 있으니 타격감이 잘반이상 떨어지는듯 ㅠㅠ 모름지기 위기상황에서 일격필살 무기라면 작들이 슬로우 모션효과와 더불어 다들 나가 떨어지는 몸에 무수한 총탄이나 로켓포 풍압에 사지가 절단되어 사방으로 튀는 .... 그정도는 되어야 고어라는 말을 붙이는데 총알을 작들 몸에 박아 넣는다 적들이 내 로켓포에 몸이 휩쓸려날아간다는 느낌이 전혀 없으니 아무리 격발에도 예전 시리즈만큼의 타격감이 안느껴져서 너무 안타까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