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중반 아재인데 푸진을 달았습니다.
불가능할거라고 봤는데...
철권은 6때 딱 니나 하나만 팠고..
그때는 그냥 아무것도 못하고 지기만 했어요. 플스3이었나.. 그때 온라인으로 승률 17%정도 나왔었는데 아주 허접이었죠.
7은 건너뛰고,
8때 니나만 잡고 쭉 했습니다
솔직히 빨강단 찍는것도 불가능할거라 봤는데
빨강단 찍고, 의자단 찍고, 이제 푸진 찍었어요. 이야... 신기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엔딩 본 느낌이에요.
철권력으로 매칭되는게 저에겐 좀 컸습니다.
워낙 니나 하나만 파니까, 저랑 철권력이 비슷하면 다들 부캐더라구요.
부캐 숙련도가 덜 차셨는지, 패턴이 단순한 분들이 좀 있어서 이래저래 무난히 승급한 모양입니다.
보통 이정도 되면 부캐를 파시던데.. 저는 워낙 니나만 팠었고, 아직도 부족하다 느껴서 당분간 좀 더 니나를 파볼 예정입니다.
이야 푸진이라니... 이게 웬일이야...
아, 그리고...
평일 10시~11시, 주말 8시~10시가 이상하게 승률이 잘 오르더라구요.
12시 넘어서까지 철권 하시는 분들은 생활보다 철권이 우선이라 실력들이 좋으신듯.
일상과 철권을 함께 하시는 분들이 플래이하는 이 시간대가 승률 올리기 좋은듯 합니다.
오우 한번 붙어보고싶습니다
같은 40대 중반 아재로서 그 노력과 끈기에 경의를 표합니다. 계속 하시면 더 올라가실 겁니다. 저도 느꼈는데, 12시 넘어가면 그때부터 '굳은 의지'와 '랭크 액면가보다 높은 실력'을 가진 분들을 많이 만난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아니? 어떻개 파랑단을 갓어요? 전 7에 니나를 조금햇는데됴, 좀하다가 막혀서 포기햇는데 와아!!! 대단합니다용. 니나입문은 쉬웟는데, 고급패턴을 장착못하다보니, 전 결국 금방 막히더라구요. 어쩌면 제가 끈기가 없엇던것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