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핑하면 평가가 안좋아도 구매해서 해보는 똥겜 컬렉터입니다.
PS5판 덤핑하여 14000원이면 거저주는것이다 싶어서
바로 질러서 해보았습니다.
첫인상은 뭔가 정신없고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횡단공격? 원흉?)로 설명하는게 많았지만, 잘만든 컷신과 어렵지 않은 스토리가 금방 몰입되게 만드네요.
스토리 중반정도 지나니까 어떻게 플레이하는건지 대략 감이 오기 시작하면서 손맛이 느껴집니다.
스토리 엔딩보고난 후 다른게임하려고 지울줄 알았는데
손맛을 잊지못해서 자꾸 파밍하게됩니다.
이제 막 4케릭 만렙 찍었고 마스터리 올리면서 반복 노가다 하는 중인데요. 이게 아직은 지겹다 느껴지지 않고 자꾸 손이갑니다.
게임 본연의 재미를 잘 살린듯 합니다.
스토리문제 (아캄버스의 간판인 배트맨조차 초라하게 퇴장시킴)
PC성향문제 (원더우먼만 끝까지 정상이고 남자히어로들만 타락함, 여케 치마없음 전부 바지입음, 이번에 등장한 흑인 데드샷이 찐이고 이전시리즈 백인 데드샷은 사칭범으로 전락시킴)
불안정하여 튕기는 문제 (힘들게 클리어했는데 튕기면 자동저장안되어 다시 진행)
등의 문제가 있지만
게임 플레이 자체의 재미는 평가절하되는것이 안타까울 정도입니다.
30시간정도 플레이했는데 배틀패스가 거의 클리어되어서
이참에 배틀패스 결제 해볼까 고민입니다.
저도 요즘에는 이 겜만 하는데 정말 재밌습니다. 파밍 난이도도 디아보다는 쉬워서 이것저것 빌드 짜는 재미도 충분한 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