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선수가, 루이스 아라에즈 선수와 관련되어
23년 1라운더 딜런 헤드.
22년 5라운더 네이선 마르토렐라.
22년 6라운더 제이콥 마시가 포함된
4:1 트레이드로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시즌 중 메이저리그 데뷔 확률은 99%에 가까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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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마이애미의 특성 상, 내년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있는 고우석을
등판 없이 바로 방출하여 돈을 버리는 선택을 할 이유는 높지 않아 보입니다.
40인 로스터 소속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이애미가 고우석을 원해서 지명한 것이 아닌,
샌디에이고가 고우석을 쓸 생각이 없어
2년치 보장연봉 400만 달러를 절감하고자
고우석을 넣어 보낸 것으로 보입니다.
고우석을 보냄으로서, 샌디에이고는 40인 로스터도
추가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없는 점도
고우석이 이번 트레이드에 포함된 이유중 하나입니다.
아라에즈가 그대로 고우석 자리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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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가 이제 고우석을 어떻게 쓸 것인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본인만 잘 하면, 2025년 다시 트레이드칩으로 활용되거나,
2025시즌 이후 FA로 좋은 계약을 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김하성과 같이 뛰지 못하게 된 것은 아쉽지만,
고우석 개인에게는 다시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고우석의 올시즌 콜업이 드디어 임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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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김하성 선수는,
상호옵션을 발동하지 않아
FA가 될 것이 유력한 현재로서는,
시즌 중 트레이드시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할 수 없어
데려가는 팀이 김하성을 놓치면, 보상픽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데려가는 팀은 김하성이 좋은 활약을 펼칠 때,
김하성이 절실히 필요한 플레이오프 경쟁팀이거나,
김하성과의 연장계약에 대해
어느정도 공감대가 형성된 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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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샌디에이고의 팀 성적에 따라
트레이드 가능성이 다릅니다.
현재까지는, 지구 2위를 유지하고 있기에 후속 빠른 트레이드 또는
유격과 3루수를 병행하다가 거취가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트레이드가 늦어질 경우, 보가츠와 아라에즈,
김하성 셋을 지명타자 슬롯등을 활용하여
로스터를 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에서 이제 막 돌아온 마차도도, 3루를 보기 시작한지
일주일밖에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트레이드가 된다면 아메리칸리그,
보스턴이나 양키스로 가는것도 팀과 선수에게 맞는 핏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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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해 보이는 것은,
김하성이 엄청난 디스카운트를 하지 않는 이상,
샌디에이고에 잔류하는 시나리오가
가장 가능성이 떨어지는 시나리오가 되었습니다.
시즌 중 트레이드 또는,
시즌 후 FA로 샌디에이고를 떠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김하성 개인에게는, 본인만 잘 한다면
트레이드되어 퀄리파잉 오퍼가 사라지는게 더 좋습니다.
FA시장에서 가치가 더욱 상승합니다.
고우석은, 마이애미 선수로 올시즌 좋은 활약을 해 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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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아라에즈의 팀 이동이 반영된 로스터는,
5월 11일자 공식 로스터가 될 예정입니다.
공식 로스터가 나올 경우, 게시판에 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어휴....
많이 아쉽긴 합니다.
걍 계륵인듯 유망주3명이 메인이고..
과연 마이애미의 선택은? 40인 로스터 비우기로 받아온 선수를 어떻게 쓸 것인지. 마이애미도 40인이 넉넉한 형편은 아닌데.. 시즌후 룰5드래프트 대비도 해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