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로드로 6.5만원 정가주고 구매해서 6시간정도 즐기고 후기남깁니다.
<흔한(?) 한국경찰 쟈니 겟>
네오 서울에선 경찰이 빨래판 복근을자랑하며 총을 난사하고 다닙니다.
우선 처음 프리로드하고 12시넘자마자 실행을 했을때.........는 무응답이더라구요. 그래서 거의 2시까지 게임 하지도 못하다가
스팀 게임 무응답 구글링해보니까 비주얼스튜디오 2015 재배포문제일수 있다길래 재배포 다운받으니까 해결ㅋ
무튼 현재 초반의 캐릭터해금+캐릭터 관련 서브퀘는 오픈된건 다 한거같네요.
우선 타격감이 아주 스피디하고 총도 쏘는맛이 있습니다.
헤드샷판정도 너그럽고 조준보정도 어느정도 잘되니까 뭔가 하드한 스타일 좋아하는 사람은 몰라도 저는 크리티컬뜨는거 즐겁게 보면서 합니다.
탈것 조종도 쉽습니다. gta4나 왓치독스1할때나 전 탈것에다가 리얼리티 넣는답시고 조종 어렵게하면 참 할맛 안나더라구요.
어려운 조종난이도 탈것으로 추격퀘라도 하라고하면 그 추격하는데 다른 잘하는사람들 클리어시간x2~5배정도 걸리더군요.
그래서 전 세인츠로우시리즈를 예전부터 탈것 조종난이도가 낮아서 좋아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낙하데미지 없습니다. 굿ㅋ. 보더랜드하면서도 참 좋아했던게 낙뎀없는거였거든요.
애초에 세인츠로우나 메이헴등 딥실버게임 할때는 원래 리얼리티같은거 다 정줄놓고 맘편하게 할려고 하는 게임인데 이것저것 다 고려하면 너무 스트레스
그런건 걍 gta할때 생각하면되니까 좋습니다.
그리고 RPG게임처럼 캐릭터 능력치 업그레이드&룬 업그레이드&LEGION업그레이드가 있어서 자기만의 스타일대로 만들수도 있습니다...만
뭐 사실 전 별로 큰 차이는 못느낍니다.
그래픽 최적화도 저는 크게 나쁘진 않았습니다. GTX970쓰는데 높은 옵션으로 잘 돌리고 있습니다.
블러효과는 끄는게 전 더 좋더라구요. 블러효과 있으면 뭔가 뿌얘서 맘에 안들더라구요.
여기까진 장점이고 이제 단점에 대해 얘기해봅시다. 이게임은 6~7점맞은거에 반박을 할 수가 없는게임입니다.
첫째로, 이 게임은 오픈월드........처럼보이지만 전혀 오픈월드가 아닙니다 네오서울의 거리를 싸돌아다닐순 있지만, 상호작용같은것도 딱히없고,
민간인들도 AI가 다멍청하기 그지없습니다. 소방차를 멈추고 운전자 내리게하면 소방관이아니라 뭔 백팩메고있는 젊은 여자가 내립니다.
일상 서브퀘같은게 없어요. 서브퀘는 다 악당차뿌시기, 악당포트분리, 전초기지 파괴 등등.....레이싱이 일상퀘라면 일상퀘겠네요.
맵에서 따로 먹으러 다닐것은 크리스탈파편과 상자정도인데, 크리스탈파편 10개모으면 룬 하나가 되는데 캐릭마다 3개만 있으면되서 딱히 부족하지도 않고
그 룬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능력마자 유별나게 좋거나 그렇지도 않아서 급하지도 않습니다. 한마디로 별로 필요성이 없고 상자까는것 역시 재료조금주는게 다라 별로에요.
인퍼머스 세컨드선보다 자유도 낮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그다음으로 스토리......이게임은 스토리작가한테 월급 조금만 더줬으도 6~7점이아니라 7~8점은 됐을꺼에요.
스토리가 정말 개연성도 핍진성도없습니다. 세인츠로우가 원래 정줄놓고 하는게임아니냐? 라는말에는 동감합니다만,
세인츠로우에서마저 내가 막장짓을하는것도 뭔가 목적이 있고 이 세계의 큰 스토리안에서 하는거라는 생각을 하는데,
메이헴의 세계관과 스토리는 이해도 잘 안되고 유치하고 서브퀘들은 뭐 다 따로노는것 같고 정말 집중이라곤 1도 안됩니다.
영화 리얼도 메이헴 스토리보단 잘 짠거같다는 생각까지 합니다.
그러다보니까 총쏘는 맛이 충분히 재밌는데도 불구하고 서브퀘 한두개하다가도 내가 이짓을 왜하는거지? 하다가 끕니다.
그러다가 내상좀 회복되면 다시 키구요. 스토리를 조금만 잘짰어도 버닝할수 있는데, 스토리가 넘모 심각합니다.
캐릭터의 종류도 다양합니다만, 저는 브래들리, 쟈니겟, 포춘 이렇게 3명으로 다닙니다. 브래들리는 평타는 별론데 스페셜 스킬이 갑옷무시하고 약점공격이라
스킬 쿨올때 쓰면 애들 녹아내리고 메이헴스킬도 인공위성 레이저폭격같은 스킬이라 화려하고 강려크합니다.
쟈니겟은 중장거리 슬러그탄인데 데미지는 샷건급이고 거리도 어느정도나오는데다가 메이헴스킬은 오버워치의 솔져76궁극기하고 비슷해서 편합니다.
포춘은 총알개념이 아니라 충전&과열상태라 관리잘하면 좋더라구요. 경직거는것도 좋고 업그레이드를 스페셜스킬 쿨감 10개를 다줘버리니까 기술 쓰는것도
쏠쏠해서 좋습니다..
마라(활쟁이 인도여자)는 재밌고 강려크한데 활의 특성상 근접 난전에서 불편해서 좀 쓰다가 버렸습니다. 좋긴 좋습니다.
10개 다 뎀증찍으면 데미지 헤드샷 막 2000씩 뜹니다.
이쯤쓰니 지치네요.
짧게 극히 주관적인 별을 메겨보자면
타격감 8/10
그래픽 7/10
스토리 1/10
자유도 2/10
참안타깝네요 한글화에 서울을배경으로 해준게임인데 사주고싶은데 뭔가 끌리질않네요 ㅠ
.... 리얼과 비교될 스토리라니... 지금 66%할인중인데도 살 마음이 싹 없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