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미션을 진행하면서 잊혀진 고대의 성간연대 군사요새를 뒤지는 임무를 하는데
60톤, 80톤짜리 호버 탱크 드론들이 우르르 몰려나오더군요.
60톤 짜리는 AC/5랑 미사일, 80톤 짜리는 PPC로 무장했는데
계속 턴마다 우글우글 몰려나오니까 정말 게임 터지는 줄 알았음.
이 때 제가 오리온이랑 드래곤, 센츄리온이랑 최고급 파일럿들까지
총출동시켰고 카메아 아가씨까지 킨타로를 몰고 출정했음에도 오리온이 쓰러지고
드래곤 한쪽 팔이 날아가는 지경까지 갔었음.
미션이 끝나고 우왕 드디어 끝났다!! 거리고 있는데
컷신에서 갑자기 타우리안 협정국 놈들이 갑툭튀하는거임.
찬탈자 삼촌이랑 손잡고는 우리 죽이러 오는거임.
뭐 원래 타우리안은 악역을 맡는 경우가 많아서 그려러니 하긴 했는데
영상 끝나고 정비고 뭐고 없이 바로 새 임무가 시작되서
"응? 설마 아까전 전투로 개박살난 메크들가지고 싸우라는겨?"
라는 생각이 들면서 첫 번째 멘붕이 옴.
아 근데 카메아 아가씨와 그 졸개들이 아틀라스랑 하이랜더를 타고 오는거임!!
블랙 나이트랑 그리핀도 같이!!!
와 진짜 이때 카타르시스를 느꼈음.
근데 어썰트 메크는 강력하고 튼튼하긴 한데 진짜 느림.
턴 오는데 한~~~참 걸리고 이동 거리도 짧음.
그래서 솔직히 고민됬음. 앞으로 어썰트를 어떻게 써야하나...
어쨌든 우리를 막는 타우리안 놈들은 팬서나 파이어스타터가 주력이고
끽해봐야 55톤 짜리 쉐도우 호크가 전부라서 비록 턴은 늦어도
수월하게 박살낼 수 있었음.
아틀라스 펀치 한방에 팬서 머리가 작살나고
하이랜더의 알파 스트라이크 조준사격에 쉐도우 호크는 한방에 요단강 건넘.
어쨌든 우하하하 거리면서 탈출 지점으로 향했는데...
타우리안 이놈들이 탈출선을 박살내더라고.
그러더니 적군이 온다더라.
그래서 누가 오나 봤더니...
오우썸에다가 제우스, 배틀마스터까지 무려 3개의 어썰트 메크가...
거기다가 PPC로 무장한 그리핀까지...
결국 계속 진행해서 제우스랑 그리핀은 파괴했는데
오우썸의 PPC 3연발이 아틀라스에게 전부 직격,
아틀라스의 가슴팍이 터져서 탑승한 카메아 아가씨가 죽어서 게임오버.
이걸 어떻게 깨지...
저도 이 미션 고생했네요 스토리상으로 어설트멕 먹고 적들 깨부수는 쾌감 느끼게 해주는 판인가 보다 했는데 적들도 똑같은 어설트로 반격.. 세이브 로드 신공으로 겨우 깼습니다
초반 전투에서 최대한 피해를 안입고 전멸시키는게 중요하더군요;;;; 후반부 전투에서는 정밀 사격으로 주무장이 탑재된 부위를 파괴하시는 방식으로 플레이하시면 좀 할만하실 겁니다. ==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각 부위를 선택하면 장갑수치나 탑재된 무장을 살펴 볼 수 있으니, 약해진 부위를 집중 공략해서 무력화시켜보시길 바랍니다.
집중 공략을 했는데 왜 빗나가는거야!! 으 아니차 나는 왜 햄보칼수가 없어!! ㅜㅜ
오우... 얘기만 듣고도 후덜덜 해지는 난이도군요
힘든 미션이죠. 뒤로 최대한 빠지며 적들 하나씩 유인하며 각개격파 했습니다. 아군 메크들 어차피 내 소유로 안들어오니 좀 부셔져도 되고요.
그 미션이 힘들긴 합니다. 저는 어설트 탐이나서 블랙나이트 버리고 어캐어캐 간신히 배틀마스터랑 어썸 노획 성공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