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갑이 있으면 적 캐릭터를 포획하여 포로로 만들 수 있듯이
밧줄이 있으면 동물 캐릭터를 포획 할 수 있습니다.
차이점은 포로는 등용이 가능할지 아닌지도 불확실 하다는 점이고, 동물은 포획 한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정도
동물 파티원은 식량을 거의 두배 이상 먹는 대신 급여가 안나갑니다.
그리고 방어구 장착이 불가능 하기 떄문에 공격력은 전부 스텟에 직결되는 차이가 있구요.
장비템은 전투마 특성을 가진 망아지를 제외하면 동물용 장신구를 단 하나 장착 할 수 있는데 후반에 갈수록 크리티컬 한방에 급사 하기 쉽고
인간 캐릭터는 체력이 0이되면 Dying 상태가 되고 여기서 한대 더 맞아야 즉사하지만
동물 컴패니언은 바로 즉사합니다.
물론 둘 다 의지력이 12 이상일 경우 전투당 한번 체력 1만 남고 살아남는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이렇듯 동물 동료는 불리한 점이 많긴 하지만
궁수 용병은 스킬 트리중에 동물 동료의 딜 능력을 향상시키거나 턴 종료시 짐승 동료를 전부 회복시키거나, 짐승 동료의 패시브 능력을 랜덤으로 가져오는 패시브 스킬등이 포진되어있어서 파티에 궁수가 많다면 아얘 이쪽으로 전략을 구성해봐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알파 늑대의 경우 패시브 스킬을 찍을 수 있는 것 중에 파티원 중 늑대 종류(Wolf나 Alpha)가 셋 이상 있으면 크리티컬 확률이 급증하는 패시브가 있는데, 크리티컬에 치중해서 키울 경우 50% 넘는 크리티컬 확률을 가지는것도 가능하고, 이게 궁수에게 이전된다면 크리 빵빵 터뜨리는 궁수를 볼 수 도 있습니다.
문제는 파티 중에 전투마 특성 찍은 망아지가 있으면 망아지의 전투마 패시브도 카피해버려서(마갑을 장착 할 수 있게 되고, 전투에 참여하는 패시브, 인간에겐 아무 효과도 없습니다.)
쓰래기로 전락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