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도 엘베 후 자이온으로 간다고 했던 아담이 이브가 자이온으로 돌아갔을때 그 곳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추측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추측하는 아담의 행적
궤도 엘베로 향하던 아담은 레이븐(까마귀 상태)이 자이온에 침공하는 바람에 급하게 자이온으로 돌아갔으나 레이븐의 통제에 실패해 엘더 네이티브화 되지 않는 이상 막을 수 없었기 때문에 뒷일을 오르칼 및 휘하 부하 및 나중에 돌아올 이브에게 맡기고 최후 계획(이브와의 담판)을 실행하기 위해 네스트로 향하지 않았을까 추측됩니다.
레이븐을 통제하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지 않았을까 추정되는 핏자국.(치고는 양이 좀 많긴합니다)
가설 1. 완전 네이티브화가 되면 본인이 원할 때 인간화 상태로 돌아올 수 없다.
가설 2. 네이티브 상태에서 치명상에 준하는 데미지를 입어야 인간화로 돌아올 수 있다.
상위 네이티브에서 인간화로 돌아온게 확인 되는 사람
타키, 레이븐, 오르칼, 아담
상위 네이티브는 네이티브화 된 상태에서 어떻게 인간화된 모습으로 돌아왔을까요?
저는 네이티브 상태에서의 치명상을 입고 인간으로 돌아오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이브에게 치명상을 입고 알파 코어가 제거된 후에 제 정신으로 돌아옴. 그리고 사망. 네이티브 상태에서 치명상을 입으면 본인의 캐릭터(성격)로 돌아오지만 죽을 수도 있다.
- 오르칼의 설명에 따르면 콜로니폴로 죽어가는 본인을 사람들이 치료해주어 살아남았다.
- 아담은 치명상을 입었는지 불확실하지만 정황상 콜로니폴 이후에 정신을 차렸기 때문에 콜로니폴로 인한 피해 가능성 있음
네이티브 상태에서 치명상을 입고 인간으로 돌아옴
하지만 레이븐은 본체 멀쩡함-> 추측 - 네이티브 상태에서 치명상(약점)이 본체의 약점과 다를 가능성이 존재함.
네이티브화가 되면 본인이 원할 때 인간으로 돌아가기 어렵기 때문에 함부로 변신할 수 없으며, 원래대로 돌아가려면 치명상으로 인한 본체의 죽음까지 각오를 해야하는 위험이 따르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네이티브화가 되면 본인이 원하는대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아담이 자이온에 돌아갔을때 까마귀 상태의 레이븐을 네이티브화 되지 않고서야 통제하기 어렵다 판단하여 막지 못하고 네스트로 향한게 아닌가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아담의 행적에 대해 이해를 해보려다가 이야기를 만들어보려니 굉장히 양념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실지도 굉장히 궁금합니다. 재미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레이븐은 구형 모델이라 유기체보단 기계에 가까워 네이티브 변신을 옷 걸치듯 하는거라는 추측이 있습니다. 그래서 융합이 힘들어 아담이 선택 안했고요. 실제로 신형모델인 타키가 팔 잘릴때는 유기체 함량이 많아 피 철철철인데 레이븐이 팔 잘릴때는 스파크가 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