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건담속 주인공 멘토의 중요성

[갓트루참얼티밋여신블랑]

처음부터 끝까지 줘까탓던년

심심하면 개소리하다 줘패는 새1끼

이새1끼는 무슨소릴 하는거야

대환장 콜라보레이션으로 카미유 정신붕괴

[포포포퐁~!]

[Stain]

상황은 더 시궁창이고 비슷하게 끔찍한 일을 당했지만
주변인물들이 좋은 사람이 많아서 잘 넘어간 케이스

[멜트타운]

저기서 에마는 조금 매몰 된 감이 있음.
우선 에마는 휴머니스트임.
사관학교를 차석으로 졸업할 정도로 우수한 재원으로 최첨단 기체의 테스트 파일럿에 선발 될 정도로 우수한 군인이고 출세가 보장된 사람이었지만, 티탄즈의 독가스 살포로 학살된 콜로니를 눈으로 직접보고 그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판단하여 에우고로 전향한 인물임. 즉, 반인륜적인 조직을 용인하고 자신의 안위를 도모하는 인간이 아님.

그렇지만 권위주의적 군문화에 대한 복종은 전근적 군인문화에 얽혀있는 한계가 있는 인물이기도 함. (애초 이 작품이 만들어진 시기의 문화가 주먹으로 교정하겠다를 외치는 것만 봐도. 특희 웬리같은 에우고 수뇌부조차 까미유를 줘팸) 바스크옴이 항의하는 브라이트를 구타하거나 웬리가 까뮤를 줘패도 지켜보기만 하는 것 역시 같은 맥락.

제일 비판 받는 부분은 모친사망등으로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꺄뮤가 도움을 받고자 찾아왔을 때 조차, 날 여자로 보는 눈이 부담된다며 냉정하게 돌려보내는 주제에 뒤에는 어른행세를 하며 정신차리라고 야단을 치는등 취사선택으로 까뮤에게 개입하는 행동부분.

그런 탓에 꺄뮤와 친한 레코어가 야잔에게 항복하고 시로코로 전향해버린 사건으로 까뮤멘탈이 가루가 되어 녹아내리는 데도 그 자리를 대신 메워 주지도 않으면서 꺄뮤 싸대기를 날려버리기도 함.

이렇게 서운한 감정이 에마에게 잔뜩 있는데도 불구하고 까뮤가 에마를 따르는 건 위에서 말한 것처럼 군대의 부조리에 동화한 군인인데도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믿음과 신념이 확고한 인물이라는 것을 꺄뮤가 누구보다도 잘 알기 때문임. 그래서 꺄뮤의 수박바 지분중에 상당한 부위를 차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