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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버지 자꾸 제품에 혼을 담으면 단명한다니까요!
저 명인의 혼이 담긴 사시미는 회의 세포를 손상시키지 않고 절단하여 육즙이 흘러나오지 않게 한다구
솔직히 자기인생 갈아넣어서 장인이 되는길을 선택하는거는 옛날이면모를까 요즘 사람들한테 강요하긴 좀..저 만화 특성상 결국 저 아들은 가업 이어받겠지만 ㅋㅋㅋ
아예 딴일은 하면 몰라도 본인이 장인이라 자부하는 아버지인데, 식칼 공장으로 취직하는 건 티배깅이지 ㅋㅋㅋ
ㅅ1팔 대량생산이라도 만드는게 어디에요 ㅅ1발놈아
근데 대장장이 가업을 잇게하려면 대학은 왜 보낸겨
공장제가 더 낫지 않나
?? : 아버지 자꾸 제품에 혼을 담으면 단명한다니까요!
혼을담아...? 호크룩스였구나!
??? : 그렇지만 에고소드가 더 간지난다고!
호크룩스를 만드는거니까 이론상 장수하는거 아님?
죽는 것보다도 못한 거잖아요 그거
ㅅ1팔 대량생산이라도 만드는게 어디에요 ㅅ1발놈아
솔직히 자기인생 갈아넣어서 장인이 되는길을 선택하는거는 옛날이면모를까 요즘 사람들한테 강요하긴 좀..저 만화 특성상 결국 저 아들은 가업 이어받겠지만 ㅋㅋㅋ
옛날 만화니 그렇지ㅋ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아마 나중에 저 할배가 울면서 도장찍어주고 그걸 본 주인공이 저 자식한테 따라가서 대충 아버지가 만드는 칼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아버지 칼의 대단함을 보여주겠다면서 두 칼로 초밥 만들고 자식이 그 초밥 먹어보고 맛이 달라! 하면서 취직한곳 때려치고 칼만드는 그런 스토리로 기억함
저 명인의 혼이 담긴 사시미는 회의 세포를 손상시키지 않고 절단하여 육즙이 흘러나오지 않게 한다구
뭐야 실용화해줘요
엌ㅋㅋㅋㅋ
ㄹㅇ 양파를 썰면 세포를 살려서 눈이 맵지 않게 썰을수있는 기술인데 이건 가업 이어야지 ㅋㅋ
요리왕 비룡 전설의 요리도군가
수술용 메스도 그건 못하겠다
니 그거 알아 프로그레시브 나이프라는거지??
공장제가 더 낫지 않나
수제품은 그나마 맞춤형이 가능하긴 하니 일단 ㅋㅋ 무게나 용도나 그거빼면 공장제도 명품이 너무 맣지
기술이 좋아져서 공장제가 더 튼튼함
전문 요리사들은 슈퍼스틸들로 주문하긴하는데 주문량이 없다보니 주문제작인 경우가 많다더라 기계로뽑아내긴하지만 제작하는거보면 장인정신들어가는건 똑같던데 ㅎ
공장제도 공장제 나름임.....몇십만원짜리 고급 칼도 있고 다이소 3천원 칼도 있잖아....
보통 공장이 더 잘만듬
검도하는 형님들 얘기 들어보면 베는 거는 공장제가 훨씬 낫다고 함.
그 슈퍼스틸로 만드는 주문제작 식칼은 애초에 슈퍼스틸 자체가 소결식이라 공장에서 만들수밖에 없음 열처리도 주문제작 나이프 이런것도 개인 대장간에서 하는거보다 열처리 레시피 맞춰서 해주는 열처리 전문업체 씀.
회칼로는 수제가 더 낫다고 하는데 그게 칼 자체가 더 좋아서가 아니라 손으로 가는 수준이 공장제의 단단함을 못 갈아서 그런거라더라.
공산품을 사람들이 무시하는 경향이 있늠데 제강 제철은 어디 수공업 천한것들이 비비려 드느냐 할 정도의 격차임 현대 야금술의 정수라고
당장 순철로 제강해서 만든 포스코산 철하고 고철 녹여서 제강한 세아베스틸 철하고 자동차 부품 만드느라 프레스로 찍어서 제품 만들어보면 차이나는데 심지어 해당 히트에 따라서도 차이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걸 인간이 균일하게 만들수가 있다고 ?
원래 칼은 프레스로 찍는게 더 튼튼하고 절삭력도 유지하기 좋음
기술력은 공장이 더 좋은데 개인이 만드는건 원료에 붓는 예산이나 마감시간이 정해진게 없고 의뢰자의 요구대로 입맛에 맞춘 커스텀 제품을 만들 수 있은니까
근데 장인도 제철소에서 나온 강재로 만듦
아예 딴일은 하면 몰라도 본인이 장인이라 자부하는 아버지인데, 식칼 공장으로 취직하는 건 티배깅이지 ㅋㅋㅋ
이 댓중 님이 잘파악한듯
최소한 다른업종이면 상관없는데 하필이면 식칼공장이니 ㅋㅋㅋ
근데 대장장이 가업을 잇게하려면 대학은 왜 보낸겨
고작 수제 칼갈이에 인생을 바치라고 하는 것 보면 애초에 제정신이 아님
일본 특유의 가업을 잇는 문화가 우리나라랑 달라서 그렇게 느껴질수도 있징...
이재용 : 아니다 우리나라도 가업을 많이 잇는다...
수요가 없으면 그냥 죽는거야
처음부터 가업 이을거면 대학을 갈 이유가 없지
토리코 세계관도 아니고 돈 안되면 어쩔수없지
양산은 기계가 최고지
무형문화재 인정 못 받잖아 굶어 죽으라는 소리밖에 더 됨?
상품이면 문제없는거자나
이 만화는 어렸을 탠 재밓었는데 다시보면 진짜 꼰대 그자체임
쉿 여기서 그렇게 지적하면 긁히는 틀딱딸피들 많아
이놈은 왜 혼자서 쉐도우 복싱질이지? 1991년 때 나온 만화를 당시 시대상도 생각 못하고 현대 기준으로 멍청하게 비판만 하지말고 당연히 30년도 더 지난 지금 기준에서 보면 꼰대이자 잘못된 낡은 제도 찬양으로 범벅된 만화일 수밖에 미스터 초밥왕도 시대가 지나면서 2부에선 90년대에 내놨던 1부 때 다뤘던 내용을 역으로 비판하는 내용 집어넣는 등 작가가 고집 부리지 않고 시대의 변화를 수용하는 사람인데 참나
중세시대 명검으로 인정받은 다마스쿠스강 검 < 중국산 공장제 식칼
그것과는 다른 게, 중국산 공장제 식칼 < 현대 대장장이 장인이 만든 식칼 임
대장간에서 나오는 식칼이랑 찍어내는 식칼이랑 품질차이가 나긴 하지만 100점 만점에 90점짜리랑 100점짜리 차이라 전통성 빼고는 좀 미묘한 스토리였음
대장간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접쇠방식(망치질)은 불순물 많이섞인 금속을 접고 때리면서 강도를 올리는거라 현대와서 제철소 들어가는 99%짜리 불순물없는 금속에는 맞지 않는 방식이라 지금와서는 대장간에서 해주는건 취향에 맞는 모양으로 만들어준다는 장점밖에는 없음
https://youtu.be/J11wHoFSbNM 대?량생산
본문칼하고 비교하면 대량생산이 맞음 니가 올린 영상의 칼은 일단 찍어내는 칼이고 본문의 칼은 찍어내는게 아니라 망치로 두들겨가면서 모양잡는 칼이라
여전히 감성으로 대장간 칼이나 공구들 은근 잘 팔림 근데 그렇다고 공장제 식칼이 대장간 보다 품질에서 밀리는건 아닐텐데
누가 보면 장인은 물건을 판매하지 않는 줄 알겠어 그냥 ㅋㅋㅋㅋㅋ
아니 상품을 팔아야지ㅋㅋㅋㅋㅋㅋ
근데 420스뎅칼이 더 낫지않나...날도 잘서고 관리도 쉽고...물론 장인의 수제칼에는 로망이 있다지만...
공장제건 수제건 결국 계속 갈면서 쓰는 물건이라 연마사가 더 중요하다고 본거 같기도한데.
??? : 네 애비의 혼이 담긴 호크룩스 칼과 공장제 칼 따위를 어딜 비교하느냐!!!
나노 단분자커터!(수제작)
칼을 안갈아서 그런거 같은데...
그냥 칼날을 안세운거잖아!! 칼차이가 아니라
실제로 공장제 식칼보다 연마사가 손으로 연마한 게 더 날카로움
단분자커터를 만드는 장인이라 ㄷㄷ
그냥 공장제식칼을 연마사가 연마하면되는거아녀?ㅋㅋㅋㅋㅋㅋㅋ
공장제 식칼도 칼날은 사람이 갈음
이게 웃긴게 손으로 가는게 공장제가 더 빡세기 때문에 덜 갈려서 저런거. ㅋㅋㅋ
그래서 연마사 라고 붙였던 거임. 공장제 식칼을 사서 장인에게 연마를 맡기면 비슷하게 잘 잘릴 거고, 걍 본인이 하면 전문가가 연마한 거보다 못할 거고.
그래서 요즘은 그렇게 많이 함
조온나게 옛날 만화니까 공장제보단 수제를 더 긍정적으로 그리는게 이해가는데 저 세포를 덜자르네 마네 하는건 좀 심했어 아무리 생각해도 저건 좀 심했어
근데 사실 세포를 덜 자른다는 표현은 맞음... 그래서 수술용 메스가 날카로운 거니까
그건 연마의 차이지 공장제냐 수제냐의 차이가 아님 오히려 프레스로 찍는게 연마로 날 세우면 더 잘잘림
프레스도 공장제 수제의 차이는 아님. 요즘 소위 장인들은 손망치 단조가 아니라 머신으로 단조 때리니까. 위의 경우는 손으로 하는 거지만
사실 아예 딴직업이면 몰라도 저건 티배깅인거같아서 쪼금 이해가긴함
저 영감님 시대때는 공장식 물품이 숫자만 많지 품질이 아쁜 싸구려라 그런거 만드는 후계자에게 실망할 수는 있는데 이미 석박사들이 세계에서 기술 배워서 만든 현대 공산품이면 충분히 좋은거 많이 만드는데...
이 만화의 배경은 90년대 초란걸 기억해야 이야기가 들어줄만 함 아직 삐삐조차 없던 시기니까 장인이 공장보다 나은 부분도 많았음
버블경제 끝물의 후유증 시대긴 하지 맛의 달인도 그렇고
??? : 명인 수제작 프리미엄으로 판로까지 뚫었놨는데 겨우 공장에서 월급쟁이를 하겠다고?!
사실 장인 말이 좀 모순인게 같은 품질의 양산 대량생산이야말로 현대 기술의 정점이긴 함
구닥다리 만화라
ㅇㅇ 이게 구닥다리 만화라 그러는게 맞음 저 작가의 최신화에서는 그냥 공장제 칼 쓰세요 함
꼭 그렇지만은 않음. 1개의 칼을 100점으로 만들기 vs 10만 개의 칼을 90점으로 만들기 전자랑 후자는 다른 의미의 기술의 정점이지
1개의 칼도 100점이 안나옴. 80점짜리인데 쓰는 사람이 80점에 맞춰져있기 때문에 90점짜리는 못 다루는 거.
단순히 칼 한 자루만으로 비교하면 양산칼보다 실질적인 성능이 좋은 칼을 만드는 장인은 실제로 존재함.
공장제도 100점까지 생산 가능함 다만 경제적 이유로 90점을 대량 생산하는거지 100점짜리는 맞춤형으로 의외로 대장간 물품은 생각보다 품질이 들쭉날쭉함 1개의 100점짜리 칼을 만들기 위해서 80 90짜리 칼을 여러개 만들어야함 솔까 대장간 개인이 아무리 날고 뛰어도 여러명의 석박사를 이기긴 힘듦
다만 경제적 이유로 90점을 대량 생산하는거지 위와 같은 이유로 양산형 칼은 100점이 없는 거임. 그래서 양산형으로 파는 몇 만원짜리보다 비싼 수십 수백만원 짜리 칼을 사서 쓰는 거. 왜냐면 내가 쓰는 칼은 한 자루인 거니까.
취직하는데 보증은 왜 필요한데
그런 시대가 있었슴미다. 우리나라도 밀레니엄 까지만해도 그랬었슴..
저거 뒷내용이 대장간 건물(본가)허물고 그터에 공장(회사) 세우고 취직하는게 조건이었거든 지금생각하면 좀 말이 안되는 조건이긴함 ㅋㅋ
한국이 워낙 공채를 대대적으로 하고 오래 해서 그렇지. 많은 나라에서 취업에 보증인이나 추천인 필요해.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직업이 있는데 엄청난 직원 수를 자랑하는곳임. 바로 공무원. 공무원 합격하면 신원보증해줄 가족외 제3자를 요구함.
아니 쉬펄 그정도 조건이면 취직을 시켜주는게 아니고 지분을 때줘야 하는거 아니냐?
켄신에서 역날검 만들어준 사람 아들이었나 그사람이 만든 식칼같은거 만드는 기술이면 이어받을만 할지도.
대장간 칼 그거 관리 엄청 귀찮을텐데
아저씨도 공장재 철강 쓰시면서
저 할배가 헛소리가 아닌게 퀼리티가 진짜로 차이가 남. 제일 유명한 예시가 호미임. 중국제호미들 전부 파킨하는데 국산 수제작 호미는 매우 튼튼함
요새는 대장장이들도 단조를 망치로 안하고 기계로 하던데 공장제랑 다를게 있나? 손잡이를 맞춤 제작해주는거?
각잡고 하는 곳이면 무게나 칼 재질, 형태 같은 거 따지긴 함. 근데 그거 아니고 걍 완제품 파는 곳은 재질차이랑 전통성 가장 중요한 간지지
가령 무쇠칼 같은 거. 이거 생각하면 이거 공장제가 있나? 다 대장장이 개인제작으로 알고 있는데., 나도 남원가서 구해왔고
이건 근데 일본요리사들 칼 수요가 공장제인지 수제인지를 좀 봐야할 필요가 있긴 함 요리사들도 공장제 최상위 티어면 됐다는 사람 있고 수제작 아니면 손도 안대는 사람 있는 등 성향이 다 달라서 스뎅칼 개↗같다고 굳이 무쇠칼 사다 그 무쇠 관리 빡센거 일일이 다 해가며 쓰는 사람도 많고
20년전에는 와 장인정신 대단해! 이런생각 했는데 일본 장인정신이 개같이 패배한 시대가되니 감상이 바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