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화의 용사.
나름 유니크한 내용이기 때문에 이런 장르 좋아하는 사람은 대체할 소설도 못 찾고,
다음 권 연재하길 기다리는 소설.
대충 내용은
"마신을 물리치기 위해 육화의 용사가 뽑혀 여행을 떠난다.
육화의 용사는 어떤 시대든 무조건 6명이다.
그런데 7명 or 8명, 5명 등 숫자가 매권마다 안 맞아서 서로를 의심하면서 싸운다는 내용."
능력자 배틀 + 배신자 or 거짓말쟁이 추리 소설 + 용사 판타지 모험물,
근데 진짜 소설 읽어보면 누가 거짓말쟁이(가짜)일까 궁금하게 잘 썼음.
심지어 이전에 진짜였을 거 같은 사람도 그 권에 안 걸렸을 뿐이지 후에 가짜로 낙점받는 경우도 있음.
아무튼 권마다 이런 전개를 뽑아내는 작품이 없다시피해서 유니크적인 인기가 있었음.
특히 보통 1권, 1권이 완결 급이라 "우리들의 미래는 내일부터다"라는 일반 라노벨과 다르게...
메인 서사를 따라가면서 매권말마다 떡밥이 나오고 다음권에 풀고, 또 떡밥을 뿌리는 소설이었는데
6권 마지막이 충격적으로 이어지듯이 끝남.
한국에서는 작가가 사망하거나 은퇴한 줄 아는데,
걍 이거 내던 2024년까지 출판사 신입 투고 심사위원+고문을 겸직하고 있고,
건강상 문제도 없으며 건강히 잘 살아있음.
일본에서도 여러 장소에 얼굴을 잘 비추지만
각종 항의 씹고, 다음 권에 대해 언급도 안 해서 2015년 이후 사실상 연중.
이럴 거면... 그 건강을 토가시나 가이버 작가님에게 주라고!
p.s. 참고로 애니는 판매량 ㅈ박았지만 소설 판매량은 부진급 아니었음.
오히려 그 출판사의 희망급.
작가가 도대체 왜 써야 하는데의 상태인 것 같은데.
사실 한일 양쪽에서 이번 년도까지 인터넷에서 원성글을 쓰는 사람들을 가끔 볼 정도지만 지금에서야 팬들도 다 떨어져 나갔고, 굳이 안 써도 작가에게 손해는 없으니까. 작가는 그 경력으로 출판사 고문도 하고 있고.
이미 그럴 이유도 없고 그래야 할 사정도 없는데 왜 그러냐 같긴 해. 애초에 발간 끊긴 시점에서 모든게 정해졌겠지.
이런거보면 대부분 작가 본인이 장기연중 계획 아니었는데 흥한경우 많던데
연중 하는 사람 출판 자리 앉는거 존나 아니꼽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