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러시아는 병력부족으로 북한과 접촉하였고
이에 북한은 폭풍군단 이라고 불리는 제 11군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을 파견한 것으로 확인 되었다.
북한은 현재 12개의 군단을 운영하고 있고 이중 러시아에 파견된 특수작전군이 어떤 곳인지 알아보자.
<무장을 보면 양안 야투경에 수중에서 저항이 적은 불펍식 소총을 사용하는 등 정예로 보인다.>
'특수작전군'이라는 명칭을 가진 부대 답게 대부분 시간을 둔전에 할애하는 다른 부대들과 달리 정식 군사 훈련을 받고 있는 만큼,
북한에서 정예군이라 불릴 수 있다.
북한 특성상 정보가 자세히 공개는 되지 않았지만, 규모는 대략 최소 18만 이상으로 추론 되고 있다.
미군의 육,해,공군에 있는 TIER1,2,3모두 끌어와도 8만명도 채우지 못하는 만큼
언론에서는 북한의 특수부대의 심각성을 어필하고 있지만...
실상은 차량 이용하지 못하는 경보병 군단이다.
대략적인 군단 편제.
실질적으로 각 군의 특수부대로 취급할 수 있는 곳들은 제 8 여단 이후부터이고 주력은 보병에 속하는 1~7 여단이다.
저격병 여단은 흔히 생각하는 스나이퍼가 아니라 중보병 여단으로, 북한 기준으로 좋은 장비를 보급 받아 탄탄한 방어선을 형성한다.
문제는 지금 러시아로 파견된 북한 부대들은 대부분 이 경보병 여단 소속 인원들이다.
이들의 역할은 6.25 당시 북한군과 중공군처럼
선봉에 서서 산악 기동을 통해 최대한 단시간으로 전선까지 두 다리를 이용해 전선에 충격을 가하는 것이다.
산악행군을 해본 군필자라면 위에 빨간색으로 강조한 단어들을 통해 전쟁 발발시 이 부대가 얼마나 고통스러워질지 잘 알 것이다.
게다가 이들은 어느 정도 길이 마련된 행군로가 아니라 정글과도 같은 미개척 산림을 통해 침입해야한다.
때문에 이들은 중화기도 제대로 가져갈 수 없고 군장도 제대로 안 싸서 작전이 틀어지거나 보급품 노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산지에서 객사 할 수 밖에 없다.
더욱이 숲이 보호해 준다고는 하나, 평지가 대부분인 우크라이나 지형에서
방탄모도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경보병은 상성이 안 좋다.
기존 북한의 장비들로 이들의 생존을 보증할 수 없고 무엇보다
북한이 이들을 무장시킬 돈도 없기에 러시아에서 이들에게 장비를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북한의 1티어 특수부대라 할 수 있는 곳은 '정찰총국'으로 한국 현대사에 등장하는 무장간첩들도 대부분 이곳 소속이다.
북한은 이미 베트남전때부터 세계 각지에 파병을 한 전적이 있고, 김정은과 그 지도부 입장에서야 특수부대도 아니고
정예라고 하나, 언제든지 충당 가능한 일반 보병이 몇 만 없어져도 신냉전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으면 남는 장사이다.
푸틴에게 돈받고 젊은이들을 팔아버렸네
북한군 중 그나마 정규병 수준의 경보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