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 컴컴했었다.
아무것도 안 보이고 움직일 수도 없었다.
누군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렸고 덜컹하는 소리와 함께 빛이 보였다.
근데 왠지 나가고 싶지 않았다.
밝은 빛이 아닌 뭔가 꺼림칙한 빛과 함께 난 옮겨지고 어디로 향하고 있었다.
움직일 수도 없는 나는 그냥 터널처럼 지나가는 전등을 보고 있었다.
멈추고 주의를 보았는데 나처럼 많은 몸뚱이가 있었다.
옷은 입지도 않고 꿰매진 흔적도 있고 함몰된 흔적도 있었다
난 못 움직였는데 어떻게 보았을까 생각도 해였다.
시간이 조금 흐르자 청년 정도 돼 보이는 사람들이 왔었다
많이 왔었다. 무엇 무엇을 내 옆에다가 놓고 서 있었다. 이상한 칼들 무서웠다.
하지만 움직이지 못했다.
너무 무서웠다
머리에다가 동그란 톱 같은 거로 머리를 한 바퀴 돌고 머리를 당겼다.
뚜껑을 치우고 뇌를 꺼내서 저울 같은 거에 올렸다.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 무서웠다.
그것도 잠시 턱을 가르고 혓바닥을 꺼내고 장기를 들추고
너무 끔찍했다.
아팠었다.
난 날 가르는 그놈들을 쳐다보았는데 너무 흐릿했다.
분명 말하는데 잘 들리지 않았다.
잡담 같은 거 웃음소리도 있었고….
어떻게 사람을 가르는데 웃는단 말인가…. 그리고 또 눈알을 빼고 온몸이 잘리고 ㅈ….
그리고 깼었다.
몸을 확인하니 땀범벅이 되어있었다.
시간을 보니 11시 40분 점심때였다.
밥을 차리시는 어머니가 보였다.
아버지는 안 보이셨다.
난 밥 먹으면서 엄마 나 해부 당하는 꿈 꿨어 기분 나쁘더라.
말했는데 엄마가 오늘 @@실 할아버지 돌아가셨어 @@@병원에 시체 기능 하셨더라.
말을 듣고 소름이 돋았다.
나는 죽어서 기증 말고 화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순간했다.
(마우스로 그러셔 이상하게 그렸네요. 봐주셔서 감사 합니다!)
그림 태블릿으로 그리신건가? 그림실력 오진듯
예전에 환상특급이었나? 스티븐 킹 소설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가 있었죠. 어떤 사람이 골프치러 갔다가 뱀한테 물려서 사망함. 그런데 사망한게 아니라, 심장박동이 급격히 약해지면서 사망한 것처럼 보임. 의식은 그대로임. 이사람이 왜 죽었는가 부검하러 끌려감.살아있는지 모르고 여의사랑 조수랑 농담하면서 노닥거림. 주인공은 극도의 공포느낌.조수2가 엘리베이터타고 내려가다가 그 뱀을 만났는데, 그 뱀의 독에 이상한 성분이 있는 걸 알게 됨. 다시 돌아와서 해부직전에 조수2가 해부말려서 살아난다는 내용. 그거랑 비슷하네요.
장난식으로 말해서 죄송합니다. 할아버지께서 영면울취하셨기를....
근데 님말씀대로라면 산채로 해부당하는 건 꼭 기증만 있는 거 아니에요. 산채로 부검당할 수도 있고, 산채로 파묻힐 수도 있고, 산채로 화장당할수도 있고 산채로...뭐 끝도 없네요.
허허 기증하기로한 사람이라 흠짓...
허허 기증하기로한 사람이라 흠짓...
그림 태블릿으로 그리신건가? 그림실력 오진듯
예전에 환상특급이었나? 스티븐 킹 소설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가 있었죠. 어떤 사람이 골프치러 갔다가 뱀한테 물려서 사망함. 그런데 사망한게 아니라, 심장박동이 급격히 약해지면서 사망한 것처럼 보임. 의식은 그대로임. 이사람이 왜 죽었는가 부검하러 끌려감.살아있는지 모르고 여의사랑 조수랑 농담하면서 노닥거림. 주인공은 극도의 공포느낌.조수2가 엘리베이터타고 내려가다가 그 뱀을 만났는데, 그 뱀의 독에 이상한 성분이 있는 걸 알게 됨. 다시 돌아와서 해부직전에 조수2가 해부말려서 살아난다는 내용. 그거랑 비슷하네요.
근데 님말씀대로라면 산채로 해부당하는 건 꼭 기증만 있는 거 아니에요. 산채로 부검당할 수도 있고, 산채로 파묻힐 수도 있고, 산채로 화장당할수도 있고 산채로...뭐 끝도 없네요.
장난식으로 말해서 죄송합니다. 할아버지께서 영면울취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