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작 스퀘어닉스 있으면 안살겁니다.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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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시스템 불만인 건 알겠지만 스퀘어 에닉스 운운하는 건 정말... 뭘 좀 알고 말하세요 수준입니다. 스퀘어 에닉스에서 퍼블릭한 케인 앤 린치 2, 데이어스 엑스 HR, 저스트 코즈2, 슬리핑 독스, 아캄 어사일럼. 전혀 스퀘어 에닉스 같지 않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데이어스 엑스 HR 내부 게임 동영상 보면 진짜... 존나 후집니다. 그게 스퀘어 에닉스 스타일이라고요? 스퀘어 에닉스 유럽쪽은 스퀘어 에닉스 일본 본사랑은 성향 자체가 완전히 다르고 그보단 에이도스가 죽쑤다가 인수당하고 나서 좀 더 대중적인 느낌에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게 보입니다. 그러다보니 코어 게이머들이 즐긴 요소들이 조금씩 떨어져 나간 거죠. 솔직히 제가 신경질적인지는 몰라도 이런 글 보면 짜증스럽습니다. 저도 스퀘어 에닉스 본사쪽 게임은 전혀 하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싫어하지만 에이도스 살린 게 스퀘어 에닉스에요. 그건 좀 알고 말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물론 코어한 요소가 줄어들었다는 부분은 누구나 알겠습니다만... 몇몇 어이를 국끓이고 밥말아먹은 부분 (헬기 스크립트 씹라)을 제외하면 '일자형 진행'이니 '보육적 진행'이니 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최고 난이도로 하셨다니 머... 변장시스템에 대한 불만은 훨씬 크겠군요; 저는 노말하고 하드로 했는데 변장시스템은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았으니 패스하고... 스테이지 분절부분은 글쎄요... 그걸 '넌 이걸 해'라고 보기는 무리고 캐주얼하게 만들면서 얘들이 뭘 착각한 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히트맨의 구조가 접근 -> 암살 -> 도주는 맞지만 그걸 하나의 맵으로 두었기에 다양한 자유도가 생겼는데, 각 파트를 분절해서 재 플레이성을 높이려고 한 건 이해는 하는데, 도주 부분은 정말 좀 무리가 있더군요. 아무한테도 들키지 않고 나가는 방법도 있을 텐데. 참고로 재밌는 건 '도주' 파트에서는 죽어라 해도 '사일런트 어새신'이 뜨지 않습니다. 아무도 암살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리고 '암살'파트를 해보시면 알겠지만, 중간 체크포인트 장소도 여러곳 있죠. 즉, 얘네들은 애초에 접근 -> 암살 -> 도주가 유기적으로 돌던 게 히트맨의 재미란 걸 까먹은 거죠; 그걸 마치 보육원 운운하기엔 무리가 많습니다. 도주 파트에도 다양한 우회로가 마련되어 있으며, 암살파트는 정말 다양한 우회로, 접근 방법, 에비던스 수집, 사고사 조장 등등이 있습니다. 게다가 거기에 게임 내에 도전과제란 요소를 둬서 재플레이요소를 강조했고요. 코어한 게이머랍시는 분들이 항상 이런 식으로 불만만 토해내는 걸 보면 짜증스러워요. 제대로 게임은 안 해보고 예전이랑 다르다, 마음에 안든다 그러는거요. 물론 예전이랑 다르고, 코어한 재미는 떨어졌지만, 그게 얼마나 떨어졌는지 어떻게 대중적인 접근을 다시해보려는지 살펴보지 않고 일단 쌍욕부터 하는 거죠. 근데 정작 게임은 코어하게 안 파고들고^^ 그러면서 원작팬 운운하는 거 보면 진짜....
글쿠나..
ㅋㅋㅋ 잘 읽었습니다. 내용이 쏙쏙 잘 들어오네요
리뷰 좋네요 특히 의심시스템에관한 의견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추천
저도 걍 1회용으로 재미있게했습니다. 글쓴분은 이제 영원히 히트맨 못하시겠네요 ㅠ..ㅠ 아이도스가 스퀘어에 인수가 되었기 때문에 무조건 스퀘어에서 발매 합니다 ㅠ..ㅠ 2군데에서 만든다고 하니 하나는 계속 이래가고 하나는 예전 방식으로 갔으면 좋겟네요
의심시스템 불만인 건 알겠지만 스퀘어 에닉스 운운하는 건 정말... 뭘 좀 알고 말하세요 수준입니다. 스퀘어 에닉스에서 퍼블릭한 케인 앤 린치 2, 데이어스 엑스 HR, 저스트 코즈2, 슬리핑 독스, 아캄 어사일럼. 전혀 스퀘어 에닉스 같지 않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데이어스 엑스 HR 내부 게임 동영상 보면 진짜... 존나 후집니다. 그게 스퀘어 에닉스 스타일이라고요? 스퀘어 에닉스 유럽쪽은 스퀘어 에닉스 일본 본사랑은 성향 자체가 완전히 다르고 그보단 에이도스가 죽쑤다가 인수당하고 나서 좀 더 대중적인 느낌에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게 보입니다. 그러다보니 코어 게이머들이 즐긴 요소들이 조금씩 떨어져 나간 거죠. 솔직히 제가 신경질적인지는 몰라도 이런 글 보면 짜증스럽습니다. 저도 스퀘어 에닉스 본사쪽 게임은 전혀 하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싫어하지만 에이도스 살린 게 스퀘어 에닉스에요. 그건 좀 알고 말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물론 코어한 요소가 줄어들었다는 부분은 누구나 알겠습니다만... 몇몇 어이를 국끓이고 밥말아먹은 부분 (헬기 스크립트 씹라)을 제외하면 '일자형 진행'이니 '보육적 진행'이니 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최고 난이도로 하셨다니 머... 변장시스템에 대한 불만은 훨씬 크겠군요; 저는 노말하고 하드로 했는데 변장시스템은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았으니 패스하고... 스테이지 분절부분은 글쎄요... 그걸 '넌 이걸 해'라고 보기는 무리고 캐주얼하게 만들면서 얘들이 뭘 착각한 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히트맨의 구조가 접근 -> 암살 -> 도주는 맞지만 그걸 하나의 맵으로 두었기에 다양한 자유도가 생겼는데, 각 파트를 분절해서 재 플레이성을 높이려고 한 건 이해는 하는데, 도주 부분은 정말 좀 무리가 있더군요. 아무한테도 들키지 않고 나가는 방법도 있을 텐데. 참고로 재밌는 건 '도주' 파트에서는 죽어라 해도 '사일런트 어새신'이 뜨지 않습니다. 아무도 암살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리고 '암살'파트를 해보시면 알겠지만, 중간 체크포인트 장소도 여러곳 있죠. 즉, 얘네들은 애초에 접근 -> 암살 -> 도주가 유기적으로 돌던 게 히트맨의 재미란 걸 까먹은 거죠; 그걸 마치 보육원 운운하기엔 무리가 많습니다. 도주 파트에도 다양한 우회로가 마련되어 있으며, 암살파트는 정말 다양한 우회로, 접근 방법, 에비던스 수집, 사고사 조장 등등이 있습니다. 게다가 거기에 게임 내에 도전과제란 요소를 둬서 재플레이요소를 강조했고요. 코어한 게이머랍시는 분들이 항상 이런 식으로 불만만 토해내는 걸 보면 짜증스러워요. 제대로 게임은 안 해보고 예전이랑 다르다, 마음에 안든다 그러는거요. 물론 예전이랑 다르고, 코어한 재미는 떨어졌지만, 그게 얼마나 떨어졌는지 어떻게 대중적인 접근을 다시해보려는지 살펴보지 않고 일단 쌍욕부터 하는 거죠. 근데 정작 게임은 코어하게 안 파고들고^^ 그러면서 원작팬 운운하는 거 보면 진짜....
글쿠나..
ㅋㅋㅋㅊㅊ
플독충님의 말은 공감을 하지는 못하겠습니다. 확실히 약간 잘못된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원작팬이 새로나온 게임을 비판하는것이 그렇게 큰 문제입니까? 히트맨 시리즈가 12년이 다 되가는 시리즈인데 그 12년동안 제돈 다 내고 산 게임이 갑자기 이렇게 기본적인 골조만 갖고 사실상 다른 게임이 되어버렸는데 비판을 안하게 생겼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