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정말 몰입해서 엔딩 본 게임이였습니다.
헤일로 클리어했을 때와 비슷한 감동을 느꼈구요.
무엇보다 말 많은 리딕 그래픽에 대해선 할 말을 잃었습니다.
충격이라고 밖에는..
처음 플레이할 때는 그래픽이 이렇게 놀라우니
플레이 타임이 아주 짧거나, 재미가 없겠지.. 하는 어딘가가 모자른 게임일 듯한
상상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그래픽만으로 승부하는 게임이 아니더군요.
재미도 충분합니다~ 아니.. 아주 재밌습니다~
그래픽에 대해선
'과연 앞으로 나올 엑박판 기대작 "둠3" 의 그래픽이 리딕을 능가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마저 생기게 만들더군요.
전혀 과장이 아니구요. CG 동영상을 계속 플레이하는 느낌입니다.
물론 개인마다 보는 눈이 다르겠지만요.
스토리, 게임성, 타격감, 사운드, 그래픽 등등
무엇 하나 흠잡을 곳이 없군요.
눈과 손과 귀와, 머릿 속이 즐거워지는 게임이라고나 할까요?
구지 단점이나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한글로 즐기지 못한 것 정도네요.
현재, 리딕 그래픽이 좋다고 소문났는데,
절대 그래픽만으로 승부하는 게임이 아닙니다.
정말 충분히 몰입할만한 재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인칭 액션 좋아하시는 분께는 당분간 이만한 작품은 찾아보기 힘들 듯 하네요.
혼자서 하기엔 너무 아깝고 억울해서 이렇게 몇자 적어봤습니다.
엑박 유저분들께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명작입니다.
"리딕"
클리어한 순간, 영구 소장하기로 결정했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