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셀은 초기pc판부터 즐겼던 유접니다.
그래서인지 엑박사면서 따라온 엑박판 스셀은 한번 넣어보고 영원히 봉인중이었죠.
이번 판도라투마로우는 기대도 안하고 있었지만 무엇보다 전작의 엑박버전에
너무 실망을해서 후속작에 흥이 안나더군요.
초창기 메탈기어에 너무 빠져있었던 탓인지 스셀의 그 부자연스런 모션들이
눈에 가시였습니다.
별기대없이 구입한 이번 판도라투마로우 엑박판은...
놀랍습니다. 상당히 잘 만든 느낌이랄까요?
완벽한 한글화에 480p 지원으로 전작의 눈살을 찌푸리게하던 그래픽은
찾아 볼수가 없겠더군요.
모션또한 훨씬많이 늘어나 잠입액션의 재미가 배가 되었고 진행이 더할수록
새로운 배경과 그래픽에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달리는 고속열차 미션은 한마디로 멋지더군요.
전작의 그 스셀과는 200% 업그레이드된 스셀로 돌아온거 같습니다.
물론 전작은 pc기반이었겠지만 이번작은 완벽히 엑박에 기반을 둔거 같네요.
지금은 플스워가 도착하길 기다리고 있지만 스셀도 무시못할 타이틀이 되었습니다.
요즘 갑작스런 엑박대박의 홍수 땜에 스셀이 떠들석하지 않은거 같은데
시기만 좋았더라면 스셀 파도라는 분명 히트하지않았을까 생각해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