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출시가 되었는데 소감이 없어서 좀 해보고 공유해요~
기존의 정통 어드벤처를 좋아하고 1 2 편을 해봤다면 꽤나 만족스럽게 해외 드라마 시즌 한편 보듯이 플레이 가능하고
퍼즐이나 기타 왔다갔다 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부분은 거의 막힘 없는 수준이나 마우스로 포인터를 구석구석 잘찔러봐야 덜 헤맴(다 했는데 왜 안되지 하는경우 많음)
엔딩직전엔 뭉클해지는 스토리 전개가 있으나 게임 초반 부터 예상되는 진부한 스토리이기도 했습니다.(별 반전없이 예상한게 거의 맞아요 ㅠㅠ)
그래픽(5/5) : 매우 좋음, 건물/인물, 반사, 조명, 특히 배경묘사등 HDR, 레이트레이싱 옵션도 없지만 최상으로 놓고 보면 정말 괜찮음
그러나 그만큼 사양 높음 최상옵으로 3090에서 4K 60프레임 언더로 떨어지는 경우 있음, saa 안티옵션은 배경이 뭉개져서 안씀, taa가 더 좋음
사운드(3/5) : 성우연기들은 좀 들쭉날쭉하고 BGM도 감동스럽다 정도는 못느껴봄, 5.1채널이 지원이 되는데 귀에 잘 안들어옴.
한글화(2/5): 초반에 자막이 영어로 나오기도 하고 반말 섞이고 굉장히 난해한 번역이 꽤 많아서 몰입감에 방해가 있는 편
조작성(3/5) : 듀얼센스로 하고있는데 마우스가 나은것 같음(부품 돌리거나 할때는) 패드 진동은 적당히 주고 있었음
플레이 타임(3/5) : 해외유튜버 공략 영상 보면 8~9시간으로 짧음 그만큼 가격도 낮음 41000.
케릭터(4/5) : 아무래도 액션게임이 아닌관계로 모션등은 약간 어색하기도 하고 귀찮은 조작을 동반하는 카메라 앵글등에 끼는 경우가 꽤 있음,
모델링이 맘에 드는 스타일이라 케릭터 자체를 보는 건 괜찮았음(NPC도 나쁘지 않음)
스토리(애매하다.) : 신선하고 매우 감동적인 어드벤처 스타일은 아님, 기억에 남는 연출이나 대사등으로 펼쳐지는 게임 전개 방식보다는,
조금은 느릿하긴 하지만, 그냥 아름다운 그래픽으로 다 찍어 누르는듯한 스토리 전개
나름 xx를 왓다갔다 하면서 퍼즐을 풀수 있게 하고 스토리를 연결해주는 부분은 나쁘지 않았음(이 그래픽으로 1/2 리메이크 해주면 대박날듯)
엔딩 보면 분명히 후속작 나올 거 같은데.... 스토리 작가는 별세했고... 새로 뽑아서 스토리 잘 만들어서 5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신작 나온지 벌써 며칠 지났는데 게시판 완전히 죽어서 좀 아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