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전에 시작한 뉴비인데요.
거의 30년 전에 풍문으로만 들었던 전설의 게임을 한글화로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네요.
3장 마지막 피도크 성을 진행 중이긴 한데
진행하면서 정보를 모으다 보니 클래스별로 성장률의 차이가 있어 성장률이 별로인 클레릭이나 위저드로는 키우지 말라하고
AGI나 ADV가 쓰레기 스탯이라 특히 이게 많이 오르는 아처/닌자로는 키우지 말라는 조언을 봤습니다.
그래서 20레벨 정도부터 아로셀은 렙업 연습 때 소드마스터 그리고 스토리 전투에서 아처/닌자로 전직해서 쓰고 있습니다.
프레잔스도 렙업 때는 룬펜서 그리고 본 전투에서는 클레릭/위저드로 상황에 맞게 쓰고 있고요.
그런데 50렙 비교를 해놓은 유튜브를 보니 막상 망캐와 축캐의 스탯 차이가 10~15 정도더라고요.
망캐가 185라면 축캐는 200 정도...
이 차이가 나중에 큰 차이가 맞을까요?
큰 차이더라도 망자의 궁전? 이런 곳에서 만회가 가능한 수준인가요?
전투마다 세팅을 다시 하려니 시간이 들고 스트레스도 약간은 있는데
이럴 바에는 나중에 참 노가다의 효율이 좋다면 스토리는 편하게 한 직업으로 진행하고
참 노가다를 하는게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한가지 더 질문이 있는데 스토리 진행 중에도 아처나 법사 캐릭 등은
장비 중 한 두가지를 벗기고(가령 방패나 투구) WT를 낮추는 플레이가 더 유용할까요?
밀리 클래스들도 혹시 그러할지요?
감사합니다.
초반에 HP보정때문에 워리어로 전직해서 렙업하고 했는데 뭐 결과적으로는 의미가 없고 스텟 노가다 할때 MP만 노가다 하기가 힘들어서 다시 한다면 MP보정을 받는 직업으로 레벨업을 하던지 신경 안쓰고 해도 될듯합니다. 엔딩 빨리 미시고 애정캐 키워서 놀아도 충분히 본전 뽑는 게임이라고 생각 됩니다. 즐겜하세요~^^
조언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강함보다 개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프레장스는 클래릭으로 아로셀은 아쳐로 쭉 키우길 추천합니다. 그래야 해당 클래스에 필요한 스텟이 오르고 개성이 살아납니다. MP가 다소 적더라도 HP가 높은 클래릭이 좋겠다고 생각한다면 말씀하신대로 운영해도 됩니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는 AGI 스텟의 의미가 많이 줄었기 때문에 AGI 성장율이 높은 클래스는 피하는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스텟 15 내외 차이는 큽니다. VIT를 예로들면 받는 대미지가 확 준다고 느끼실꺼에요. 그런데 나중에 좋은 무기와 방어구가 많이 나옵니다. 스텟보다 좋은 장비로 강해짐을 느끼시는 것도 좋습니다. 원작에서는 아처가 활과 몸통 방어구 하나만 차고 오브 2개 끼고 그랬어요. WT 낮춰서 턴을 많이 받으려고요. 이번에도 장비 적게 입으면 WT 낮아지는 장점이 있겠지만 시나리로 클리어 중이라면 장비는 풀로 셋팅하시는게 수월하실거에요. 나중에 스텟노가다를 하신한다면 투구나 방패 뻬도 문제 없겠지만요
감사합니다~^^
장기적으로 보고 마지막 엔드컨텐츠를 모두 보겠다고 생각하면 궂이 직업을 바꾸면서 까지 렙업할 필요는 없는거 같네요. 말씀하신대로 망궁에서 참노가다를 하면 크게 의미가 없기 때문이죠. 많은 유저들이 빠르게 엔딩을 보고 접기때문에 직업을 바꾸면서 스탯을 챙기는 방법을 추천한거 같네요. 궂이 챙기려면 모운님 말씀처럼 엠피참은 따로 노가다로 먹을수가 없기 때문에 워리어처럼 극단적인 피통캐릭보단 차라리 발키리처럼 피통과 엠피가 골고루 오르는 캐릭으로 렙업하는게 낫다고 생각됨니다. 전체적인 스탯도 골고루 잘 오르기 때문에 근접전 특화 전사캐릭들 빼고 클레릭이나 마법전문 캐릭들은 피통도 챙기면서 엠통도 적절하게 오르는 발키리가 저같은 경우는 나아 보이더라고요.
근래 들어 망궁 스핀 돌면서 참 작업 중인 늅뉴비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게 맞다/틀리다 보다는.... 시점에 따라 입장이 다르지 않나 싶은 생각입니다. 일단 AVD/AGI에 대한 의견을 먼저 말씀 드리자면, 저는 엔드 컨텐츠/종반부에 효과가 체감되는 스탯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네요. (물론, 최고의 스탯이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주고 받는 데미지의 수치가 미미한 초중후반부인 1~4장 까지는 VIT/RES/MND 차이로 느껴지는 피격 데미지가 꽤 차이가 납니다. 애초 데미지 수치가 크지 않은 구간이기에 조금만 투자해도 효과가 느껴지는데다가 투자하는 즉시 가시적인 수치 비교가 되는 점 역시 평가에 크게 작용한다고 봅니다. 반면 AVD/AGI은 방어 행동의 확률을 늘려주는 수치이고 별도의 기대값 계산으로 효과를 따지는 스탯이다보니 잘해야 10~15개 정도의 스탯 차이밖에 나지 않을 초중반 구간에서는 그 효과를 체감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풀스탯이 999인데, 10개 정도의 차이라 하면 1% 수준이겠지요. 그 자체의 효과는 공격의 완전 회피로서 발동만 하면 노데미지인 갓스탯이겠지만, 그것도 '발동이 잘 되어야'라는 전제가 붙는 것 이니까.... 아무래도 참을 일정 정도 수준까지 부어주지 못하는 초중반에는 별로인 스탯으로 평가되는 것 같습니다. 참 작업이 한참 궤도가 오를 무렵 쯤 AVD/AGI 수치가 500 정도 되면 이거저거 피하는게 꽤 보이니까 종반부 무렵이면 나름의 효과가 생기는 스탯이기는 합니다.... 다만, '500 정도 맞춰주면 강력한 효과를 안보이는 스탯이 어디 있나'라는 질문에는 할 말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_ㅠㅋㅋㅋㅋㅋ ('최고의 스탯이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라는 단서를 앞서 달아둔 이유 입니다;) 여튼 1~4장 동안에는 10~15의 수치 차이가 꽤 체감이 있긴 하지만, 망궁 스핀 한방에 종류별로 참이 20~30개 사이로 쌓이니 참 작업을 하실 생각이라면 종반부에는 크게 의미롭지 않을 수치가 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아처/닌자 등의 클라스 들은 사실 능력치들 보다는 그들만이 가능한 특수임무 포지션에 그 가치를 두고 사용하는게 일반적이니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크게 괘념치 않으시는 쪽을 권하고 싶네요. 더불어, WT는 매우 중요한 수치가 맞기는 합니다만, WT를 최소화 하기 위해 장비를 벗기시는 방법은 벗긴 장비로 인한 능력치 손실을 참 작업으로 만회 가능하실 시점부터 시도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