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경우, 삼국지와 같이 어느 정도의 정치 외교를 해가면서 적의 병기나 혹은 그 설계도를 입수하기도 하고 돈이나 자원을 받기도 합니다. 대전략은 뭐 당연하지만, 이런 요소들이 없어서 조금 직선적인 플레이 밖에 할 수 없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그리고 역시 가장 큰 차이 중에 하나는 전투입니다. 기렌의 경우 제 아무리 쓰레기 유니트라도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사실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어서 한 유닛트를 둘러싸고 6 방향의 HEX 에서 감싸서 한꺼번에 다굴치는 것도 가능한데, 대전략2의 경우 않된다는게 조금 아쉽네요. 이점은 이겜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기렌의 경우 파일럿의 개념이 있어서 파일럿을 태우는 경우 유닛트가 살아남을 확률이 높아지고 캐릭터의 육성이라는 시스템이 있지만, 대전략의 경우 아무래도 기기의 육성쪽이겠죠.
로딩 역시 기렌쪽이 훨씬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적 AI 사고 속도도 PSP 로 와서는 엄청나게 빨라졌고, 전투및 기타등등의 로딩 화면도 대전략2보다는 조금 빠른 것 같더군요
갠적으로 요 몇년간 해온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에 점수를 매기면....
1. 기렌의 야망 : 지온의 계보 (PSP) 10/10 <==== 지금까지 해본 전략시뮬 게임중
가장 완벽에 가까운 게임입니다. 스토리뿐만 아니라 시뮬 적인 요소 역시 대전략
시리즈보다 한수 위입니다.
2. 슈퍼대전략 : 예전 메가드라이브 였던가 ???? 하여튼 저에게 대전략 게임에 대해서
알게 해준 타이틀... 9/10
3. 기렌의 야망 : 지온 독립전쟁기 (PS2) 8/10
4. 대전략 2, 1 : (PSP) 7/10
그렇다고 재미없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이런 류의 게임답게 한번 잡으면 몇시간 훌쩍 지나갑니다. 특히 이런 대전략 시리즈를 첨 하시는 분들은 이겜에 적응하는데, 그다ㅣ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간단하고 쉽습니다.
한글화 됬나요?
아뇨 될수없져. 한국이랑 북한이랑 싸우는데.
기렌같은경우 초반에 작정하고 밀어버리거나 후반에 최종테크로 밀어붙이면 난이도 너무떨어지더군요 노말이나 하드나 차이를 못느끼겠던데...대전략은 어떤가요?
그렇군요 그런데 계보는 좀 트릭을 많이 사용할 수 있어서 그렇고 독립전쟁기는 전술적인 전투를 위임으로 하고 전략적인 측면만 신경쓸 수 있어서 좋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