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에 요약도 없어서 ㅋㅋ 보면서 듣기 좋은 브금 넣었습니다.
기종 : PS4
플레이 타임 : 135시간
트로피 달성 : 62%
난이도 : 나이트메어
정말 좋았어요 ㅠㅠ 이렇게 몰입하면서 한 게임이 얼마만 인지 모르겠네요
엔딩 다 보고 이 타이틀 화면 보는 순간 1편 시작 부터 지금까지 쭉 떠오르면서 참 ㅠㅠ
다음 작품을 어느 시점에서 시작하고 엔딩 마지막 문구인 반의 마지막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 될지 너무 궁금함
나름 ps4 최적화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ㅋㅋㅋ 타협을 많이 본 것 같지만요 ㅋㅋ
살바드 영화사 연습실 들어갔을 때 프레임 저하 없는 거 보고 좋았던
오래 기다렸던 팬들을 위한 깨알 같은 재미와 감동이 있었던 린 루트와 케빈 루트
반 루트에선 정실이 누구냐는 팬들의 물음에 나름 대답했죠 ㅋㅋ 거기에 캐릭터들의 떡밥도 풀렸습니다. 다만,
여궤1 종장이 생각 났음... 안 그래도 하루하루 꽉 채워진 구성인데
마침내 밝혀진 리제트의 비밀 역시 엄청났죠
앵커빌 파트에서 폐허가 된 시청을 탐험하면서 내부에 이질적인 기술로 보이는 문들이 있었고 이를 통해 여긴 미래라는 걸 예상했는데
최종장에서 이렇게 연결이 됨 ㄷㄷ 리제트는 다른 루프의 1259년 앵커빌에 살았던 사람이었고 리제트의 기억속에 이그제큐터가 습격하는 장면이 나오는 걸 보면 리제트가 살던 시기에 파문이 생겼을 거고 잔재가 출현했을 거임. 결국 이 시대는 리셋을 당하겠지만 그 전에 리제트를 반 일행들이 있던 이 제무리아의 루프로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이 설정은 다음 작품과도 관련 있을 것 같은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이런 미래에서 과거로의 내용이 앵커빌 서브퀘로 나오는 '양지의 아니에스' 책과 관련해서 또 등장하는데....
내용이 아주 ㅋㅋㅋ 거기에 아니에스 전용 악세까지 줍니다. 행동시 cp+50 ㅋㅋㅋ
다만 필수 서브퀘가 아니다 보니 4spg 패스하신 분들은 놓쳤다는..
마침내 13작품 만에 흑의 정원에서 주인공들과 직접 마주하는 맹주 누님 입니다 ㅋㅋㅋ
모처럼 등장해서 범접할 수 없는 포스를 보여줬습니다. 이번 계궤 에서 소소하게 마음에 든 거 하나가 있는데
바로 강자에 대한 묘사입니다. 흔히 파워 밸런스라고 해서 누가 강하냐 누가 더 쌔냐 말이 항상 있죠
세계관에서 진짜 인간을 초월했다고 여겨지는 존재인 백의 성녀, 맹주, 거기에 검선 까지 3명이 확실하게 포스를 보여준 게 좋았어요
특히 이번에 노바르티스 박사가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고 ㅋㅋ 박사와 관련된 굵직한 내용이 등장했는데 이게 참 ㄷㄷ
거기다 최상층에 존재하는 '심연 구역' 이라는 저 장소가 다음 작품에도 등장 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기존 동화 정원과는 비교하는게 미안할 정도로 새로 생긴 성역이 참 느낌 있더군요 이 성역이 개방 되면서 진짜 시작이구나 느껴졌어요
엔딩 본 시점에 여궤 2편 처럼 정원을 따로 입장할 수 없는데 계궤 끝난 상황 생각 하면 납득이 되기도 하고 ㅋㅋ
심연 구역과 관련해서 몽환 회랑 에피소드 처럼 새로 나오지 않으려나 했는데...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저는 이번에 흑의 정원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궤 할 때도 메인 스토리는 뒷전에 몽환회랑 돈다고 시간 다 잡아먹었는데
이번 계궤도 흑의 정원에서 노는 시간이 플탐에 제법 영향 줬을 겁니다. 분량이나 컨텐츠 자체는 시궤 회랑보단 적지만
아직 포커나 블랙잭, 챌린지 배틀도 전부 하지 않았고 최강 무기도 전원 맞춰주려면 한참이네요 ㅋㅋㅋ
그리고... 이번 계궤를 하면서 제가 너무 좋았던 최종장 입니다.
이번 계궤는 1209년 7월 8일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9일~12일 정오를 좀 넘긴 시점 까지 진행이 됩니다.
모든 이야기의 중심인 우주계획과 각 루트에서 나왔던 제무리아의 비밀들이 전부 밝혀지는 구간이죠
이번에 모든 4spg 완료는 3장 마지막 반, 린 루트까지 입니다. 3장 마지막 케빈 부턴 서브퀘 없이 쭉 메인 스토리가 진행되는!
전작인 여궤1, 2 종장이 무척 늘어졌던 이유가 종장에서도 계속되는 4spg도 한 몫 했다고 보는데 이번 계궤 종장은 전혀 달랐고 이게 좋았어요
밝혀지는 수많은 비밀들... 오즈본이 요르문간드를 성공했다면...
이번에 앱스타인 박사에 대한 이미지가 저는 제법 나빠진 것 같아요 ㅋㅋ
박사는 평생 결혼을 하지 않고 자신의 혈육을 남기지 않았다고 하지만 양녀인 릴리아를 곁에 뒀죠...
이후 그녀와 후손들 까지 대륙의 보험이란 이유로 가혹한 운명을 심어준 거 보면...
차마 자기 자식한테는 이런 짓을 하지 못 해서 그런가 아닐까 하네요
베르가르드가 해밀턴에게 "아무리 인류를 위해서라고 하나 모든 것을 그녀에게 떠넘길 생각인가!?" 라고 한 소리 하는데
이 문장이 참 와닿았습니다. 그러고 보면 해밀턴도 참 얄미웠던...ㅋㅋ
그리고 마침내 엑스칼리버를 태운 로켓이 우주로 발사 됩니다...
인류는 드디어 거짓된 우주가 아닌 진짜 우주를 보게 되고
여신의 칠지보...드디어 등장한 시간의 지보를 마주하게 됩니다 얼마 만에 등장하는 칠지보냐 ㅋㅋ
어째서 여신은 이런 걸 만들었고 제무리아 대륙을 왜 이렇게 보호? 해둔 것 일지 너무나 궁금해 지는 최종장 우주 파트 였죠
애초에 보호가 맞는지 조차...
우주계획의 진짜 이름 레바테인 계획이란
1편에 등장한 반응 병기를 개량해서 우주로 쏘아 올려 상자를 박살내는 계획이었고
1200년 주기로 되감기 되는 세상에서 벗어나는 것이었죠
각의 지보역시 가만히 맞아줄 생각은 없었고 리셋을 앞당기며 자신을 지켜줄 수호자들을 소환해 제무리아를 공격합니다.
저 1080시간뒤 일어나는 날이 어떤 날인지는 최종장 이전에도 확인이 가능했죠
행성이 정렬하는 대합을 관측할 수 있는 날 ㄷㄷㄷ 만약 이 계획이 없었고 아무 것도 모른 채 지냈다면...
한 달 뒤에 리셋 됐을 제무리아 세계..
우주 전투에서 개인 적으로 인상 깊었던 장면이 바로 이거!
일반 국민들에겐 진실로 인한 패닉을 방지하기 위해 편집된 영상이 나가고 있고
평화로운 우주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엑스칼리버의 모습에서 자연스럽게 실제 우주에서 싸우고 있는 모습으로 전환되는데
이 부분이 인류의 대표로 싸우는 에밀리아의 비장함? 결심을 보여주는 좋은 장면 같았습니다.
이게 건담이다!!!
슈퍼 히어로나 비행 슈팅이 아닌 이상 턴제 전투에서 우주 공간의 전투는 제약이 많은 게 사실이죠
그걸 계궤는 우주 공간이란 비밀이 밝혀지는 뽕 터지는 타이밍과 주변 배경으로 아주 멋지게 만들었습니다.
이동이 자유로운 전투 시스템 덕분에 계궤에서 오랜만에 등장한 기갑병 전투가 정말 세련되게 변했는데
그게 우주라는 배경과 멋진 기체 브금이 어울려 더 멋지게 느낀 것 같습니다.
처음 기갑병 전투 할 때 진짜 뽕 찼습니다 ㅋㅋㅋ 섬궤 기신전이 이렇게 발전 할 줄은!!
마치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 + 건담을 합친 화려한 연출을 보여주며
결국 인류는 각의 지보를 박살내는데 성공했지만...
응~ 다시 복구 하면 된다~
거기에 너네 이거 알지? 재구축 해봤다 ㅋㅋㅋ
제 생각엔 이거 시궤의 조아가 아니라
섬4 엔딩에서 이슈멜가에 잠식 당한채 우주로 같이 올라간 발리마르가 아닐까 예상합니다...ㅠㅠ
대사에서도 약간 다르단 이야길 하죠
결국 엑스칼리버도 당하고 말았습니다.. 박살난 지보에서 정체불명의 기체가 등장해서 압도적인 파워를 보여주고
대륙을 침공 중이던 지보의 수호자들은 물러나게 됩니다. 왜? 리셋은 이제 피할 수 없으니 ㄷㄷ
우주 파트를 하면서 전 코즈믹 호러가 생각 났습니다. 아무리 인류가 기술이 발달하고 지보를 박살 낼 정도로 성장했지만
저런 걸 무슨 수로 이길까요..
엑스칼리버는 끌레이유 분지 쪽으로 추락하게 되고 그곳에 있던 케빈 일행쪽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해밀턴 박사가 얼터 코어의 힘으로 전부를 구해주게 되고
일행들은 엑스칼리버가 석상이 된 채 그곳에 박혀있던 것을 발견하게 되고
케빈은 이것이 10년전 자신이 찾아냈던 석상인 걸 알아차리죠 ㄷㄷ 여궤1에서도 언급 됐던 내용이고 이번 흑의 정원에도 등장하길래
왜 나오나 했는데 이래서... 거기다 에밀리아 소령은 어떻게 됐을 까요 ㄷㄷ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고대 유물이란 바로 수많은 루프 속에 실패한 인류 문명 이었던 것...
진짜 우주? 공간에 뭔가 폐허 잔재 같은 게 엄청 떠다니던데 그게 이전 루프의 결과들이 아닐지 ㄷㄷ
결국 계획은 실패 했고 대통령은 원인이 제네시스에 있다고 확인하는순간!
아니에스, 도미니크 원투 펀치 후유증이 남은 상태에서 르네가 훅을 날려버립니다..
솔직히 르네 예상 못 했어요 ㅋㅋㅋ 평소 르네의 말투나 몸 동작이 샤다이와 너무 잘 어울려서 저는 괜찮았습니다.
브금은 그냥 뽕 그 자체였고 중간에 이스로 장르 변경해서 치루는 전투까지 연출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제압하는데 실패하게 되고... 리셋까지 5분 남은 상황.. 르네는 어딘가로 도약을 하는데..
그 곳은 이디스 트라이온 타워! 앱스타인 시절 부터 양녀 릴리아를 시작으로
그 핏줄에 가혹한 사명을 해밀턴, 도미니크가 모였습니다 인류를 위해서.. 혹은 죄의식을 갖고 있을지 아닐지 모르지만 너무 가혹한..ㅂㄷㅂㄷ
그리고 각 세력들이 이 현장을 목격하기 위해 모이는데 저 GM의 떡밥도 흥미롭습니다. 앱스타인 박사의 출신과 관련이 있는..
광대의 발언도 의미심장한.. 결사는 수많은 리셋을 경험했지만 이번 루프 같은 경우는 처음이라고 하니
인간의 가능성을 궁금해 하는 결사에게 있어 아주 매력적인(?) 상황이겠네요
수도 타워의 목적은 바로 그랜드 리셋을 확실하게 카운터 치기 위해 앱스타인이 만든 것으로
8개의 옥토 제네시스 + 릴리아의 핏줄이 그것을 담당하게 만들었던 것...냉정한 과학자
그 사명을 위해 아니에스는 옥토 제네시스 8개와 하나가 되려 합니다.
사실 이 부분이 아니에스가 너무 급격하게 심경이 변화한게 아닐까? 싶기도 했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1편에서 처음으로 그렌델 화 할 때 아니에스의 몸 자체가 빛났는데 이걸 보니 떡밥 자체는 처음부터 있던 게 맞았던 것 같습니다.
거기다 계궤에선 극 초반부터 해밀턴과 연락을 받는 걸 보여줬고 밤 순찰에서 타워에 들어가는 모습이 등장해서
안 그래도 뭔가 있어 보이듯이 행동한 아니에스라 더 의심 가게 만들었죠. 그렇지만 진짜 비밀을 처음 알게 됐을 때 제법 놀랐습니다 ㅋㅋ
모두가 말려보려 했지만... 여기서 말린다 한들 리셋까지 30초 남은 상황...ㅠㅠ
결국 아니에스는 하얗게 빛나는 꽃? 같은 형체가 됐고 그 속에서 여신? 같은 존재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이 때 변한 아니에스의 모습을 보면서 타워에 올라왔던 유메의 눈동자가 원래대로 돌아오게 됩니다.
타워를 오르는 도중 유메의 눈동자 색은 분명 핑크색으로 메어가 빙의했을 당시의 눈동자죠
여기서 재미난 가설이 하나 있는데,
흑의 정원 9층 봉인 구역을 풀고 진행 하면 메어가 마지막 작별을 뜻하는 인사를 하죠...
이 마지막 작별이 정원의 심연 구역과 관련이 있는 게 아니라면??
혹시 저 상황에서 유메에게 메어가 빙의된 상태였다면...여기서 메어는 소멸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ㅠㅠ
진짜가 아니라면 좋겠습니다..
강철이 지배하던 제무리아의 가능성엔 리셋 확률이 낮아졌을 거라 했는데 그런 강철을 없애버렸으니...
결국 세계는 하얗게 빛나면서 리셋이 시작됩니다
윤 노사가 말하던 회천, 얼터던이 말하는 하얀 새벽이 이걸 말하는 거겠죠?
새로 태어난 아니에스는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데....
아니에스가 눈을 뜨고 부터 시작되는 영상이 참 씁쓸합니다..ㅠㅠ
게다가 가사까지 완전...
리셋은 절정에 달하고.... 어떻게 보면 과학 기술의 산물이라 할 수 있는 T폰이나 도력차 같은 게 먼저 소멸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대붕괴 직후로 리셋 하려는 각의 지보와 현 제무리아 시공을 일시적으로 저장해서 한정 회귀를 하려는 아니에스
그리고... 반은 마지막으로 아니에스를 향해 달려가고 주변의 사람들 모두 소멸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오는 ㅠㅠ
엔딩 크레딧은 가급적 직접 다시 보는 걸 추천합니다 ㅋㅋㅋ 메뉴에서 볼 수 있으니까요
대붕괴 직후로 리셋 되진 않겠지만 아니에스가 회귀 시킨 시점에서
아니에스는 존재 자체가 모두에게서 잊혀져 있지 않을까 합니다.
엔딩 연출만 봐도 뭐.. 확실해 보이는 ㅠㅠ
아니에스 엔딩을 보면서 이스8 노멀 엔딩이 생각 났는데
다나가 모두를 구했지만 결국 무인도 인원들 모두 다나를 기억 못 하는 상황이
다음 작품에서 비슷하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거기다 오랜만에 다시 느끼는 하궤 부터 있었고 섬궤에서 극에 달했던 궤적식 엔딩 ㅋㅋㅋ
새드 엔딩에 아니에스라는 캐릭터까지 더해져서 더 멍했고 슬펐던 것 같습니다.
거기다 분명 공화국 마지막 편이라면서 다음이 반 마지막 이야기라고 나오는 거 보면
이대로 끝내면 안 되는거 아는 듯 ㅋㅋㅋ
이번 계궤 저는 정말 몰입하면서 재밌게 즐겼어요 분명 아쉬운 점도 있지만 결국 개인이 느끼는 게임의 재미는
장점과 단점을 모두 놓고 봤을 때 어디로 기우는가로 정해지는 것 같습니다. 확실한 건 여궤2 보단 훨씬 좋아요 ㅋㅋㅋ
위에도 적은 반 루트가 너무 늘어지는 부분 말고도 굳이 넣었어야 했나 싶은 빌런과
잔재가 처음으로 등장하기 까지 익스의 활용이 불호 였네요
최종장에서 상쇄됐다 했지만 어디 까지나 제 느낌일 뿐 다르게 느낀 유저도 많았을 거라 봅니다.
지금까지 궤적 시리즈중 제일 재밌는 게 뭐냐? 물어보면 저는 계궤라고 말 합니다!
그 정도로 저는 재밌게 즐긴 작품이 아닐까 싶네요
이제 2회차 하면서 트로피작 달려 봐야죠 꼼꼼하게 한다 했는데 62% 뿐이라니;;
플탐이 진짜 알차긴 했습니다 앵커빌서 리제트 닮은 점원에 성우 붙었길래 왜? 했는데 종장에서 밝혀진거로 생각하면 리제트의 할머니로 추정되죠 메어의 정체를 반의 주변인물에 있다고 생각하면 미래에 아니에스의 인격을 AI화 한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작별이라 하면서 사라진게 또 아니에스라서요 근데 떡밥 푼 것도 많은데 뿌린 떡밥이 너무 많아서 생각할게 너무 많은 작품이네요 잔재들이 멜키오르, 대군, 아이다(로 추정?), 자코보, 아리옥, 올랭피아, 에밀리아, 그리고 정체 안 밝혀진 2명... 죽은 애들만 나오니까 여궤1 정사가 아르마타 멤버 몰살루트라는게 또 한 번 놀라긴 했네요(나머지 두놈은 가사상태로 탈출) 대충 떠오르는 떡밥이 린이 얻을 흑신의 검, 메어의 정체, 클로델 일가의 정체, 결사의 3단계 이후 계획(아마 리셋이 회피될 경우를 상정한 계획?), 19998번째 주기에서 살아남은 박사, 결국 실물은 등장 안 한 울리카, 멸망을 상정하고 미래에서 자원 끌어다 썼는데 리셋 회피했으니 살바드는 다시 물 없는 도시가 될 건지... 뭐 이러저러 많네요 다음작에서 다 풀어줄 수 있을지...
맞아요! 새로 나온 떡밥도 분명히 많죠 90% 완료라는 콘도의 말 믿기지 않습니다. 반 이야기도 남은 마당이라 더욱 ㅋㅋㅋㅋㅋ 잔재들 중에 케빈 루트 마지막에 막아서는 3인방은 시나 다르크랑 그 동료들이 아닐까 생각 했는데 에밀리아라 ㄷㄷㄷ 이건 전혀 생각 해보질 않았네요
마지막에 에밀리아가 가면 벗죠... 에밀리아 죽은게 확정된 시점에서 놀라긴 했어요 저도...
가면 벗은 인물이 들고 있는 무기가 니나가 연기할 때 들었던 시나의 칼과 똑같아서 시나가 아닌가 했어요 진짜 에밀리아면 이거 ㅋㅋ 흥미진진 하네요 잔재들 중에서 적대시 하는 인물과 조력자가 되는 인물들이 나뉠 것 같은?
다시 보니 에밀리아가 아니였던거같기도 하네요 머리카락때매 잘 못 본 거 같네요 ㅠㅠ
그럼 혁명군 3인방인가보네요 떡밥이 아니게되어버렷...
엑스칼리버 추락하면서 에밀리아 어떻게 되나 싶었는데 지금 상태면 그냥 붕 떠버리게 되는 거라 뭐가 됐든 다시 등장했으면 합니다 ㅋㅋㅋ 캐릭터 매력있음
추락하면서 잠깐 빛이 번쩍하는데 거기 놓여진 석상이 에밀리아가 타고있던 엑스칼리버가 석상으로 변했죠. 마지막에 가면벗는 일행은 시나 디르크랑 같은 혁명가 일행이 맞는거같아요. 에르메스(에밀리아 소령)나름 매력있는 캐릭터인건 분명한데 너무 소모성으로 아웃된게 좀 아쉽긴해요.. 다음작에서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저 브금은 니어 오토마타에 나올법한 OST 같더군요 중간에 코러스부분은 빼박..
저도 엑스칼리버 안에 있다가 죽어버린 건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 ㅠㅠ 다시 나올거라 행복 회로 돌리는
가면 벗은 인물은 시나 디르크 일겁니다 루퍼스가 검 맞닥뜨렸을 때 이 검술은..? 이라고 대사친거로 보나 대화로그에 금발의 소녀라고 적힌거로보나 나머지 두명은 아라미스랑 앳킨슨으로 추정되네요 그리고 에밀리아가 죽었다고 확정 할 수도 없는게 해밀턴이 엑스칼리버 추락했을때 남은 건 그녀의 의지라고 발언했죠. 2부 나오기전까진 아무도 모를것 같네요.
어 엔딩 크레딧 나중에도 다시 볼 수 있나여? 로드로 해서 보스전 다시 해야하는줄로만 알고 있어서여 저도 끝나면서 이스8 엔딩이 기억나던... 진짜 이스8 엔딩 + 섬궤3 엔딩 이라는 조합을 볼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ㅠ 계궤2에서는 반-아니에스가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네여(노멀 엔딩 빼고)
메인메뉴 아카이브에서 열람할 수 있더라구요. 생일 약속을 그렇게 했는데 반이랑 연관된 인물들 다 모여서 사진찍고 에필로그에 딱 올라왔음 좋겠네요.
음 일종의 에필로그? 아니에스가 꽃이 되고 나서 반이 소멸하기까지 과정은 메뉴에서 다시 볼 수 없습니다. 그 이후에 나오는 엔딩 크레딧은 볼 수 있어요
난 이번에 보고 우리나라 웹소설 올 리셋 라이프가 생각났음. 어느 시점부터 세계가 멸망할 때까지 반복하는데 사실은 인공적으로 평행세계를 만들어서 멸망을 막는 방법을 찾는 설정인데 주인공이 멸망을 막아야 끝남. 그리고 나유타의 궤적은 어쩌면 멸망한 뒤의 세계일 수도 있겠더라. 그래서 세계의 법칙이 전과 완전히 달라졌고, 내 예상에는 나유타의 궤적에서 나유타와 쿠레하가 이 세계에 대해 알고 넘어온거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게 맥번과 맹주인데 맥번이 저렇게 된 이유는 나유타가 넘어오면서 맥번이 린한테 말한대로 섞이면서 그런 상태가 되었다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함.
엔딩 보고나서 예전 설정들 찾아보면서 떡밥 더 굴리고 있음 ㅋㅋㅋ 세계관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그러고보니 중간에 나유타에서 유래된 흑신일도류라는 대사가 있었던거 같은데..
진짜 스샷 엄청나게 찍으면서 플레이 한 듯 ㅋㅋㅋㅋ
나유타궤적에도 나유타가 윤같은 사람한테 일도류배워서 써먹으니..이렇게 연결될줄이야
아 맞네요 그 스승님 ㅋㅋㅋ 루프까지 나오고 리제트나 양지 아니에스만 봐도 떡밥 굴리기에 제약이 거의 없다 봐도 될 듯 ㄷㄷ
양지의 아니에스 퀘로주는 마녀의메달때메 엠마라도 나오는줄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아니에스는 하얀마녀처럼 자신희생하는 길을 가네요
그러고 보니 가가브 게르드도 있었죠 ㄷㄷ 이스의 피나 다나도 있고.. 이제 궤적 차례?? 다음 작품이 진짜 어떻게 될지 ㅋㅋㅋ
저 조아 길스틴짭은 길스틴이랑 뒤에 날개가 조금 다르게 생긴거 같더군요 저게 진짜 섬4에서 소멸한 기신의 남은 힘이고 2만주기동안 각에게 휘둘리고 있다면 다음작에서 어떻게든 아군화되서 다시 발리마르를 볼수도..
크~
석상으로 녹아굳었다는 엑스칼리버..진짜 아서왕의전승엔 바위에서 뽑은거니..담작에선 10년전 교회가 "회수"한 이후가 궁금해지네요 투쟁의 끝에 얻게된다는 린의 검은 교회 전승에 적혀있는 각의보주를 대항할 검 레바테인이 아닐지.. 엑스칼리버도 검이지만 명칭을 붙인 AF였으니 레바테인도 검모양이 아닌 기신같은.. 우린 이미 본거 일지도 짭 조아길스틴
린이 완성할 검과 전승에 나오는 검 레바테인의 관계..괜찮은데요?! 오~
ㅋㅋㅋ 출근해야 하는데 최종장 안 보고는 잠을 못잘것 같아 결국 밤새움 ㅠㅠ. 이넘의 귀적 시리즈는 왤케 하이라이트 볼때마다 밤새게 하는건지 참... ㅋㅋㅋ
글을 잘 읽어서요 방금전 엔딩을 봤어요 댓글이 많았아 엄청 참아서요
아이고 ㅋㅋㅋㅋ 답글 달다보니 많아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