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클리어 하고 소감을 남겨 봅니다.
갓오브워 시그룬 잡던 시절 벽을 느꼈었는데,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모드였네요.
체감 난이도는 1 > 4 > 2 > 3 이었습니다.
이제 불혹이 되니 나이 먹어서 못깨나 하다가... 이틀째 저녁에 클리어 하고 소감 남깁니다.
1 ~ 3 은 유툽 공략 숙지하고 하다보면 머슬메모리로 어떻게든 되는데, 4 에서 진짜 벽을 느꼈습니다.
저처럼 고통받는 분들을 줄이고자 타코조네스 교전 팁을 남겨 봅니다.
전 슈터 위주 플레이를 하는지라 닥돌이 습관인데,
1. 닥돌 시 1 : N을 만들지 않고 1:1 상황을 만들면서 싸우길 추천 합니다.
그리고 라운드 공통으로 1명을 잡으면 근처에 슈퍼점프로 적이 지원을 옵니다. (3마리 잡을 때 까진 그러는 것 같습니다)
슈점오는 적들을 차례로 끊고 나면 생각보다 적은 적들과 초반 교전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적의 초반 리젠이 맵 절반을 기준으로 내가 있는 곳 반대편으로 리젠 되므로 적 리젠 시간에 맞추어 돌격하면 위의 슈퍼점프 지원과 맞물려 3명을 끊고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전 이걸로 깼습니다.)
2. 라운드 시작, 종료 시 최대한 잉크를 여기저기 뿌려서 적의 이동을 제한하고 내 움직임의 폭에 제한 가능성을 줄여 둡니다.
3번째 타코조네스 리젠 시 스페셜이 난무하는데 (특히 미사일과 홉 소나) 바닥에 잉크 없으면 뇌신스텝? 이걸로 도망치지 않는 이상 답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바닥을 꾸준히 칠하면서 싸우는 것이 유리합니다.
3. 업그레이드 된 연어 던지기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그 따라다니는 작은 연어가 업그레이드가 충분히 되면 꽤 먼거리를 던질 수 있고 그 연어를 맞아서 투닥투닥 하면 한방에 죽습니다.
설령 맞지 않더라도 던져진 연어에 먼저 어그로가 몇 초간 쏠리는데, 그 상황에 하나 죽이고 그 교전장소를 벗어날 수 있으면 이득입니다.
(더불어 던져진 연어는 방향키 위로 누르면 빠르게 회수 되니 자주 사용하면 좋습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클리어 했습니다.
다만, 저기까지 분석하고 엔딩 보고 나니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라는 생각도 들고 좀 현타가 와서 당분간 라이트하게 즐길까 싶습니다.
모쪼록, 이 글을 읽은 다른 잉클링 들도 히든 클리어 하시고 '곰 머리띠' 장식하고 즐기시길 바랍니다. :D
아직 클리어 못한.... 곰머리띠 축하드려요~~
스테이지만 구분해줬으면.... 심심할때마다 난투 하는 기분으로 접할텐데 말이죠.. 아니면 적어도 클리어하면 체크포인트로 날라갈수 있는 구성이었으면 ㅠㅜ DLC 에 비슷하지만 더 잼있는 컨셉의 스테이지가 나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