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재활용 하느라 옆에 찍힌 건 수월우의 던프로 꼬다리 댁임...ㅡ,.ㅡ;;;)
그것은 koss의 ksc75. 상시가 2.6만
가끔 좋은 소리를 들어보고 싶다, 근데 돈은 없다...라는 사람에게는 진심 아끼는 마음으로,
쓸데없이 자의식 과잉으로 좋은 소리 운운하면서 싸구려는 거들떠도 ㅂㅈ(으아니 이게 왜 필터링..;;) 않는 사람들한테는
어디 쬐에끔 맛좀 봐라 라는 마음으로 추천해주는 제품.
국내 정식 유통사인 세예라자드가
매월 1일이면 koss day라고 세일하는데, 이때 사면 2.2만.
농담이 아니라 진짜 저 쌈마이 외관만 참을 수 있으면
말도 안되게 터무니 없는 사운드를 들려줌.
드라이버가 미쳤어요 급.
근데 이어 클립형이라 귀떼기 모양 호불호랑
외부로의 음 누출 및, 임피던스가 60옴정도라 꼬다리DAC 필수라는거.
그냥 싸구려 2만원짜리 미만 DAC물려도 훌륭함.
여러모로 전설인 제품.
저음 좋아하면 ksc35도 있는데, 모양도 똑같음.
얘는 회사에서 한번 단종먹였다가 전세계에서 살려내라 난리쳐서 재생산중인데
거의 한 20년만에 가격이 올라서...요즘 6만원대.
진짜 이건 취미 길게 할거면 한번은 찍어먹어 봐야 함.
오죽하면 꼴랑 2만원대인 이 제품이 나무위키에 독립문서로 작성되어 있을 정도.
참고로 나도 이놈 개조하려고
알리에다가 그라도 스타일 헤드폰 컨버전 킷 주문해 놨다...
mmcx단자도 달아서 커스텀 줄질 할끄야 ㅡ,.ㅡ
유머포인트:
이래 설명해줘도 구란줄 아는 사람 은근 많음.
이것보다 더 돈 들이고도 이거보다 안좋은 해골물 사운드 들으며 좋아하는 사람도 졸라 많음.
저거 개조해서 쓰는거 한동안 유행하지 않았나
지금도 간간히 유저들이 개조기를 올리는 듯.
외관이 진짜 리얼 리얼인데
진짜 외관은 어디 내놓기 부끄럽긴 해...그도 그럴게 저 디자인으로 거의 90년대 말부터 우려먹음.
나도 엊그제 ksc75가 도착해서10년만에 ksc로 다시 돌아와버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던프로 물리는것까지 똑같네 헤드셋파츠(파츠익스프레스)는 오늘아침 도착해서 클립보다 더 나은 착용감으로 지금 잘쓰고있음 간만에 맘에들어서 아마 2핀이나 mmcx개조키트로도 하나 만들거같네
혹시 핫딜게에 쓰신 델시는 도착하셨는가요? 주문하신것 같던데
아 난 파츠 익스프레스꺼 말고 그라도 스타일로 아얘 오픈헤드폰 만들어보려고... 컨버전킷만 4만원 들었는데 이게 옳은가 싶긴 하다 ㅋㅋㅋ 나도 거의 20년만에 들으니 이게 원래 이래 좋았나 싶더라 ㅋㅋㅋ
그거슨 제가 아닌듯 합니다용 :)
아 착각했네요 죄송합니다 ㅎㅎ.. 핫딜게에 차이파이소식 잘보고있습니다 감사~
어이쿠야 아닙니다용 ㅋㅋㅋ 유게에서 누가 존댓말쓰냐 낯간지릅게 ㅋㅋㅋ
글킨한데 핫딜게에서 더 자주보다보니 ㅋㅋㅋㅋ 나중에 개조완성하고나면 사진좀 올려줄수있음? 보고싶네
ㅇㅇ 소리가 만족스러우면 함 자랑 해볼께. 현재 내부 싹 들어내고 여기에 드라이버 이식하고 단자도 mmcx로 교체하려고 주문해놨는데..늦어도 다다음주 전엔 오지 않을까 예상중
난 포타프로 쓰다가 실내에서 저음이 좀 과해서 KSC75 사서 포타프로 유닛? 떼버리고 거기다가 달아서 쓰는중 좋더라
ㅇㅇ 포타프로가 ksc35랑 유닛을 공유해서 실내에서 쓰기에는 저음이 좀 쎄다고 느껴질 듯.
호옹 KOSS KSC75 가성비 헤드폰 와드
형 다른 이야기긴하지만 koss pro 4aa 이건 어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