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라소르 왕족이 바다를 건너가서 세운 제국... 이라고는 하는데, 이리저리 떡밥들 보면... 그냥 평행우주의 아제로스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드레노어 때의 그것처럼.
거대한 성세의 강국이 여태까지 아제로스에서 듣도보도 못했다는 것도 보면... 정말 단순히 바다 건너에 있다고 하기에는 많이 이상하긴 해요. 현재 아제로스에 있는 문명들은 판다리아나 용의 섬처럼, 특수한 방법으로 지역 자체를 감추지 않는 한에는 아제로스 지표 위는 다 관측할 능력은 되니까요. 뭣하면, 구원호에 타서 아제로스를 내려다 보는 것으로도 충분하고요.
다만, 이러면 드군 때에 작가진이 했던 아제로스는 세계혼이 잠든 행성이라 유일무이하다고 했던 것을 번복하는 꼴이 되지만... 설정 변경하는게 일상인게, 서구 업계 특징이니 뭐...
여튼, 격아 때에 찾은 드레노어처럼, 파시즘스러운 빛의 제국이 장악한 세계라는 떡밥이 되겠네요. 나중 확장팩을 위한 떡밥 빌드업일까요.
나도 동의 뭔가 위화감드는 정황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