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일으킨 반란이 스케일이 달랐거든
호루스 헤러시는 일부 행성, 군, 그리고 수뇌부인 홀리 테라에 난장판이 집중되고 그마저도 전말이 많이 은폐된 반면
AI가 일으킨 깽판은 말 그대로 인류가 퍼진 은하계 범위로 지랄이 난 거라 싹 다 조져질 뻔해서
인류가 눈에 보고 기록으로 남긴 게 많거든
시골 마을을 예로 들면
이장 집에서 집안 상속 문제로 가족들끼리 패싸움 벌였다는 거랑
마을 위쪽 산에 있던 댐이 터져서 마을째로 사라질 뻔한 거랑
어느 게 더 와닿겠어
AI에 맡겨놓은 분야가 한둘이겠냐고 ㅋㅋㅋㅋㅋㅋㅋ 다 곱창났지 뭐 ㅋㅋㅋㅋㅋㅋ
마을 위쪽의 댐이 터져서 마을 사람이 죽어나가고 가까스로 살아남았는데 댐이 터진 이유가 관리용 인공지능이 맛이 가서 그렇다고 안쓰는거지
제국 꼬라지 보면 카오스화가 당연하긴함
워해머도 AI혐오함? 해골바가지 로봇 같은거 많이 쓰더만
그거 사람 뇌 쓰는 거 죽어서도 제국에 봉사한다고 좋아함
살아있는게 아니라 죽은거였구나...
딴데 갔다가 어찌 돌아온 AI도 인류제국 꼬라지 보고 이런 ㅁㅊ 놈들... 하고 건드릴려고 한 놈들 전부 조져버리고 가버렸을 정도니...
40k의 기술 퇴보가 행성 단위의 행정 업무를 AI로 못하고 죄다 수기, 양피지로 봐서 그렇다던데...
프라이마크의 정신도 무너질 정도의 업무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