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날 아침에 샤워하고 귀에 물 뺀다고 기울여서 흔들흔들 하는데 왼쪽 귀에서 뭐가 퍽! 하더니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림
이후로 귀가 막힌 듯이 먹먹한 현상이 계속되길래 회사 앞에 이비인후과 가서 봤더니, 귀지가 고막에 들러 붙어서 완전히 막고 있었음
내가 난청이 좀 있는 지라 한 달에 한두 번 장거리 운전할 때 이어플러그를 끼고 하거든..
핸드폰 앱으로 소음 측정해 보니까 아스팔트 도로에선 88~90dB, 콘크리트 도로에선 92dB 정도 되던데 혹시 몰라서...
근데 이 이어플러그가 귀지를 고막에 다져넣고 있었던 거 ㅋㅋㅋㅋㅋ
그날 간 이비인후과는 로컬이라 장비도 없고 귀지가 말라 붙어서 못 뺀다고 물약 하나 받아서 불리면서 그저께 회사 이비인후과 가서 석션으로 빼냈음.
커널 터입 이어폰이나 이어플러그 쓰려면 귀지 청소도 잘 해야 할 듯..
귀에 물약넣으면 기분이 진짜 이상함 아프진않은데 개불편
꾹꾹 눌러 담아줬네 ㅋㅋㅋㅋ
석♂션!
꾹꾹 눌러 담아줬네 ㅋㅋㅋㅋ
석♂션!
귀에 물약넣으면 기분이 진짜 이상함 아프진않은데 개불편
내이는 자주청소하면 안좋지만 외이는 하루한번 씻고나서 면봉으로 닦아주면 좋다더라. 내이쪽 귀지도 덜생긴다던가
중학생때 이비인후과에서 한 번 귀지 제거 받은 적 있었는데 효과 죽여주긴 하더라곸ㅋㅋㅋ
역시 에티모틱이야
너 습식귀지인거 아니냐 한국인 1%만 습식귀지라던데 ㅋㅋ
면봉도 같은효과라던데
이어폰에 귀지 묻어나오는 거 싫어서 청소 잘 하긴 하는데 귀지를 눌러넣는다니 ㄷㄷ하네
원래 귀지 제거 병원가서 받는게 맞음 병원에서 면봉같은걸로 파지 말라 할걸?
면봉은 나도 거의 안 쓰고 병원에서도 당연히 쓰지 말라고 하지..
나 고딩때 진짜 안에서 굳은게 덜렁거려서 병원가서 뺐더니 새끼 손가락 끝마디만한 결석같은 귀지가 나옴 친구들 보여줘도 아무도 안 믿음
그거 잘못하면 귀에 곰팡이 피더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