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가 재미없는 거 그냥 스킵하고 싶다, 바쁘다 그냥 요약부분이 좋다
내가 못 보고 놓치는게 싫다 남이 챙겨주는 게 좋다
등 이런 취향, 가치가 다르고 사람마다 좋아하는 방식에 감상이 있다는 부분은 이해함
사람 성향, 환경은 천차만별이니까요
근데 편집본만 본 사람이 다 본 사람이 같은 걸 봤다고 하는 건 도저히 인정을 못 하겠음
다 본 사람이 더 잘 안다, 우월하다 이런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님
감독은 여러가지 의도해서 30분, 1시간 분량이 나온거고
편집본은 결국 타인에 시야로 그걸 압축한 건데
그걸 5분 짜리로 본 사람이 같은 걸 봤다고 하기는 물리적으로 너무 조건 차이가 크다고 생각했음
내가 100시간 동안 본거랑 10분 본게 같다고? 음...
적어도 축약본 봤다고 감상 읊는건 헛소리 맞음
아이 뭐 저는 감상 정도는 상관 안 해요 근데 그게 비판, 옳고그름, 잘 못 됐다는 얘기면 저도 수긍 못 할 지도 ㅋㅋㅋㅋㅋㅋ
극장주 ㅈ대로 가위질에서 편집권 지켜낸게 30년도 안됬는데 스스로 버리고 있음
아 그런 것도 있었군요 그런 권리투쟁 관련은 제가 교양이 부족해서 몰랐습니다;;
중간 연출이 좋으면 좋아서 다르고 ↗같으면 ↗같아서 다르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