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사실 고종은 좀 억울한 구석이 있다곤 생각함 ㅋㅋㅋ

[고래밥임시]

뭐 고종 자신의 능력과는 별개로, 주도권 세력이 너무 타락해버린 상태라 해야하나

이건 본격적인 직접적 외세 개입이 시작된걸로 볼 수 있는 1882년 임오군란으로 넘어가야 할 거 같은데

여기서 분명 고종은 제대로 수습하랬는데, 민겸호가 개짓거리를 해서 본격적인 시작이 된 걸 보면

당시 주도권 세력인 민씨 집안의 문제가 작진 않다고 볼 수 있는거 같음 ㅋㅋㅋㅋ

고종 능력은 좀 그냥저냥이다 쳐도 민씨 세력이 너무 과했다고 생각한다

[네코카오스]

제대로 된 인재 안 쓰지 않고 자기 친인척 썼다가 나라 전체가 부패에 물들게 한 것도 왕의 책임이지

[고래밥임시]

그것도 부정할 순 없긴 해

저쪽 글에서 댓글 달리듯이 외세를 자꾸 개입시키려 한 게 치명적이기도 했고

[인민배우 심영]

고종이 억울한 점이 있긴 하지.

1. 아버지 : 이건 장점도 있긴 했지만, 그놈의 경북궁 중건 때문에 경제 ㅆ창냄
2. 임오군란 : 별기군 키우는거야 그렇다 쳐도 그게 1년동안 월급을 밀리게 할 이유가 될 순 없음. 내탕금이라도 쐈어야지
3. 마지막으로 갑신정변 : 개인적으로 갑신정변 이후 조선왕조 멸망까지의 시간을 나는 역사의 쓰레기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고래밥임시]

뭐 다른건 둘째치고, 임오군란때 대처꼬인게 되게 좀 타격이 컸다고 보긴 한다 ㅋㅋㅋㅋ

친인척이라곤 해도 왕 말 안듣는 신하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