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범스: 투명인간의 저주.
꽤 유명한 시리즈라 읽어본 사람 있을 듯 한데...
그래도 스포 주의!
주인공 새미는 어느 날 브랜트라는 친구를 만나게 된다.
문제는 얘가 투명한 데다 다른 사람들 앞에선 나오질 않는다는 것.
거기다 친구가 되고 싶다면서 학교까지 따라와 온갖 소동을 일으킨다.
점점 일상이 망가지던 중 새미는 특수 손전등을 비춰서 브랜트의 정체를 확인하는데,
(아래부터 반전)
브랜트의 정체는 인간이었다.
그제서야 밝혀지는 반전은,
주인공과 가족, 친구들 모두 인간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종류의 생물이었다.
인간을 보고 팔이 너무 짧은데다 눈도 둘뿐이고 더듬이도 없어서 흉측하다고 할 정도.
이 세계관 자체가 인간이 멸종위기종이 되고 완전 다른 생물이 세상을 차지한 지구였던 것이다.
즉, 표지의 이 인물은 투명인간이 아니라 바로 주인공의 모습이었다.
쟤들이 사람이 아니라서 브랜튼이 안보였던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