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번 선거에도 트럼프의 경쟁세력은 자신들의 언급 보다
트럼프 한번이라도 더 언급해주고 욕하기에 매진했고,
대중에게 자신들이 전혀 밀리지 않고 우위라고, 대세를 따르라는
홍보용 주장 하려다가 스스로가 거기 세뇌되어서 김칫국 마시는 느낌이 컸지.
현정부가 미리 알고도 일부러 죽어라고 놔둔 게 아니냐던,
저 때 죽는 수 밖엔 막을 방법이 없었는듯? ㅎㅎ
'우리가 정의(?)인데 상대 욕만 하면 대중이 설득되지 않을까?'란
현실과 동떨어진 자기 색안경 행복회로와(상식적 사고방식이면 현시점 정부에 불만 가진 사람들은
집권당을 욕하고 반대쪽을 견제로 선택한다는 걸 전혀 생각치 않음), '상대쪽 지지자들은
어차피 악이니 그들은 걍 버린 셈 치고 욕이나 하며 시작한다'란, 설득을 기대할 수 없는
오만한 태도를 버리지 못하는 한 앞으로도 오래도록 엿같은 상황은 반복될듯.
저 짤은 대체 몇번을 쓰일 것인가...ㅋㅋㅋ
이 짤이 누가 봐도 트럼프에게 어울리는데 무의미한 분석 아닌가?
과거 트럼프 당선에서 나온 반성인데, '우리가 도덕을 무기삼지만 하는 짓은 트럼프랑 같아야 함'이란 생각이라면 뭐... 답 없지. ㅋㅋ 항상 이야기가 나오는 거지만 정치대결에 '공정' 따윈 없음. 자기 컨셉질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가 곧 대중에게 주는 신뢰도야. 도덕성을 무기로 삼는 쪽이 되려 부도덕한 짓 하면 부정적 평가는 배로 먹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