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는 일단 집을 안나가
듣기론 고모 여행할 때 뭐 프라모델? 그런거나 사와달라 했다며 에휴
아니 그 얼굴로 대학 때 뭐했어? 아 아직도 이상형이 제니야?
아니라고? 그래도 정신 차렸네. 그래서 이상형 말해봐 어떤 타입인데
사진 보라고? 얘네 아이돌이야? 에휴 정신차리긴 ㅂㅅ새끼 나이먹고 뭐해 오빠 뭐 해린이 설윤이 이쁘다고? 그게 서른 다되가는 오빠입에서 나올 소리야? 와 진짜 답답하다. 고모는 얼마나 더 답답할까. 친구 소개시켜주고 싶어도 오빠너무 성격이 찐따같아서 소개시켜주기도 힘들어
좀 나가서 사람만나봐. 롤하면서 인내심이랑 경청 같은 개소리
샬라샬라 하고 탈탈털렸음...
이게 조언이야?
소개나 시켜달라 하니까 결국 안해주더라
일단...꾸며라....
개 뚜들겨 맞고왔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 얼굴로 대학 때 뭐했어로 잘생긴 유게이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