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군대에 있을때 한창
귀멸의 칼날이 유행이었는데
그래서 신기한 문화가 있었음
호흡과 형을 외치고 빗자루를 휘두르는거였음
그걸 받은 상대방은 접수를 기깔나게 해주는 문화임
보통은 동기끼리나 선임이 후임한테 했는데
짬 좀 차고 기합인 후임 있으면
선임한테도 시전 할 수 있었음
근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이
딕션 정확히 해야함
동작 정확히 해야함
대사 정확히 해야함
이거 제대로 안되면 접수하는 쪽에서 아무리 후임이라도 거부권 행사가 가능했음
그래서 좀 까다로웠다 예술점수도 있었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뭐하는 ㅂㅅ새끼들이었는지 모르겠음
혈귀술 꾸준히 밀던 빌런 있었는데
전역할 때까지 오기로 혈귀술 억지밈 밀고 갔는데 솔직히 웃겨서 호감이었다
영하 20도에 휴전선 철책 경계근무 서면서 너무 추워 뒤질거 같아 체온을 올려보려 야한생각 풀가동 해봤는데 실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