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사장 불륜녀가 다님(현장직. 단순 노동)
나이는 40대 초 정도인데 사장이 자기 회사 다니라고 꽂아준 듯.
사장이랑 불륜인거 어캐 알았냐면 불륜녀가 출퇴근때문에
지문 등록하러 사무실 올라왔을때 사장이 지나가면서 볼에 뽀뽀하고 지나갔음.
나랑 사무실 직원들이랑 불륜녀 전부 당황….
그 이후로 회사에 소문나서 불륜녀가 회사내에서 왕따
비슷무리하게 됨.
여튼 그렇게 일하고 있었는데 사장 사모가 직원들 먹으라고 샌드위치 사옴.
그래서 나랑 사무실 직원들이 하나씩 나눠주는데
그 불륜녀가 샌드위치 받더니 한번 빵 열어보고
“뭐야. 안에 ???(잘 안들렸음) 들었네? 나 알러지 있는데”
이러면서 쓰레기통에 버림.
사모 당황하고 나도 당황하고… 다른 직원들도 다 당황하고…
작업반장이 “아니 뭐하는 거예요? 사모님이 생각해서 사주신건데..” 이러니깐 “아 알러지 있는데 어떡해요!” 라고 좀 큰소리로 말함..
그러니깐 사모님이 “아..미안해요. 내가 종류별로 사올걸. 못먹는 사람 있을 수 있다는걸 몰랐네. 다음엔 신경 쓸게요 ^^” 이럼….
그러니깐 그 불륜녀가 대꾸도 안하고 화장실 쪽으로 가더라…
사모도 약간 열받고 당황하고 그런 눈치인데 사람들 앞이라 그런지 티도 안내고 웃으면서 직원들하고 담소 하고 그러더라고…
우리 사모 불쌍해… 지 남편이 불륜녀 회사에 두는거 알까…
그렇게 사모 가고 나서 반장이랑 부장이랑 그 불륜녀 찾아가서 상담한다고 하고 회의실에서 얘기하고 있는 중…
씁…30분이 퇴근인데 그 전에 끝날려나? 내가 문단속 하고 나가야하는데…
와
와
빨리 팝콘이랑 선글라스 가져와!
진짜 현실이 드라마보다 맵다...
나중에 증인이나 해줘 ㅋㅋ
불쌍하면 증거를 모아야지 상간녀 소송으로 위자료 더 받을수 있게
내가..? 난 타인인데 그래도 되나..?
아 반장이랑 부장이랑도 하는거?
반장은 여자인데요…
ㅗㅜㅑ 부장님 절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