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처럼 바람처럼 - 구름처럼 바람처럼
캐릭터 디자인과 작화감독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콘도 카츠야로
너무나도 미야자키 하야오의 그림체와 흡사하여
심지어는 이게 미야자키 작품이 아니란 걸 알고 충격받는 사람도 종종있다.
실제로도 콘도 카츠야 이외에도 지브리 애니메이터가 다수 참가했다.
사실 지브리와 관계가 깊은 닛폰 테레비에서 지브리에 하청을 준 거라고 한다.
언뜻 보아서는 중국을 연상케 하는 배경과 의상이 눈길을 끄는데
그것은 원작자가 중국철학을 전공했으며 다수의 중국과 관련된 소설을 발표해온 탓도 있지만,
독자들로 하여금 이 가상의 세계를 중국으로 착각하게 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숨겨져 있다고 한다.
잘 만든 작품이지만 꽤나 마이너한 애니메이션이다.
토리우미 히사유키 감독의 제자 오시이 마모루는
"명작입니다. 꼭 보십시오." 라고 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