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플레이엑스포 다녀왔습니다... 오전 일찍 갔는데도 생각보다 많은 줄이 서있어서 입장하는데도 힘들었네요
줄이 워낙 길어서 입장하는데 무려 20분이 걸리더군요...
일단 들어가서 저는 레트로 장터로 향했습니다
근데 레트로장터를 둘러보다가 제가 놀란 점이 하나 있습니다
의외로 대학생으로 보이는 20대 친구들이 생각보다 많았다는 점...
사실 레트로 하면 30~40대 더 많으면 50대까지가 이 레트로 세대인데 의외로 장터 둘러보면서 놀란 게 대학생이거나
대학교 갓 졸업한 2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친구들이 생각보다 많았다는 점이네요...
사실 이 친구들한테 레트로 하면 대부분 플스2나 DS가 기준일듯...
우리 세대인 패미콤, 슈퍼패미콤, 메가드라이브 같은 8비트, 16비트 게임은 좀 생소할 테고...
어떤 20대로 보이는 애들이 GBA팩을 보면서 대화하는 소리가 언뜻 들렸는데
"야, 이게 그건가봐, DS 보면 밑에 뭔가 끼우는데 있잖아... 이게 그 끼우는 건가본데...?" 하면서 신기해하더군요...
그래서 거기 셀러 사장님이 그 애들한테 GBA에 대해서 설명해주시고, 본체를 보여주시니까 애들이 신기해하더라고요...
레트로 장터 하면 온통 아재들만 가득할 거라 생각했는데 20대로 보이는 친구들이 많아서 좀 놀랐네요
대부분 롤 밖에 안할 거 같은 친구들이 콘솔에도 관심을 보이니까 좀 신기하더군요
그 친구들한테 레트로는 PS2나 DS 정도일 텐데 이젠 이것도 레트로 기종으로 취급을 하는 편이기도 하고요
그 친구들이 우리처럼 패미콤, 슈패미, 메가드라이브 게임에 관심이 있다기보다는 플스2나 DS 게임들을 알아보러 온 친구들이 대부분이겠죠
아빠 엄마꺼 팔러온 불표자들 아닐까
아빠 엄마꺼 팔러온 불표자들 아닐까
유튜브로 접하고 입문한게 대다수일듯
저 어제 오픈 10시 출입하려고하는데 입장만 50분 걸렸어요. 줄이 진짜 어마하더군요. 킨텍스 2전시장까지 줄이 줄이.. 레트로 장터는 업자들도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