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화살 푸슝빠슝~
삼중화살 빠슝풋슝~
파크라이는 1인칭시점으로 총질하러 싸돌아다니는 맛이라
프라이멀은 뭐 원시시대??
전~~~~~~~혀 끌리지가 않았었어요
보니까 재작년 7월에 4편이 하고싶어서 묶음으로 산 모양인데
뉴던 끝내고 이번에 시작했습니다
역시나 총이 없는 파크라이라 손이 근질근질근질 하지만
겜을 참 잘만들었네요
취향이 살짝 아닌데도 몰입력과 재미가 상당합니다
전문가 난이도로 13시간 달리고있습니다
유비오픈월드는 제겐 취향인지라
찍어야할 기술들이 좌르르륵~ 굉장히 많아서 하나하나 여는 맛이 좋구요
파크3에서 정립된 동물조지고 가죽으로 인벤늘리기 무기업글하기 캬~
이걸 원시시대에 제대로 잔뜩잔뜩 깔아놨더군요
희귀동물의 가죽이나 길들이기가 필요하다보니
색이 좀 다른 녀석을 보면 가슴이 두근두근 초집중하게 됩니다
침을 쥬륵쥬륵 흘리믄서 말이죠
쫓아가다 다른놈들한테 얻어맞고 죽고 결국 놓치고 이런 과정들이
욕구와 안타까움 여러 감정을 버무리게해서 굉장히 잼납니다
무기업글 오두막 업글을 위한 재료들을 찾기 위해 위험천만한 필드로 떠나는 탐험심 캬하~
유비가 원하는 동물들의 총집합체를 잔뜩 구현해놓고
저처럼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그럴듯한 저마다의 특성들을 한두개씩 발라놔서 다큐가 따로 필요없슴다
낑낑대며 염소움켜쥐고 하늘로 올라가서 떨구는 독수리라등가
총기대신 여러 무기를 보조칸까지 잔뜩잔뜩 마련해놔서
신나게 전략적 전투와 위험타개를 도모해보게 만들어놨습니다
광란단검 광란폭탄 벌집폭탄 개꾸르구요~
활에서 창으로 주력무기가 변했는데 찌르기의 엄청난속도 + 패드진동의 타격감 사용감이 상당하구요
창은 역시 강력던지기~!!! 빗맞으면 보유량이 얼마 없다보니 탄식과 안타까움이
제대로 맞으면 뒤로 날라가 고꾸라지는 엄청난 타격감에 희열이 숑숑~
쏘고난뒤 화살과 창은 사냥꾼시야 켜고 줍줍하러 다녀야하구요
소중한 내새끼 어딨어 어딨니~
메머드에 박힌 창들은 고꾸라지면서 부러진건지 거의 회수안되구요
뿔큰엘크는 내 검치호가 때렸는데 나한테 도망오다 내피를 쭉쭉 빼놓구요..
(엘크는 갯과인듯. 개늠시키...부들부들)
빨간아이콘의 동굴탈출은 의외로 길이가 제법 있고 잼나더라구요
토막난 시체들은 여기가 인생최대가치란 오로지 살아남기가 라는 원시시대 살벌한 분위기를 잘 보여줍니다
스킬배분을 각각의 전문가부터 규합해와야 열리는 분산방식도 싸돌아다니게 만드는거 같고
총기한자루 없는 배경인데도 해야할것들이 초중반엔 넘쳐흘러 몰입이 장난없습니다
파크시리즈에서도 초반엔 나무활 한자루 들고 동물사냥 즐기면서
지금 즐겨야지 나중엔 총만 쏘게될거야 이런맛에 초반엔 활질 단검질 참 열심히 했었죠
그 과정들이 지루하지않고 잼있었구요
프라이멀의 원시무기들도 총대신 타격감짱짱으로 전투하는 맛을 신나게 꾸려논거 같습니다
이제 초중반인데 희귀동물 길들이기 몇마리 안남았고 위대한 동물들과의 조우도 기대되네요
참 재밌습니다
엔딩보면 생존모드와 영구사망 도전을 해봐야겠는데 잘 모르겠네요
파크시리즈는 블로드드래곤만 별재미못봤고 다 졸잼이었습니다
이제 파크6만 남았네요
유비는 정말 갠적으로 취향저격제작사인듯
프라이멀 진짜 재밌죠. 외전 중에서 유일하게 2가 나왔으면 하고 바라는 작품입니다.
프라이멀 진짜 재밌죠. 외전 중에서 유일하게 2가 나왔으면 하고 바라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