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같이9 가상 시나리오
용과 같이9는 이렇게 시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들던 이야기를 챗지피티에 올리면서 수정 추가 등을 걸쳐 만들어봤습니다.
그동안 이야기한 내용을 게임 시나리오식으로 부탁했는데 내용이 길어진 나머지 몇몇 설정을 빼거나 바꿔버리네요.
그래서 다시 제가 챗지피티와 만든 이야기를 추가해서 올립니다.
물론 자세히 파고들면 설정구멍도 보이고 과하다 싶은 부분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바람으로 만든 시나리오이니 재미삼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프롤로그 — 새로운 시작
202X년, 오키나와.
오키나와 공항에 이치반이 도착한다. 택시를 타고 그가 찾아간 곳은 나팔꽃 보육원.
그곳에서는 하루카와 하루토가 이치반을 반긴다. 우사미 유타는 다른 지역으로 돈 벌러 갔다는 설정.
안쪽 방에는 키류가 기다리고 있다.
키류는 예전보다 조금 말랐지만 8편에서 항암치료를 받을 때와 비교하면 몰라볼 정도로 건강해졌다.
기적적으로 암을 이겨낸 뒤 자신의 이름을 되찾고 오키나와로 돌아와 가족들과 함께 요양하고 있는 것이다.
이치반은 키류에게 봉투 하나를 건넨다.
안에는 카스가 이치반과 무코다 사에코의 결혼 청첩장이 들어 있다.
8편 이후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의 연애가 결실을 맺은 것.
그때 방문이 열리고 뜻밖의 인물이 들어온다.
사야마 카오루
키류가 다시 이름을 되찾자 다테는 카오루에게 키류가 살아 있다는 사실과 그의 상태를 알려주었다.
카오루는 키류의 치료 과정에서 그를 지극정성으로 돌봤고, 키류가 회복해 오키나와로 돌아오자 다테는 한 가지 꾀를 낸다.
“키류 카즈마는 여전히 야쿠자의 상징이다. 본인이 돌아갈 생각이 없어도 주변에서 가만히 두지 않을 테니 감시가 필요하다.”
그리고 과거 키류를 감시한 경험이 있다는 명목으로 카오루를 추천한다. 다테는 끈질기게 설득을 했다.
실제로는 두 사람을 함께 있게 해주려는 다테의 오지랖이었다.
카오루는 청소년과였기에 감시자로 맞지 않아 오키나와 경찰로 이동하면서 강력계로 들어가려 했으나 자리가 없어
일단 ㅁㅇ 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
그리고 이치반에게 최근 오키나와를 통한 ㅁㅇ 밀수가 급증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다음 날 이치반은 요코하마로 돌아가기 위해 공항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카오루를 발견하지만 전날 그녀가 이야기했던 것을 떠올리고 잠복근무일지 모른다 생각하고 인사하지 않는다.
그 순간 공항이 소란스러워진다.
여러 남자가 도망치고 경찰들이 그들을 추격한다. 카오루가 선두의 한 명을 붙잡아 수갑을 채우려는 순간 다른 남자가 그녀를 공격한다.
이치반이 뛰어들어 막아낸다.
첫 전투.
카오루는 이치반에게 감사를 표하며 자신이 붙잡은 자들이 최근 추적하던 ㅁㅇ 밀수범이라고 알려준다.
하지만 이치반에게는 아직 자신과 관계없는 사건이다.
그는 요코하마로 돌아간다.
제1장 — 신혼여행
일본 → 하와이
이치반과 사에코의 결혼식.
두 사람은 부부가 되고 신혼여행지로 하와이를 선택한다.
이치반과 사에코가 하와이에 도착한다.
이번에는 누구를 찾으러 온 것도, 사건을 해결하러 온 것도 아니다.
정말 신혼여행이다.
두 사람은 하와이를 돌아다니며 부부가 된 뒤의 어색하면서도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중 사소한 사건에서 한 남자를 도와준다. 이름은 에디.
에디는 감사의 의미로 두 사람에게 식사를 대접한다.
식사 중 자신의 직장 이야기를 하면서 회장을 자랑한다.
자신 같은 말단 직원의 이름까지 기억하고 개인적인 사정도 챙겨주는 사람이라는 것.
이치반과 사에코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에디는 다음 날 하와이를 소개해주겠다고 한다.
제2장 — 진권파
일본 → 부산
카오루는 공항에서 붙잡은 ㅁㅇ 밀수범의 배후를 계속 조사한다.
그러던 중 하나의 조직명이 나온다.
진권파.
그 이름을 보는 순간 카오루의 표정이 굳는다.
카오루에게 진권파는 단순히 20여 년 전 자신이 상대했던 범죄조직이 아니다.
카오루의 친부는 일본 경찰 카와라 지로였다.
그리고 친모는 진권파 출신의 한국인 여성 수연이었다.
따라서 진권파는 카오루 자신의 출생과 가족의 비극에 직접 연결되어 있는 이름이다.
카오루는 키류에게 한국으로 가겠다고 이야기한다.
키류: “한국?”
카오루: “공항에서 잡았던 밀수범 있잖아.”
“뒤를 조사했는데……진권파가 나왔어.”
키류: “……진권파.”
카오루: “응.”
키류: “네가 직접 갈 필요가 있나?”
카오루는 잠시 대답하지 않는다.
카오루: “알아.”
“……그래도 내가 가고 싶어.”
키류는 그 이상의 이유를 묻지 않는다.
카오루가 왜 **‘진권파’**라는 이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카오루는 부산으로 향한다.
동시에 또 하나의 사건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의 진권파는 일본의 거미줄에 협력을 요청한다.
하지만 선희는 이를 거절한다. 특히 ㅁㅇ과 관련된 협력이라면 받아들일 이유가 없다.
진권파는 거미줄을 공격하고, 거미줄 역시 반격한다.
문제는 진권파의 성향이다.
진권파는 자신을 공격한 상대를 쉽게 잊지 않는다. 과거에도 복수를 위해 20년을 기다렸던 조직이다.
누가 먼저 공격했느냐는 이제 중요하지 않다.
거미줄이 진권파를 공격했다.
선희와 한준기는 진권파에서 갈라져 나온 조직의 사람들인 만큼 그 기조를 잘 알고 있다.
이대로 두면 공격은 계속될 것이다.
두 사람은 일부 거미줄 조직원과 함께 부산으로 향한다.
한편 카오루는 한국 경찰 박정우와 만나 공식적인 한·일 공조수사를 시작한다.
제3장 — 옛 동료들
한편 일본.
아다치에게 옛 회사 직원과 관련된 사소한 문의가 들어온다.
과거 회사에서 일했던 전직 야쿠자 한 명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것.
처음에는 별일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비슷한 사례가 하나 더 나온다.
그리고 또 하나.
오랫동안 형사로 살아온 아다치의 감이 발동한다.
“……뭔가 이상한데.”
아다치는 옛 직원들과 사회복귀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행적을 추적한다.
그 가운데 익숙한 이름 하나가 발견된다.
사사키 신야.
에비나가 파견한 직원 중 일부가 돌아오지 않은 것이다.
하와이.
마침 이치반과 사에코가 신혼여행 중인 곳이다.
하지만 아직 범죄라는 증거조차 없다.
아다치는 신혼여행 중인 친구를 괜히 끌어들이지 않기로 한다.
혼자 하와이로 향한다.
아다치는 하와이에서 혼자 전직 야쿠자들의 행방을 조사한다.
몇몇 사람을 찾아내지만 이상하다.
그들은 납치된 사람들이 아니다.스스로 하와이에 남았다.
그리고 그들에게 일자리와 숙소를 제공한 조직이 있다.
아다치가 더 깊숙이 조사하면서 조직원들과 충돌한다.
한 번은 이겨낸다.
두 번째 사건에서는 간신히 빠져나온다.
“젠장……이건 혼자 할 일이 아닌데.”
그래도 이치반에게 연락하기는 싫다.
신혼여행 중이니까.
그래서 일본에 있는 난바에게 연락한다.
마침 난바가 있는 곳은 쵸우의 식당.
아다치는 상황을 설명하고 난바를 꼬신다.
“너 지난번에 하와이 와서 바로 돌아갔잖아. 이번엔 일 끝나고 좀 놀다 가자고.”
옆에서 듣던 쵸우.
“하와이?”
“응.”
“나 안 가봤는데.”
“그래서?”
“나도 갈래.”
그렇게 하와이에 두 명이 더 도착한다.
이치반과 사에코가 신혼여행 도중 우연히 사건에 휘말리고 있다면, 이 세 사람은 자기들 나름의 이유로 이미 사건의 주변을 파고들고 있다.
제4장 — 세 사람
부산
선희와 한준기는 데려온 거미줄 조직원들을 이용해 진권파의 움직임을 조사한다.
그러던 중 조직원 하나가 보고한다.
“보고드립니다.”
“뭔가 나왔나?”
“진권파 쪽은 아직입니다. 그런데……아키야마라는 사람이 진권파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키야마?”
준기는 잠시 생각하다 그가 누구인지 알아챈다.
아키야마 슌.
선희와 준기가 개인적으로 가까운 사이는 아니지만, 키류라는 공통된 인연과 서로의 정보력을 생각하면 상대가 누군지 알아보는 것은 어렵지 않다.
아키야마 역시 이미 부산에 들어와 있었다.
자신의 자산과 관련된 이상한 국제 자금 이동을 발견하고 그 흐름을 따라 한국까지 온 것이다.
세 사람이 만난다.
선희 · 한준기 · 아키야마
부산의 두 번째 3인 파티가 만들어진다.
제5장 — 다섯 명
하와이
다음 날 에디는 두 사람에게 하와이를 구경시켜준다.
그러던 중 자신이 일하는 곳에 이상한 사람들이 자꾸 기웃거리고 있다는 말을 하며 조심하라고 한다.
관광 중 에디가 근무하는 항만 근처로 오게되고 에디는 잠시 볼일이 있으니 기다려 달라 하고 항만으로 이동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는다.
걱정이 된 이치반과 사에코는 에디를 찾는데 멀리 에디가 어떤 무리들에게 잡혀있다.
아까 이야기한 수상한 사람들인 것 같다.
이치반과 사에코는 에디를 구하기 위해 달려가는데
아다치 난바 쵸우다.
아다치 일행은 사사키를 찾고 있다고 한다.
이치반은 어째서 사사키라는 이름이 나오는지 궁금해 하지만
아다치는 신혼여행을 방해하고 싶지 않아 별거 아니라며 헤어진다.
그 이후
에디는 자신의 상사에게 수상한 사람들이 사사키를 찾고 있다고 보고한다.
상사는 상황을 잘못 판단하고 아다치 일행을 적대세력으로 생각해 공격한다.
에디는 일이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치반에게 이를 알린다.
이치반과 사에코는 아다치 일행을 구해주며 합류하게 되고
이치반 · 사에코 · 아다치 · 난바 · 쵸우
하와이의 5인 파티가 완성된다.
이 과정에서 이치반 일행은 하와이 항만을 통해 무역물자가 한국으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아낸다.
하지만 그 물건의 정체는 아직 모른다.
여기서 잠시 노아라는 형사와 만난다.
제6장 — 같은 적
부산
카오루와 박정우는 ㅁㅇ 유통에 진권파가 관여하고 있다고 보고 있지만 결정적인 증거가 없다.
두 사람은 직접 진권파 본진을 찾아가 경찰 신분을 밝히고 강태성을 만나려 하지만 선약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당한다.
그 모습은 거미줄 정보원에게 포착되고 선희에게 보고된다.
한편 한국 경찰은 ㅁㅇ 판매망뿐 아니라 자금 흐름도 추적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발견한 이상한 자금이 아키야마의 조사와 연결된다.
서로 가진 정보가 다르다.
경찰에게는 공식적인 수사자료가 있다.
거미줄에는 경찰이 사용할 수 없는 정보망이 있다.
아키야마에게는 자금 흐름을 읽어낼 능력이 있다.
결국 이해관계가 일치한다.
카오루 · 박정우 · 선희 · 한준기 · 아키야마
부산 역시 5인 체제가 완성된다.
제7장 — 사사키
하와이
이치반 일행은 항만에서 움직이는 사사키에게 도달한다.
사사키의 역할은 하와이에서 전달받은 ㅁㅇ을 항구에서 인수하여 한국으로 보내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사키가 레오를 배신한 인물이 아니라는 점이다.
보스전 직전에도 거창한 설득이나 신념 대결은 없다.
서로 잘 지냈느냐는 정도의 대화.
그리고 전투.
VS 사사키
그러나 진짜 중요한 장면은 전투 후다.
보통 이치반은 상대와 싸운 뒤 자신의 신념으로 상대를 움직인다.
이번에는 반대다.
사사키가 자신이 레오와 함께하는 이유를 이야기하고, 오히려 이치반의 신념이 흔들린다.
“당신이 틀렸다는 게 아닙니다. 당신 덕분에 다시 시작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내가 살아갈 곳을 만들어준 건 레오였습니다.”
사사키는 레오 조직에 남는다.
사사키는 이치반을 쓰러뜨리는 보스가 아니라,
이치반을 흔드는 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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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사사키는 8편에서 에비나가 하와이로 보낸 직원 중 하나였다. 팔레카나가 붕괴하고 다시 일본으로 돌아갈 기회가 있었지만
일본에서 계속된 사회복귀 실패 끝에 일본으로 돌아가기를 포기하고 하와이를 전전한다.
그러다 레오와 만나게 된다.
레오는 사사키에게서 자신과 자신의 동료들을 본다.
그래서 사사키를 받아준다.
사사키는 처음에는 작은 일을 맡지만 의외로 능력을 보여주고 점차 신뢰를 얻는다.
그러던 중 레오에게 진권파에서 협력 제안이 들어온다.
레오는 사사키에게 말한다.
“진권파 알아?”
“이름은 들어봤습니다.”
잠시 생각하던 레오.
“그럼 네가 맡아.”
사사키:
“네?”
사사키는 실제로 성과를 내면서 조직 내 입지가 높아지고 중간보스급 인물이 된다.
그리고 이것이 나중에 이치반에게 큰 충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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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장 — 백승현
부산
카오루 일행은 자금의 흐름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돈의 흐름이 두 갈래다.
하나는 ㅁㅇ사업과 관련된 돈.
다른 하나는 아직 정체를 알 수 없는 돈.
두 흐름을 관리하는 인물이 진권파의 자금 총책임자 백승현이다.
백승현은 개인적인 욕심으로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다.
그는 강태성 개인보다 진권파라는 조직 자체에 충성하는 간부다.
ㅁㅇ 밀수·유통을 총괄하는 장기태가 조직의 공식적인 간부이기 때문에 그의 지시 역시 조직의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처리해왔다.
카오루 일행은 백승현에게 임의동행 등을 요구하지만 거부당한다.
이후 경찰이 두 자금 가운데 하나가 ㅁㅇ대금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박정우가 정보를 아키야마에게 전달한다.
아키야마는 그 흐름을 역추적해 진권파와 연결되는 결정적인 자금 관계를 찾아낸다.
체포할 근거가 만들어진다.
카오루 일행이 백승현에게 향한다.
VS 백승현
그러나 전투가 끝난 뒤 백승현은 도주에 성공한다.
제9장 — ㅁㅇ
하와이
사사키전 이후 — 이치반과 사에코
사사키와의 전투가 끝난다.
하지만 사사키는 이치반에게 패배하고도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
사회복귀에 계속 실패하며 갈 곳을 잃었던 자신에게 레오는 새로운 삶과 자신이 있을 곳을 만들어주었다고 말한다.
이치반은 쉽게 반박하지 못한다.
자신은 지금까지 야쿠자를 그만둔 사람들이 다시 사회로 돌아갈 수 있어야 한다고 믿었고,
실제로 사사키 역시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왔던 사람이다.
하지만 결국 사사키가 정착한 곳은 다시 범죄세계였다.
그것도 억지로 끌려간 것이 아니다.
사사키 스스로 레오를 선택했고, 지금도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
이치반은 처음으로 자신의 신념에 의문을 갖는다.
‘내가 옳다고 믿었던 방법이 정말 이 사람들을 위한 것이었나?’
‘다시 시작할 기회만 만들어주면 된다고 생각했던 건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었을까?’
평소의 이치반답지 않게 말수가 줄어든다.
그런 이치반을 사에코가 알아챈다.
사에코는 이치반의 고민이 틀렸다고 말하지 않는다.
사사키가 결국 범죄세계로 돌아갔다는 사실도 부정하지 않는다.
대신 한 가지를 지적한다.
사사키가 다시 범죄자가 되었다는 사실과 이치반이 그에게 다시 시작할 기회를 주었던 것이 잘못이었다는 것은 같은 이야기가 아니다.
사에코:
“사사키 씨가 결국 어떤 길을 선택했는지는 사사키 씨가 결정한 거잖아.”
“네가 그 사람 대신 인생을 살아줄 수는 없어.”
“네가 할 수 있었던 건 다시 선택할 기회를 주는 것까지였어.”
“그리고 넌 그걸 해줬고.”
이치반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사에코가 이어 말한다.
“한 사람이 다시 돌아갔다고 해서 네가 해온 일이 전부 틀린 게 되는 건 아니잖아.”
이 말이 이치반의 모든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사사키가 던진 질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하지만 사에코 덕분에 이치반은 자신의 신념을 완전히 부정하는 것과 자신의 신념을 다시 돌아보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다시 일어선다.
사사키는 이치반의 신념을 흔든 사람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치반 혼자 답을 찾아내지 않는다.
이제 이치반에게는 사에코가 있다.
사에코가 이치반 대신 답을 내려주는 것도 아니고, 이치반의 신념이 무조건 옳다고 감싸주는 것도 아니다.
흔들린 이치반이 자기 힘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붙잡아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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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의 한마디
이 장면은 그래서 사사키전의 마무리인 동시에, 1장에서 시작된 **‘이치반과 사에코가 이제 연인이 아니라 부부다’**라는 설정을
스토리에서 처음 제대로 보여주는 장면으로도 쓸 수 있어.
이게 특히 마음에 들어. 결혼을 단순히 하와이에 신혼여행을 보내기 위한 장치로 쓰는 게 아니라, 이전 작품이었다면 동료들에게
의지했을 순간에 이번에는 배우자인 사에코가 가장 먼저 이치반을 붙잡아주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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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가 한국으로 ㅁㅇ을 보냈다면, 누군가는 그 ㅁㅇ을 사사키에게 가져다줬어야 한다.
이치반 일행은 운송경로를 거슬러 올라간다.
그 끝에서 한 이름이 나온다.
마커스.
마커스는 레오와 오래전부터 함께한 친구이자 핵심 간부다.
그의 역할은 생산된 ㅁㅇ을 항구까지 운반하는 것.
한편 혼자 ㅁㅇ사건을 수사하던 노아 역시 같은 이름에 도달한다.
노아는 레오의 동생이다.
그리고 경찰이다.
레오가 범죄조직 수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에도 레오의 의지가 아니라 조직 일부가 독단적으로 벌인 일일 가능성을 생각했다.
그렇다면 조직원만 잡으면 된다.
하지만 만약 레오가 관련되어 있다면 자신은 형에 대한 수사에서 배제될 것이다.
그래서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혼자 조사하고 있었다.
그런데 사사키에 이어 마커스까지 등장한다.
조직의 핵심부가 ㅁㅇ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더 이상 부정하기 어렵다.
이치반 일행과 노아가 다시 만난다.
서로의 정보를 맞춰본다.
그리고 노아가 결심한다.
노아 합류.
하와이 6인 파티 완성.
이치반 · 사에코 · 아다치 · 난바 · 쵸우 · 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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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노아는 레오의 친동생이자 하와이 경찰이다.
하지만 노아가 알고 있는 형 레오는 성공한 사업가다.
어린 시절부터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지켜왔고, 이후 사업에서도 크게 성공했다.
노아가 경찰이 된 뒤에도 레오가 운영하는 사업들은 합법적인 것으로 알고 있었으며, 형이 범죄조직의 보스라는 사실은 전혀 알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노아는 경찰서에 잡혀 온 한 남자를 우연히 발견한다.
그런데 모르는 사람이 아니다.
레오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동료다.
노아는 의아하게 생각하고, 단둘이 있게 되었을 때 그에게 무슨 일인지 묻는다.
처음에는 말을 피하던 남자가 노아의 끈질긴 설득에 결국 사실을 알려준다.
레오는 단순한 사업가가 아니다.
하와이 뒷세계에서 상당한 세력을 가진 범죄조직의 보스라는 것.
노아에게는 충격적인 이야기다.
하지만 동료 한 사람의 말만 듣고 바로 형을 범죄자로 단정하지 않는다.
경찰답게 직접 확인하기 시작한다.
노아는 레오와 관련될 가능성이 있는 과거 사건 기록들을 조사한다.
그런데 이상하다.
어디에도 레오의 이름은 없다.
대신 노아에게 익숙한 이름들이 하나둘 발견된다.
어린 시절부터 레오 주변에 있었던 사람들.
레오가 가족이라고 부르던 사람들.
노아 자신도 알고 있는 레오의 동료들이 여러 범죄사건의 주변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개별 사건만 보면 레오와 연결할 수 없다.
하지만 노아에게는 그 사람들의 공통점이 보인다.
모두 레오와 연결된 사람들이다.
여기서 노아가 의심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단순히 형의 과거 친구들이 범죄에 빠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같은 패턴이 계속 반복된다.
결국 노아는 경찰 기록만으로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고 판단하고 개인적으로 추가 수사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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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장 — 죽은 남자
부산
백승현이 사라진다.
얼마 뒤 그의 시체가 바다에서 발견된다.
경찰은 공식적인 장부, CCTV, 목격자 등을 조사하지만 결정적인 단서를 얻지 못한다.
박정우가 무심코 말한다.
“밀항이라도 하다가 죽었나?”
그 말을 들은 준기가 반응한다.
“오호. 제법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군요.”
경찰에게는 증거가 없으면 적극적으로 파고들기 어려운 영역이다.
하지만 거미줄에는 그런 제한이 없다.
준기는 조직원들에게 밀항 루트를 조사하게 하고 작은 단서를 발견한다.
그 단서는 장기태를 향한다.
동시에 서도윤도 독자적으로 움직인다.
서도윤은 진권파의 자금 담당자이며 백승현의 부하다.
그는 자신이 관리하던 자금이 정상적인 조직 자금이라고 믿어왔다.
카오루 일행에게 두 개의 수상한 자금줄 이야기를 들었을 때도 처음에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백승현에게 따져 물어도,
“네가 맡은 일만 잘하면 된다.”
는 대답만 돌아온다.
도윤은 독자적으로 두 번째 자금을 조사하고 마침내 알아낸다.
그 돈은 장기태가 진권파에서 빼돌리고 있던 횡령자금이다.
카오루 일행과 서도윤.
서로 다른 이유로 장기태를 찾아간 두 집단이 그의 건물 앞에서 마주친다.
서도윤: “경찰이 여기는 왜 또 온 겁니까?”
카오루: “경찰이 무슨 이유로 왔겠어요?”
“이번엔 백승현 씨 살인사건이 장기태와 관련 있어 보이거든요.”
서도윤: “뭐라고요?! 증거는 있습니까?”
카오루: “뭐, 나름대로?”
서도윤: “……저도 장기태에게 볼 일이 있습니다. 전에 이야기하신 두 번째 자금.”
카오루: “서로 필요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 같네요.”
서도윤: “……그렇군요.”
말없이 함께 건물로 들어간다.
서도윤 합류.
부산 6인 파티 완성.
제11장 — 마커스
하와이
이치반 일행과 노아가 마커스에게 도달한다.
노아에게 마커스는 단순한 범죄조직 간부가 아니다.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람이다.
하지만 마커스 역시 레오를 배신하지 않는다.
노아가 묻는다.
“왜 이런 짓을 하는 거야?”
마커스는 레오가 짊어지고 있는 것과 자신들이 지키려는 가족에 대해 이야기한다.
노아는 받아들일 수 없다.
VS 마커스
마커스 역시 패배하지만 레오를 버리지 않는다.
그리고 이 사건은 레오에게 전달된다.
사사키.
마커스.
둘 다 레오에게는 부하가 아니라 가족이다.
그 가족들을 이치반 일행이 차례로 쓰러뜨렸다.
레오는 마침내 결심한다.
이번에는 자신이 직접 움직인다.
제12장 — 장기태
부산
카오루 일행과 도윤은 장기태의 근거지로 들어간다.
장기태는 이들을 여유롭게 맞는다.
“경찰이 여기까지 무슨 일입니까?”
“어이쿠. 도윤이도 왔네?”
카오루 일행은 백승현 살해와 관련해 자신들이 찾아낸 단서를 하나씩 제시한다.
장기태가 크게 웃는다.
“무능한 줄 알았는데 제법이군요.”
그리고 서도윤이 앞으로 나온다.
두 번째 자금.
장기태가 조직에서 빼돌리고 있던 돈.
카오루 일행도 이 순간에야 두 번째 자금의 정확한 정체를 알게 된다.
장기태는 오히려 감탄한다.
“역시 회장님이 아끼는 녀석답구만.”
그리고 주변을 둘러본다.
여섯 명.
“뭐……여기 있는 여섯 명만 치우면 그만이지.”
VS 장기태
장기태는 원래부터 악인에 가까운 인물이다.
과거 강태성이 무력으로 궤멸 직전의 진권파를 살려냈을 때, 장기태는 그 모습을 보고 진권파가 다시 거칠게 날뛸 것이라 기대했다.
하지만 강태성은 뜻밖에도 진권파를 합법적인 사업조직으로 만들려 했다.
장기태는 불만이었지만 강태성의 힘이 두려워 반항하지 못했고, 뒤에서 횡령을 시작했다.
그리고 ㅁㅇ사업이 시작되자 밀수·유통의 총책임자가 되었다.
백승현이 경찰에 잡힐 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횡령까지 드러날 것을 두려워해 백승현을 죽인 것도 장기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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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권파의 과거
한국 진권파는 용과 같이2 시절 복수에 실패하면서 한국의 진권파도 약해졌다. 그 틈을 타 다른 조직에게 공격을 받게되게
궤멸직전까지 가게 되지만 그 당시 젊은 간부 강태성이 자신의 무력으로 다른 조직들을 무너뜨리고 진권파를 재건한다.
강태성은 폭력만으로는 더이상 지속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정상적인 사업을 하기로 한다.
그 당시 같이 있던 조직원 장기태는 강태성의 무력을 보고 다시 한번 진권파가 날뛸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합법적인 사업을 한다는 말에
불만을 가졌으나 강태성의 무력을 본 장기태는 반발할 수 없었다.
초기 사업은 성장했으나 조금씩 사업이 성과를 내지 못했고 그 와중에 장기태는 횡령을 하고 있었다.
*레오와 ㅁㅇ
처음에 레오도 여러 범죄에 손을 대지만 ㅁㅇ은 생각하지 않았다. 자신의 사업은 합법적이든 범죄와 관련되었든 꽤 성공적이라
더욱 성장해 간다. 그런데 그 덕에 자신이 책임져야할 직원들. 내 가족들이 늘어난다. 그래서 더욱 돈을 벌어야한다.
그 방법중 하나가 ㅁㅇ이었다. 하지만 ㅁㅇ을 하와이에서 유통할 수 없다. 내 가족이 피해를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해외로 돌리자.
그런 상황에 무역협력중인 진권파가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진권파와 레오 조직의 ㅁㅇ 거래
강태성은 국내 사업으로만으로는 버틸 수 없다고 판단하고 해외로 눈을 돌렸다. 일본은 20년전 복수에 실패했다. 시간이 많이 지나긴 했으나
껄끄러운 곳이다. 시야를 넓혀 찾은 곳이 하와이다.
강태성은 레오에게 무역사업을 제안했고 레오는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레오 역시 아직까지 하와이 안에서만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고
해외로 사업을 확장 시킬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레오의 사업은 제법 성과를 내고 있었고 진권파는 생각보다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장기태가 뒷돈을 빼돌리고 있었기 때문이지만
자신에게 보고되는 장부로는 파악할 수 없다.
진권파가 어렵다고 알게 된 레오는 ㅁㅇ밀수를 제안한다. 강태성은 거절한다. 진권파를 재건할 때 합법적인 기업이 되고자 하지 않았던가
하지만 점점 더 어려워지고 부하들의 불만이 쌓여간다. 결국 강태성은 레오에게 연락한다.
“그때 그 제안 아직도 유효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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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장 — 가족과 조직
장기태가 사라진 뒤 서도윤은 강태성을 찾아간다.
장기태의 횡령이 사라졌으니 조직의 자금 상황도 나아질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ㅁㅇ사업을 계속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고 묻는다.
그러나 강태성은 폭발한다.
“내가 너한테 보고해야 하나!”
도윤은 잠시 서 있다가 돌아선다.
“……이건 아닙니다.”
도윤이 나간 뒤 강태성은 긴 한숨을 쉰다.
그리고 전화기를 든다.
서도윤을 치우라는 명령.
도윤은 공격을 받지만 카오루 일행의 도움으로 살아남는다.
이제 돌아갈 곳은 없다.
한편 강태성의 상황도 절박하다.
백승현은 죽었다.
장기태는 쓰러졌다.
서도윤마저 떠났다.
강태성이 오랜 시간 재건한 진권파가 다시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20여 년 전에도 그랬다.
궤멸 직전의 진권파를 자신의 힘으로 살려냈던 사람은 강태성이었다.
결국 그는 다시 같은 결론을 내린다.
자신이 직접 진권파를 지킨다.
하와이에서도 레오가 움직인다.
그러나 이유는 다르다.
강태성은 조직을 지키기 위해서.
레오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두 최종보스가 동시에 전면에 등장한다.
최종장 — 내가 지키는 것
부산 — JGP Tower
부산의 랜드마크처럼 우뚝 서 있는 초고층 건물.
JGP Tower.
JGP는 JinGweonPa, 즉 진권파를 상징한다.
강태성이 진권파를 합법적인 조직으로 바꾸려 했던 야심과, 결국 그것을 이루지 못한 실패까지 모두 담긴 건물이다.
카오루 일행이 JGP Tower로 향한다.
최상층.
VS 강태성
강태성이 지키려고 했던 것은 끝까지 진권파라는 조직이었다.
하와이 — Crystal Aloha Resort
레오가 이룬 성공을 상징하는 화려한 리조트.
레오 조직은 실패해서 ㅁㅇ에 손댄 것이 아니다.
오히려 엄청나게 성공했다.
레오는 버림받은 사람들을 받아들이고 일자리를 만들고 삶의 터전을 제공하며 거대한 가족을 만들어냈다.
문제는 그의 생각이 여기까지 갔다는 것이다.
“세상이 내 가족을 지켜주지 않는다면 내가 가족을 위한 사회를 만든다.”
그리고 그 사회 밖의 사람들은 레오에게 중요하지 않다.
ㅁㅇ 때문에 다른 사람의 가족이 망가져도 자신의 가족이 더 풍족하고 강해질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이치반과 노아는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Crystal Aloha Resort 최상부.
VS 레오
하와이의 최종전이 시작된다.
하와이 엔딩 — 형이 돌아올 때까지
레오가 패배한다.
노아가 직접 형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경찰로서 레오에게 수갑을 채운다.
이치반과 레오는 몇 마디를 나눈다.
이치반은 레오가 가족을 지키려 했다는 것 자체를 부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가족을 지키기 위해 다른 사람의 가족을 희생시킬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고 말한다.
노아와 레오 역시 짧은 대화를 나눈다.
시간이 흐른다.
교도소.
노아가 레오를 면회한다.
대화를 통해 사건의 결과를 알 수 있다.
레오는 조직의 책임을 자신에게 집중시켰고, 조직 전체가 무너지는 것은 막았다.
그리고 레오는 놀라운 이야기를 듣는다.
노아가 경찰을 그만뒀다.
레오가 화를 낸다.
자신이 동생을 이 세계에서 떨어뜨려놓으려고 얼마나 노력했는데 왜 들어왔느냐고.
하지만 노아가 이어서 설명한다.
ㅁㅇ.
밀수.
범죄사업.
전부 접었다.
레오가 만들어놓은 정상적인 사업과 그 사업에 의존해 살아가는 가족들만 이어받았다.
그리고 노아가 말한다.
“형이 돌아올 때까지 가족은 내가 지키고 있을게.”
레오가 만들고 싶었던 가족은 살아남는다.
그러나 레오의 방식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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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레오는 처음부터 범죄로 성공하려던 사람이 아니다.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단순한 부하가 아니라 가족이라고 생각했고, 그 가족들이 범죄에 의존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싶어 했다.
그래서 처음에는 합법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목표는 거창하지 않았다.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이 정상적으로 일하고 돈을 벌 수 있는 장소를 만드는 것.
하지만 현실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
사업은 좀처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적자는 계속된다. 레오를 믿고 따라온 사람들은 늘어나는데 이들을 먹여 살릴 돈은 부족하다.
레오는 사업을 살리려고 계속 노력한다.
그러던 중 레오가 모르는 곳에서 동료들이 범죄에 손을 대기 시작한다.
처음부터 레오를 배신하려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반대다.
레오를 돕기 위해서다.
레오가 자신들을 위해 얼마나 애쓰는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사업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절도나 불법적인 거래, 뒷세계의 일 등을 통해 돈을 벌고, 그 돈을 레오의 사업에 흘려 넣는다.
레오는 처음에는 그 사실을 모른다.
그저 사업이 잘 되고 있다는 보고였다.
그러다 자리에 없는 동료도 생겼다. 동료들은 출장중 휴가중 이라며 둘러댔다.
사실은 범죄사실이 들통나 잡힌 것이었다.
레오는 그 사실을 알게 되고 크게 화를 냈지만 자신을 위해 행동한 것을 알게된다.
레오는 나 때문에 동료들이 범죄를 일으켰다는 사실에 괴로워했다.
여기서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된다.
동료들을 버릴 수 없다. 내가 짊어져야 할 일이다. 그리고 내 동료, 가족을 지키는 일이다.
처음에는 동료들이 제멋대로 범죄를 저지르다 잡히는 것을 막기 위해 레오가 직접 일을 통제하기 시작했고
레오의 판단력과 조직력이 뛰어나 주변 세력까지 차츰 흡수했다.
그때쯤 생긴 팔레카나 붕괴로 생긴 권력 공백이 그 성장을 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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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엔딩 — 끝난 것과 이어지는 것
강태성이 패배한다.
그가 카오루를 바라보다 문득 입을 연다.
강태성: “사야마 카오루라고 했던가?”
“어디서 들어본 것 같다 싶었는데…….”
“20년 전 일본에서 복수를 실패했을 때 들었던 이름이군.”
강태성과 카오루에게 개인적인 과거 인연은 없다.
당시 강태성은 일본에서 벌어진 사건의 당사자가 아니었다.
하지만 궤멸 직전의 진권파를 다시 일으키면서 조직의 과거를 알게 되었고,
일본에서 벌어진 진권파의 마지막 복수극과 그 과정에서 등장했던 사야마 카오루라는 이름을 들은 적이 있었다.
카오루는 강태성을 바라본다.
20여 년 만에 다시 만난 진권파라는 이름.
그 이름을 처음 발견했을 때 카오루는 자신도 정확하게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을 느꼈다.
자신의 친모.
자신의 출생.
카와라 지로.
그리고 키류와 함께 겪었던 20여 년 전의 사건.
그 모든 것이 진권파라는 이름 하나에 연결되어 있었다.
그래서 굳이 자신이 직접 한국까지 왔다.
하지만 지금 강태성을 바라보면서 카오루는 깨닫는다.
지금 자신 앞에 있는 진권파는 그때의 진권파가 아니다.
20여 년 전의 진권파도, 그들과 얽힌 자신의 이야기도 이미 오래전에 끝났다.
카오루가 조용히 말한다.
카오루: “진권파라는 이름을 다시 들었을 때…….”
“뭔가 아직 끝나지 않은 게 남아 있다고 생각했어요.”
강태성: “그래서 여기까지 왔나?”
카오루: “그런 것 같네요.”
잠시 침묵한다.
카오루: “그런데 와보니까 알겠어요.”
“제가 찾던 진권파는 이미 20년 전에 사라졌다는 걸.”
강태성이 카오루를 바라본다.
카오루에게 진권파와의 인연은 여기서 끝난다.
그러나 강태성에게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자신이 다시 일으킨 조직을 바라보며 강태성이 허탈하게 말한다.
강태성: “……이렇게 진권파가 무너지는 건가.”
그러자 서도윤이 대답한다.
서도윤: “진권파는 무너지지 않을 겁니다.”
카오루에게는 놓아야 할 과거였던 진권파.
강태성에게는 끝까지 지키고 싶었던 현재의 진권파.
그리고 서도윤에게는 앞으로 바꾸어야 할 미래의 진권파.
같은 이름을 세 사람이 서로 다른 의미로 바라보며 부산의 이야기가 끝난다.
이후의 짧은 장면.
JGP Tower.
서도윤은 수많은 서류와 업무에 파묻혀 정신없이 일하고 있다.
강태성이 힘으로 다시 세웠던 진권파를,
도윤은 일로 다시 세우기 시작한다.
엔딩 크레딧
두 지역의 사건이 끝난다.
아다치, 난바, 쵸우는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선희와 준기도 일본으로 돌아가 거미줄을 이끈다.
아키야마 역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간다.
카오루에게는 20여 년간 마음 한구석에 남아 있던 이야기가 끝났다.
그리고 이치반과 사에코.
신혼여행이라고 하기에는 상상도 못 할 일이 벌어졌지만 결국 두 사람은 남은 신혼여행을 즐기고 일본으로 돌아온다.
크레딧이 올라간다.
쿠키 엔딩 — 키류 카즈마
크레딧이 끝난다.
검은 화면.
파도 소리.
오키나와.
나팔꽃.
누군가 밖으로 걸어나온다.
키류다.
완전히 전성기의 몸으로 돌아온 것은 아니지만 8편 마지막보다 훨씬 건강해졌다.
하루카가 말한다.
“아저씨, 무리하면 안 돼요.”
키류가 대답한다.
“알고 있다.”
하루토가 마당에서 뛰어다니며 놀고 있다.
키류의 전화가 울린다.
이치반이다.
이치반: “키류 씨! 저희 신혼여행에서 돌아왔습니다!”
키류: “……신혼여행?”
이치반: “예! 이야기가 좀 길어요.”
키류: “……그렇겠군.”
키류가 작게 웃는다.
그때 얼굴이 보이지 않는 남자가 손을 흔들며 들어온다.
하루토가 “아빠!!”라고 외치며 달려간다.
여전히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하루토를 안아들며 들어온다.
화면이 멀어지며 오키나와의 바다가 보인다.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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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의 한마디
핵심 콘셉트
이번 작품의 중심에는 두 가지 이야기가 있다.
하와이에서는 카스가 이치반과 사에코의 신혼여행이 예상치 못한 ㅁㅇ사건으로 번지며, 이치반은 하와이 뒷세계를 장악한 레오와 충돌한다.
부산에서는 사야마 카오루가 일본에서 붙잡은 ㅁㅇ 밀수범을 추적하다
20여 년 만에 다시 진권파라는 이름과 마주하고, 한국 경찰 박정우와 함께 수사를 시작한다.
두 지역의 사건은 국제적인 ㅁㅇ 생산·밀수·유통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이야기의 핵심은 ㅁㅇ 자체가 아니다.
하와이는 ‘가족을 어디까지 지킬 것인가’, 부산은 **‘조직을 지킨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서로 다른 질문을 다룬다.
그리고 키류 카즈마는 더 이상 이 싸움의 주인공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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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일본/오키나와
키류의 현재, 이치반·사에코 결혼, 카오루의 ㅁㅇ범 체포
1장
하와이
신혼여행, 에디와 만남
2장
일본/부산
진권파-거미줄 충돌, 카오루·선희·준기 한국행
3장
하와이
아다치·난바·쵸우 3인 파티
4장
부산
선희·준기·아키야마 3인 파티
5장
하와이
이치반 일행과 아다치 일행 결합, 5인 체제
6장
부산
카오루 일행과 선희 일행 결합, 5인 체제
7장
하와이
사사키전
8장
부산
백승현전
9장
하와이
마커스 추적, 노아 합류, 6인 체제
10장
부산
백승현 피살, 장기태 추적, 도윤 합류, 6인 체제
11장
하와이
마커스전, 레오가 직접 움직임
12장
부산
장기태전, 도윤과 강태성 결별
13장
양쪽
레오와 강태성이 직접 전면에 등장
최종장
하와이/부산
Crystal Aloha Resort 레오전 / JGP Tower 강태성전 → 두 엔딩
쿠키
오키나와
나팔꽃의 키류와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