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그리즈 코너킥, 즉 니어포스트로 낮고 빠르게 공을 올리는 코너 공격에 대한 이야기가 굉장히 많아 글을 적어봅니다.
실제 축구에서는 이런 그리즈 코너킥에 대한 방어법을 유소년 축구부터 가르칩니다. 식스야드 코너 수비법은 기본 중에 기본으로써 성인이 되기전에 몸에 익히게 합니다. 또한 아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유소년 시절에 연령에 따라 코너키커에 대한 수비수의 제한 거리도 다르게 합니다.
유소년에서 배운 이 코너킥커에 대한 수비법은 성인부가 되어서도 유효합니다. 시야를 가림으로써 킥커가 니어포스트 타겟을 제대로 파악하게 하지 못하게 할뿐 아니라 블럭의 효과를 노립니다. 또한 상대에게 낮고 빠른 식스야드 니어포스트 공략 대신 차선책을 선택하도록 강요를 합니다.
만약 니어 포스트를 노리는 공격측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코너킥커 쪽에 수비수를 배치하지 않는다면 상대의 피지컬이 강한 헤더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있습니다. 2002 월드컵 한국 대 이탈리아전에서 비에리의 헤더 골이 바로 그 예입니다.
이러한 수비법들의 발달로 현대 축구에서의 코너킥은 굉장히 복잡한 가위바위보 싸움이 되었습니다. 공격자는 수비수들을 혼란에 빠뜨리게 하는 여러가지 전략을 가지고 오고, 수비수들은 상대 킥커와 공격자 대형에 따라 맞춤 수비법을 들고 오게 됩니다.
많은 분들께서 위닝의 그리즈 수비법에 대해 실제 축구에서 그렇게 수비하는적 본적 없다하시지만, 실제로는 많은 팀들이 코너킥커 앞에 블럭 수비수를 배치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경우도 상대 키커에 따라 블럭하러 가는 라이언 프레데릭스 같은 블럭 전담 수비수가 있을 정도 입니다.
아래 사진들을 보시면 니어 포스트 방어를 위해 블럭 수비수를 배치하니 공격 측은 대시 전략을 가져오게 됩니다.
물론 이 수비법이 다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공격 측이 수비 측에 니어 포스트 방어를 강요해놓고 합을 잘 맞춘 부분 전술이나 파 포스트를 노리기도 합니다.
사실 세트피스는 가위바위보 싸움과 같습니다. 축구 전략이 발전하면서 특히나 코너킥은 별별 희안한 전략들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전략들이 꼼수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실제 축구에서도 공격측이나 수비측이나 눈치가 빠른 팀이 전략에 성공하기 마련입니다.
위닝에서도 그 정확한 타겟에 공이가는 것을 막기 위하여 앞에 블럭 선수를 세우는 것입니다. 이때 수비측의 빠른 수비수 선택으로 최대한 빠르게 코너 플래그 쪽으로 달려가게 해야 합니다. 위닝에서는 이게 핵심이죠. 또한 이 방법에도 블럭 선수 선택에 대해 두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1. 첫번째 블럭 타겟을 전진시키는 방법 2. 골대 옆에 선수로 빠르게 커서를 바꿔서 달려가게 하는 방법 (iesf 대회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모든 것을 다 막는 수비법은 없지만 최소한 기본 수비법은 알아야 위닝에서도 그 전략에 대해 대응을 할 수 있기에 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키스킨
위닝에서도 그 정확한 타겟에 공이가는 것을 막기 위하여 앞에 블럭 선수를 세우는 것입니다. 이때 수비측의 빠른 수비수 선택으로 최대한 빠르게 코너 플래그 쪽으로 달려가게 해야 합니다. 위닝에서는 이게 핵심이죠. 또한 이 방법에도 블럭 선수 선택에 대해 두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1. 첫번째 블럭 타겟을 전진시키는 방법 2. 골대 옆에 선수로 빠르게 커서를 바꿔서 달려가게 하는 방법 (iesf 대회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모든 것을 다 막는 수비법은 없지만 최소한 기본 수비법은 알아야 위닝에서도 그 전략에 대해 대응을 할 수 있기에 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키스킨
그쵸 선수커서가 바뀌는 그 부분이 포인트인데 PES2020 시스템의 맹점이지, 축구의 스킬은 아니죠. 실축에서 니어포스트로 낮고 빠르게 공을 올리는 코너킥 올라온다고, 경합의 기회를 강제로 빼앗기진 않자나요. 근데 뭐 게임을 이기고자 파고드는 입장에선 사용할수도 있는것이라 생각하고요. 킹오파 할때도 버그 써가면서 의자 던지고 그랬는데.. ㅎㅎ 각자의 미학이지, 합리화시키고 설득하고 그런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노굴희tv
굴희 누나 축구 넘잘아는거 아니야? ㅎㅎ
비추 실명제 누구야~
발스 그리즈 쓰는 건 좋은데 키커 계속 여러 번 바꾸는 사람들 있던데 좀 그런 짓 좀 하지 말라고 전해주세요
분석력 씹지리네요.저도 manee님 같은 직원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네 사장님
좋은글입니다~^~^
추천!!
가위바위보에서 공격측 바위가 너무 강해 수비는 항상 보를 내야한다는게 문제... 확율상 성공율이 높은게 문제지 저런 코너킥 자체가 문제는 아니라 봅니다.
그리즈를 하는 상대를 만나 내 AI를 믿으면 무적권 먹힘 키커앞에 갖다놓든 키퍼앞에 갖다놓든 다른위치의 선수로 커서를 바꾸기때문에 현실적으로 막기 어렵다 일렬로 서서 코너킥을 행하는 팀은 없다 지구상 그어디에도 키퍼의 시야를 가리고 다른선수들은 유동적으로 움직임을 가져가지만 불과 1미터 남짓한 거리에서 키퍼앞으로 짤라들어오며 헤딩하는데 성공률이 꽤 높다 이건 킥 게이지를 채움과 동시에 커서변경 불가로 게임이 바껴야 없어질거같다 속마음은 그냥 그리즈 왜쓰나모르겠다 그걸로 이겨 레이팅 올리면 자랑스러운지도 궁금하고~ 차라리 대회면 뭐.. 푼돈의 물질이라도 얻으려고 자존심버리고 쓴다지만.. 그냥 저는 안쓰고 지고말지~ 이런사람이라^^;
키퍼의 시야를 가리고 다른선수들은 유동적으로 움직임을 가져가는 현실축구의 전술은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