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대로 적어봤는데 초보분들에게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고수는 아니고 800-899 사이에서 몇달째 왔다갔다하고 있는 플레이어 입니다. 이번작에서 900 넘길라나 아직은 모르겠네요. 레이팅이 올라갈 수 록 레이팅 낮은 상대에게 지면 10-15점씩 떨어지니 더욱 주의를 하게 되면서 루틴이 생겨서 공유해봅니다. ㅎㅎ 생각나는대로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1. 레이팅 확인
2. 방패 확인
- 최상의 컨디션일때 어느정도 실력인지를 나타냄.
3. 최근 전적 확인
- 현재 컨디션을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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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네모-플레이 스탯? 확인
- 골 넣은 수 / 먹힌 수 확인: 가끔 보면 레이팅은 그리 높지 않은데, 골 넣은 수와 먹힌 수 모두 높으신 분들이 있는데, 주로 닥공 하는 스타일인 경우가 많습니다. 수비에 신경을 더 씁니다.
- 최대 연승횟수 확인: 확실히 최대 연승횟수가 높은 분들은 저레이팅인 분들도 뭔가 강력한 무기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또 조심.
- 총 플레이 횟수 확인: 총 직플 횟수가 적으면 레이팅을 믿을 수 없기 때문에 더욱 긴장. 부계인 경우도 많더라구요.
5. 세모-플레이스타일 확인
- 역습형/점유형 확인: 역습형 상대의 경우, 그냥 현재 플레이유지. 점유형 상대의 경우, 말려들지말고 볼 뺏으면 어느정도 점유 플레이를 할 것을 계획-너무 점유율을 내어주면 어느순간 급해지고 멘탈이 나가기 때문.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는 분들의 경우 역으로 저도 같이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면서 역습보다는 빌드업 플레이를 해주면 오히려 상대가 먼저 답답해 하면서 급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 원래 플레이 스타일은 4cb나 3cb두고 빠르게 역습하는 스타일이긴 한데, 점유형 상대를 만나면 2cb에 윙백 기본으로 두고 빌드업해나가는 플레이를 합니다.
- 슛횟수 확인: 슛횟수가 많은분들은 난사하는 경향이 많더라구요. 온디에서는 덜 무서웠는데, 마클오니 종결선수들 갖으신 분들이 많아서 중거리를 조심합니다.
- 공격 방향확인: 측면 공격이 많으면 (양쪽 각각 30%육박) 그냥 윙백 둘다 포기하거나 하나포기하고 4cb나 3cb 놓습니다. 경기해보기전까지는 마크설정은 안합니다. 윙백끌고 올라오시는분들 상대로 마크걸면 오히려 더 잘 뚫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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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경기시작후 고급전술 확인 (몇가지만 유심히 봅니다.)
- 스루패스경계 (딥디펜시브라인): 뒷공간보다는 중거리 때리거나 선슛캔을 사용할 계획합니다. 슛 잘때리는 AMF나 SS있으면 좋습니다.
- 게겐프레싱: 막 달려들 것이기 때문에 원터치 패스 위주로 플어갈 것을 계획. 원터치로 패스 풀어나가면 달려나온 선수 자리가 비면서 공간이 납니다.
- 카운터 타겟: 시작할때는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데 공수레벨 올릴때는 마크를 걸거나 해당 선수쪽에 수비형 겁니다.
- 상대 윙백에 수비형 걸려있거나 윙백이 cb로 설정되어있고 측면만 주구장창 파면 윙포에 맘편하게 마크 겁니다. 윙백이 안올라오니 측면은 윙만 막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 윙로테이션/펄스나인: 마크 절대 걸지 않습니다.
7. 기타
- 마크를 위에서 언급했는데, 기본적으로는 마크를 잘 걸지 않습니다. 다만 단조로운 공격 패턴이 경기내내 이어지면 후반이나 전반 중반 지나면서 겁니다.
- 기본적으로는 저는 고급전술 거의 끄고 경기를 시작하고 상대에 따라 경기중에 고급전술을 켜고 끄는 편입니다.
맞춤형 대응법 메뉴얼이네요 ㄷㄷ
정성글추천!!
좋은글 감솨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노하우들이 잘 녹아있네요
너무 피곤하게 게임 하는듯해서 노멀러해요 어차피 비슷한 레이팅이면 도진개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