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수분들의 세팅 말고
저처럼 연약한 피지컬의 사람들이 평범히 다루기엔
클라우드만큼 좋은 캐릭터가 없습니다.
첫 등장, 합류하는 캐릭터들 조작해 보면
오, 좋네!
싶다가도 곧 단점이 보입니다.
대개 강력하지만 일장일단이란게 있는데 클라우드는 그 단이 없네요.
리치 좋고,
굳이 마음만 먹는다면 원거리 슈팅전도 가능하고,
적 품에 파고드는 속도도 일품에다
기술이나 모션간 연계도 그물망처럼 조밀하고,
공중의 적에게 뛰어들기도 제일 손쉬운 편에
게다가 공중전도 강합니다.
게이지 모으기나 모드 체인지도 간편한데다
근접전도 그야말로 스페셜리스트고요.
게다가 진브레이브에 인피니티를 곁들이면 화력이 어휴...
저는 아직 못얻었는데 렙8 공중전용 어빌리티도 좋아보이네요.
저처럼 그냥 마구 연타하며 진행하는 수준의 사람에게는
정말 좋은 캐릭터입니다. 막힘이 없어서
전투 중 굳이 교대할 필요성이 전작 리메이크보다 현저히 낮아요.
원거리에서 조금 견제하다 파고들어서 진브레이브 날리고 모이면 인피니티로 마무리하는 시점에
어지간한 적들은 거의 혼수상태입니다...
완결편에서 더 파워업되는게 사실상 확정이나 마찬가지인데
어느 정도를 보여줄지 모르겠어요.
지금 이상의 임팩트를 주려면 완결편 후반부에
어드벤트 칠드런의 6단 합체검 정도는 쥐어줘야 할 것 같은데요?
어칠에서 본격적은 아니더라도 살짝 살짝 쌍검모션도 나오긴 했는데
그건 어떨까요?
ㄹㅇ 주인공캐라 그런지 어느상황이든 저점이 높아요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오히려 찾아보고 있어요.
모든 보스의 저가 타이밍이 익숙해 진다면, 티파 == 클라우드 같구요. 말씀하신 것처럼, 일단 초반부터 각종 몹에 대한 정보랑 익숙함 없는 상태에서는 클라우드가 정말 최고인 것 같습니다. 마공빌드 물공빌드 뭘 해도 쎄고, 에어리얼 드라이브는 물공빌드에서 거의 사기급 기술이더라구요. 겐지의 토시끼면 버스트때 인피니티 엔드가 몇만은 훌쩍 때려주니 속도 시원했구요.
에어리얼 드라이브 보기에도 화려했는데 정말 강력한 기술 맞군요. 아마 1회차 해금은 정말 극후반부겠죠? 이것때문에라도 2회차 해보고 싶네요 혹 다른 캐릭터들도 보드에서 해금되는 개인어빌리티가 하나같이 강력한 편인가요?
에어리스랑 유피는 쓸만했습니다. 티파는 기술 시전시간이 너무 길어서 딜로스가 심했구요. 차라리 내려찍기 더 하는게 딜을 더 할 수 있었습니다.
유일한 단점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