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초반 하다가 길찾기가 짜증나고 퍼즐도 어렵고 해서 손놓고 있엇던 게임...
속편인 서바이버 평이 좋아서 이걸 하려면 전편인 폴른오더를 마져하자! 결심하고 다시 플레이 했습니다.
엔딩까지 보니 아주 훌륭한 게임이었네요.
오더66의 뒷 이야기를 새로운 주인공과 함께 풀어내었는데, 이 주인공과 조연들의 서사나 캐릭터도 매력적이고 게임 배경도 기존 세계관과 새로운 세계관을 적절하게 조합하여 잘 디자인했습니다.
전투와 퍼즐, 어드벤쳐가 잘 조화되어 있고 특히 광선검과 포스를 사용하는 액션은 영화보다 더 멋졌습니다.
성의있는 컷씬들과 무게감있는 연기톤 등 A급 게임이라는 느낌이 엔딩까지 잘 이어지네요.
이 게임 내용을 영화로 제작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알아보기 힘든 3D맵, 다소 짜증스러운 길찾기, 많치 않은 보스전 등은 단점도 분명 존재합니다.
몇년이나 지난 게임을 정가주고 사놨다가 그냥 놓칠뻔 했는데, 이제서라도 플레이해봐서 다행입니다.
속편도 어서 해보고 싶네요.
개인평점 8/10
저는 제다이라면서 뭔가 라이트 세이저 다루는게 엉성해서 뭐지? 하고 있다가 오더 66 상황보고 반성 했던게 기억 나네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