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후에 유저 리뷰와 유튜버들이 PC PC하면서 불타길래 주저주저하다가, “그래도 게임은 재미있다”는 반응이 다수길래 결국 구매해서 즐겨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몰입감도 좋고 캐릭터들도 흥미롭고 딱히 불편할 정도로 PC를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게임이 정말 재미있네요. 전투도 박진감 있고, 커스터마이징도 재미있고, 특히 제가 만든 캐릭터가 이것저것 대화할 때마다 잘 만든 미국 애니메이션 보는 것 같아서 눈이 즐겁네요.
특히 유튜브 등에서 논바이너리 캐릭터에 대한 비판이 많던데, 실제 게임을 해보니 남녀 성역할이 엄청 강압적인 쿠나리 사회에서 그 질서에 들어맞지 못하는 정체성을 가지고 좌충우돌하는 스토리라 오히려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는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딱히 우월한 위치에서 ”다양성을 존중해야해!“라고 설교한다기보다, 그냥 이 판타지 세계 속에서도 이런 고민을 가진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느낌이라 저는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다들 어떤 면에서는 소수자이고 사회의 질서에 들어맞지 않는 면을 가지고 있잖아요? 취향이라던가, 삶의 방식이라던가…
몇 해 전에는 웹진 리뷰를 더 이상 못 믿겠다 싶더니, 이번 사례로 유튜브나 유저 리뷰도 무조건 믿을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무조건 PC라고 거르라는 말을 들었으면 올해 가장 재밌게 한 게임을 거를뻔 했네요.
결국 게임은 자기 취향에 맞으면 최고인 것 같아요.
저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가능하고 대화 신이 많은 RPG를 좋아하는데, 역시 드래곤에이지 시리즈와 바이오웨어의 명성에 걸맞은 수작인 것 같습니다. 저와 비슷한 취향인 분들에게 강추 드립니다!
스샷은 제 캐릭터입니다ㅋㅋ 평소엔 더 예쁜데 하필 화내는 순간에 찍어서ㅋㅋㅋ
꽤 유명한 유튜버들도 대차게 까더군요. 정작 PC로 떡칠해서 거부감이 드는 요소는 별로 없었습니다. 거부감이 드는 요소자체가 없고 살짝 아쉬운점이라면 몇몇 도시에서 상인들의 아이콘이 맵에 뜨는 않는거? 엠릭의 스킬은 괴사말고 저주나, 소환이면 어땠을까? 이정도되더군요 전투자체가 정말 잘만들었고, 셋팅의 자유도가 편해서 이것저것 해보기에도 좋고, 간만에 몰입해서 한 겜중에 하나입니다. 동료들의 스토리도 꽤 묵직하고 괜찮았습니다. 캐릭터의 외형이 가벼움을 줄지언정, 전투나 스토리라인에서는 드래곤에이지의 그 묵직한 맛이 살아있습니다 특히 길가난과의 대결에서는 좀 감탄하면서 플레이했습니다. 게임속 길가난이란 케릭터의 표현을 정말 잘한것 같더군요. 도대체 제대로 해보지도않고 까는 유튜버들은 참...한심하기 그지없더군요. 이게임의 문제는 PC가 아니고 유튜버들과, 물타기하는 그들이더군요
게임 자체가 아주 잘 만들었습니다.너무나 잼있게 하고있는중이에요.
1회차 엔딩 봄 유저로서 솔직히 pc는 개불편요 ㅜ
꽤 유명한 유튜버들도 대차게 까더군요. 정작 PC로 떡칠해서 거부감이 드는 요소는 별로 없었습니다. 거부감이 드는 요소자체가 없고 살짝 아쉬운점이라면 몇몇 도시에서 상인들의 아이콘이 맵에 뜨는 않는거? 엠릭의 스킬은 괴사말고 저주나, 소환이면 어땠을까? 이정도되더군요 전투자체가 정말 잘만들었고, 셋팅의 자유도가 편해서 이것저것 해보기에도 좋고, 간만에 몰입해서 한 겜중에 하나입니다. 동료들의 스토리도 꽤 묵직하고 괜찮았습니다. 캐릭터의 외형이 가벼움을 줄지언정, 전투나 스토리라인에서는 드래곤에이지의 그 묵직한 맛이 살아있습니다 특히 길가난과의 대결에서는 좀 감탄하면서 플레이했습니다. 게임속 길가난이란 케릭터의 표현을 정말 잘한것 같더군요. 도대체 제대로 해보지도않고 까는 유튜버들은 참...한심하기 그지없더군요. 이게임의 문제는 PC가 아니고 유튜버들과, 물타기하는 그들이더군요
맞습니다ㅎㅎㅎ 좀 과도하게 까인 느낌이 많이 들더라구요
1회차 엔딩 봄 유저로서 솔직히 pc는 개불편요 ㅜ
이해합니다 ㅎㅎㅎ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약간만 마음을 열면 그렇게 나쁘지는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맘이 문제가 아니라 부자연스럽고 답을 강요하는 전개라서여. ㅋㅋ
게임 자체가 아주 잘 만들었습니다.너무나 잼있게 하고있는중이에요.
완전 동의합니다. 바이오웨어가 정말 각 잡고 만들었다 싶어요!
저도 평가 넘 안 좋길래 고민하다 질러서 하는 중 인데, 왠걸 너무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드에 인퀴에서 달라진 분위기나 그래픽 느낌 전투..그걸로 인해 실망한 분들도 많기는 한데 PC요소만 덜 넣고 유튜버에서 그렇게 많이 까이지만 않았어도 더 흥행 했을 것 같아요. 전 바이오웨어 팬이라...너무 재미있게 하는 중입니다. 대사가 엉망이라는 평도 많던데...스킵한번 안하고 다 읽고 있는 저로서는 왜 그런지 이해가 잘 안돼요. 아마 대사들이 너무 공손하거나 바른 생활 사나이 톤이라 그런듯한데...전 그게 크게 문제가 되지 않더라고요. 사람다마 다른 부분이라... 어쨌든 올해 제 마음의 고티입니다.
저도 게임에 묻은 PC의 농도에 비해 너무 과하게 까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하고 넘기기엔 재미가 너무 있죠ㅎㅎㅎ
그래도 게임은 재밌다도 유저리뷰 아닌가요
디렉터 ㅅㄲ를 짤라야죠 직원들의 장인정신이 빛나는 게임 조져놨으니 진짜 pc이딴걸로 관종짓안했음 고티후보급일정도로 잘만들어서 놀랐네요
유튜브도 결국 돈벌려고하다보니, 자극적인 내용 엄청 부각해서 조회수 끌어올리는 경우 태반입니다.
까일만 하니 까이는거임 전투도 할만할뿐 까보면 그냥 반복반복 반복 별거없는 전투 본인이 잼있다고 모든사람이 잼있는게 아니죠
넣을 필요가 전혀 없는걸 굳이 굳이 넣었으면 그에 대한 리스크는 자기들이 지는거임. PC는 양이 중요한게 아님. 눈꼽만큼이라도 들어갔으면 욕을 바가지로 쳐먹어야 마땅함. 게임은 잘 나왔는데 PC요소 살짝 묻었다고 망하는 모습이 보여져야 아 묻히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거 아님. 어중간한 이해나 양해를 하기엔 이미 문화 컨텐츠 전반적으로 너무나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음. 박멸이 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