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퀘스트 10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하는 6편의 장편 스토리 입니다. 버전 6에 나온 만큼 풀 보이스로 나왔습니다.
해당 스토리가 어느 시점의 이야기인지는 알 수 없지만, 케이트라는 캐릭터의 대사로 봐서는, 버전 1 스토리 클리어 ~ 버전 2에서 안루시아가 거짓의 렌다시아에서 기억을 잃게 되는 계기가 되는 시점 사이의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프라인 시점에서도 흥미로운 내용도 있기 때문에, 스포일러가 되겠지만,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책장을 통해서 【1000년 전의 그란제도라】 【쌍둥이 용사 이야기】에 대한 것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버전 2 라스트 보스 이후의 이야기, 즉 라스트 보스의 소멸에 의해서 가짜 세계에도 이변이 생기는 데 그것에 대한 이야기 【파계편】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주술사 【현자】 마린에 대한 이야기도 있네요.
현자 마린에 대한 이야기를 스토리의 전체적인 내용이 아닌 심플하게 말하자면.
마신과의 계약으로 「린」이라는 트레져 헌터는 마신의 모습으로 주술사 마린 (또는 현자 마린)이라는 모습과 이름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주인공은 스토리 상, 주술사 마린과 그녀의 여동생 요마 줄리안테하고 대치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유랑 예능인 퓨주가 만들어 낸 인형으로 추정이 됩니다.버전 5 서브 퀘스트에서 주인공은 요마 줄리안테하고 만나게 되는데, 요마 줄리안테는 주인공과 만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즉, 주술사 마린도 마찬가지라는 이야기겠지요.
어떻게 보면 마린이라는 이름은 마신의 마, 린의 린 합쳐서 마린이 된 것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걸 모두 다루기에는 힘들기 때문에, 직접 드래곤 퀘스트 10 온라인을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스포일러에 대한 이야기는 이 글이 마지막이기 때문에,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약 1000년 전, 수호자 라즈반은 불사의 마왕 네르도스의 부하였다. 네르도스는 불사의 힘을 가졌지만, 용사 아루반에 의해 패배하게 되면서, 시공의 틈새에 봉인이 된다. 이렇게 용사의 각성을 동반하는 지금까지의 아스톨티아 침공 방식에 한계를 느낀 라즈반은 새로운 침공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그러던 중, 마계에서 대마왕이 침입하는 것이 용사 각성의 조건이라면 용사가 없는 시대에 아스톨티아에서 마왕을 탄생시키면 된다고 생각한 라즈반은, 약 500년 전에 레이다메테스라는 사람들을 태워 죽이는 가짜 태양을 건조하게 되고, 그 희생자의 영혼을 힘의 원천으로 하는 마족, 즉 명왕 네르겔을 만든다.
라즈반의 의도대로, 힘을 모은 네르겔은 용사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현대의 5대륙에 눈을 뜨게 되고, 에테네의 백성을 몰살한다는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불사의 마왕의 부하라고 하는 「마군 12장군」과 같은 불사의 힘을 받았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마군 12장군은, 예지의 관에 의해 마법의 미궁에 봉인된다.
그 후..... 500년 뒤, 주인공과 사술사에 의해 신전 레이다메테스가 바다에 추락하게 되고, 사술사는 그 잔해를 조사하게 되는데, 해저 깊숙이 가라앉은 명왕의 관은 행방불명이었다. 하지만, 거대한 사흑수정이라는 레이다메테스에 의해서 목숨을 잃은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자들의) 영혼을 담은 수정을 사술사가 5개의 조각으로 파괴해 나누게 되고, 종족 신의 가호를 받은 성스러운 훈장 「키 엠블럼」을 모티브로 한 5개의 어둠의 키 엠블럼을 만들었다. 그 후, 5대륙에 각각 봉인하게 된다. 만약 레이다메테스가 파괴되지 않고, 사흑수정과 명왕의 관도 온전하게 보전되어 있었다면, 완전체로 태어난 명왕 네르겔에 의해 세계는 순식간에 멸망하게 된다고 사술사 가미르고가 말한다.
버전 1의 메인 스토리에서 주인공에게 패배한 명왕 네르겔은 자신의 영혼을 「룬룬」이라는 돈브레로에게 빙의해, 불사의 힘으로 살아남은 라즈반과 함께 부활을 위해 암약하고 있었다.
행방불명이 된 명왕의 관은 태어난 명왕 네르겔이 에테네 마을을 습격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 줬다.
5개의 어둠의 키 엠블럼이 악한 자의 손에 들어가게 되면, 세계가 멸망하게 된다는 전승이 고문서에 기록되어 있다. 즉, 5개의 어둠의 키 엠블럼 = 명왕 네르겔의 힘의 원천
시간이 흐르면서 어둠의 키 엠블럼의 봉인은 사라지게 되고, 라즈반은 어둠의 키 엠블럼을 사용하여, 명왕 네르겔을 부활하기 위해 어둠의 키 엠블럼을 회수하기로 한다.
지금으로부터 약 15년 전, 아르웨 왕비는 현자 에이도스에게 「3명의 현자와 주인공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되고, 먼 지방에서 온 방문객이 【보라색】을 원한다면 이 편지를 개봉하라」라면서 한 통의 편지를 맡게 된다. 아르웨 왕비는 자신의 예언의 힘으로 어둠의 키 엠블럼의 위험함에 대해 눈치채게 되고, 어둠의 키 엠블럼을 사람의 손에 닿지 않는 장소에 봉인 (보관)했던 것이다.
한편, 봉인되었을 어둠의 키 엠블럼이 머지않아 눈을 뜨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듣게 된 에르주는, 스승 「포스테일」의 명령에 따라, 어둠의 키 엠블럼을 회수 & 재봉인하기 위해 주인공이 대지의 방주의 힘 【시간 없는 역의 시간의 차장 제베스의 힘】 을 빌려 500년 전의 과거로 간 것처럼 같은 방식으로 500년 뒤의 미래... 즉 주인공의 시대로 가게 된다.
시간의 차장 제베스가 주인공과 에르주에게 자신의 힘을 빌려준 이유는 삶과 죽음의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는 시간의 원환이 명왕 네르겔 【다시 태어나야 하는 생명을 자신의 힘의 원천으로 삼는 행위】에 의해서 삶과 죽음의 밸런스의 붕괴와 함께 세계의 멸망이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의 원환을 지키기 위해서 도와주게 된다.
에르주와의 만남으로 룬룬이 어둠의 키 엠블럼을 모으는 목적과 진실을 알게 된 주인공은, 현자와 함께 어둠의 키 엠블럼을 회수하게 되지만, 룬룬의 방해와 정체불명의 소녀 【케이트】에 의해 그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 어둠의 키 엠블럼・녹색
스이젠 습지의 진흙탕에서 우연히 어둠의 키 엠블럼을 줍게 된 괴수 푸스곤은 어둠의 키 엠블럼의 영향에 의해서 의식을 잃고 광폭화가 되었다. 광폭화가 된 푸스곤을 에르주가 빼앗게 되고, 주인공에게 건네줌으로써 현자 호로를 통해 보관하게 된다.
■ 어둠의 키 엠블럼・푸른색
케라코나 원생림의 청렴의 대폭포에서 낚시를 하던 캣・리벨리오는 어둠의 키 엠블럼을 낚게 되고, 어둠의 키 엠블럼에 의해서 광폭화가 되었다. 그것을 케이트가 가 빼앗게 된다.
■ 어둠의 키 엠블럼・보라색
아르웨 왕비에 의해 메기스트리스에 숨겼지만, 단다다단이 훔치게 되고, 그걸 룬룬과 케이트의 습격으로 케이트에게 빼앗기게 된다.
■ 어둠의 키 엠블럼・노란색
보르누스 구덩이의 해저 감옥에 잠들어 있었던 천마 콰바르나에게 전류 사념의 형식을 줘서 어둠의 콰바르나로서 현현화시켰지만, 룬룬의 습격에도 침착하게 대응해 현자 호로를 통해 보관하게 된다.
■ 어둠의 키 엠블럼・붉은색
가즈바란의 봉동 안쪽에 있는 제단에서 케이트가 엉클혼을 쓰러트리고 어둠의 키 엠블럼을 확보했으나, 어둠의 키 엠블럼을 건 대전에서 패배한 케이트는 주인공에게 어둠의 키 엠블럼을 주게 된다.
한편..... 아스톨티아의 모험가들 사이에서 이런 소문이 나돌기 시작한다.
【얼마 전, 렌다시아에 용사공주의 빛이 하늘을 향해 발했을 무렵. 한 모험자가 아스톨티아에 나타났다. 5 대륙을 괴롭히는 수많은 마물을 토벌했고 명왕 네르겔도 쓰러트렸다고 하는 전설의 모험자. 그 정체는 오거의 전사라고도, 푸크리포의 예능인이라고도, 엘프의 학도생이라고도, 웨디의 수호자라고도 드워프의 트레져 헌터라고도 불리고 종족이나 성별, 연령, 명칭, 그 모든 것이 수수께끼에 휩싸여있다.】
케이트는 이 이름도 모르는 사람을 【엑스】씨라고 부르고 있다고 한다. 자신의 동경의 대상으로 삼아, 엑스와 같은 경지에 오르기 위해 각지의 강한 마물을 쓰러트리고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어둠의 키 엠블럼에 대해서도 【강적을 쓰러트리면 받는 포상 배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하고, 엑스에게 어둠의 키 엠블럼을 선물하는 것도 또 다른 동기였다고 한다.
※ 드퀘11의 주인공 이름이 일레븐인 것처럼 드퀘10의 주인공 이름도 엑스라고 스퀘어 에닉스에서 편의상 부르고 있는 이름이다. 즉, 주인공의 이야기.
덤으로 형제자매의 이름은 「텐」이라고 부른다.
5개의 어둠의 키 엠블럼을 모두 회수하게 되지만, 에르주의 기억에는 다시 봉인해야 하는 수단이 떠오르지 않는 상황 속에서, 현자가 그렌성의 보물고에서 명왕 부활의 열쇠가 되는 어둠의 키 엠블럼을 봉인할 수 있는 장소가 쓰여져 있는 500년 전의 고문서를 찾게 된다. 그 고문서에 따르면 「어둠의 키 엠블럼이 봉인이 풀렸다면 엘토나 성지에 봉인의 재단을 남겼으니 다시 봉인을 하면 부활을 막을 것이다」라고 한다.
그런데, 에르주는 이 제단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데, 원인 불명의 병 【메라조 열】을 앓고 있었기 때문이다. 메라조 열로 인해 원래라면 일어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지만, 스승 「포스테일」의 파사주사의 힘을 응용해서 몸을 마력으로 움직이는 술을 배워서 무리해서 몸을 움직이게 되었고, 이번 사건으로 파사주사의 술을 너무 많이 사용한 한 탓에 마력이 부족해져 쓰러져 버리게 된다. 즉, 500년 전에는 메라조 열은 원인 불명의 병이었기에 제단 계획을 세우기 전에 죽어버렸다는 것이다.
어둠의 키 엠블럼을 봉인하기 위해, 버려진 성의 엘토나 성지로 가게 되지만, 엘토나 성지에서 매복해서 기다리고 있었던 룬룬과 라즈반의 함정에 걸리게 된다.
한편, 카미하루무이 근처에서 라즈반을 목격했고, 왠지 수상하다고 생각해 엘토나 성지에 매복하게 되고, 라즈반의 함정에 걸린 주인공 일행을 구하게 된다.
결국에는 주인공에게 패하고 소멸하게 된 라즈반이었지만, 주인공을 속여서 불사의 힘으로 부활한 뒤에, 어둠의 키 엠블럼을 확보하기 위한 계략이었다. 물론, 에르주 입장에서는 자신의 아버지 【베른하르트】 를 죽인 원수의 복수를 하기도 했다.
어둠의 키 엠블럼을 봉인하기 위해서는 【5주 종족신이 태어난 순서대로 수호하는 대륙의 위치에 맞게 배치해야 한다】는 규칙이 있는데, 그 과정이 지루한 케이트는 남몰래 그 자리를 떠난다. 봉인에 성공한 것을 확인하고 현자들의 마무리 결계까지 친 것을 확인하고 돌아가게 된다. 에르주는 어둠의 키 엠블럼을 봉인할 수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시대로 돌아가게 되지만, 레이다메테스의 부활과 메라조 열로 인해 쓰러지게 된다.
한편, 어둠의 키 엠블럼을 봉인하고 있었을 때, 그 모습을 지켜보던 케이트는 몰래 그 자리를 떠나게 되는데, 성지에 숨고 있었던 룬룬에 의해 주술에 걸리게 된다. 에르주와 현자가 돌아간 것을 확인하고, 케이트를 조종해서 제단을 파괴하고 어둠의 키 엠블럼을 빼앗게 되면서, 레이다메테스가 다시 현대 아스톨티아에 나타나게 된 것이다.
레이다메테스를 부활시킨 라즈반은 고블 사막에 수수께끼의 반구체 내부에서 네르겔의 부활의 의식을 하려고 한다. 한편, 고블 사막에 5개의 수수께끼의 반구체에 사악한 문장과 함께 이상한 오라를 품는 등 이변이 일어났다고 한다. 조사해 보니, 종족신의 이름을 거꾸로 적은 것으로 보이는 것이 1주당 1개의 종족신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것으로 봐서, 어둠의 키 엠블럼의 단서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탐색한 결과, 네르겔의 부활을 하기 위한 부활의 제단을 찾게 된다.
이렇게해서, 현자와 주인공에 의해 부활의 의식과 제단은 파괴하게 되는데, 라즈반은 자신의 목숨을 제물 【최후의 제물】로 바쳐서 명왕 네르겔은 이전보다 강한 힘으로 부활에 성공하게 되고, 주인공에게 신전 레이다메테스에서 기다릴 테니 오라고 한다.
에르주는 허약하게 된 자신보다 현대의 파사주사의 힘을 빌리기 위해, 프룻카에게 협력을 요청하게 되지만, 강력해진 레이다메테스의 힘을 감당하지 못하고 파사주는 추락해 버리지만, 이런 파사주룰 강화하기 위한 비술 【연금술】이 자신의 어린 시절 스승에게서 【연금술사 잇쇼와 함께 의논을 한 적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하지만, 60년 전 잇쇼의 집을 라즈반의 부하가 습격을 해서 연금 레시피가 모두 소실되었고, 연금술사 잇쇼도 큰 상처를 입은 탓에 그 휴유증으로 연금술사의 힘을 잃게 된다. 에르주는 자신의 스승 「포스테일」에게 배운 【강한 인연을 맺은 시간 이동 술사와 파사주사라면 아주 짧은 시간 정도 파사주로 시간 이동이 가능】하다면서 60년 전으로 시간 이동하게 된다.
60년 전의 나르비아로 시간 이동하게 된 에르주는, 때 마침 라즈반의 부하에 의해 잇쇼가 습격을 당하고 있었던 상황이었기에 라즈반의 부하를 토벌함으로써, 잇쇼를 구하게 된다. 하지만, 메라조 열의 재발로 에르주는 쓰러지게 되고, 잇쇼의 딸 리오네에 의해 당시 연금술사 【주인공 형제자매】가 자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연금했다고 하는 메라조 열의 약을 에르주에게 먹여서 메라조 열의 완치가 되는 것과 동시에 파사의 문장의 레시피 【파사주 강화 비술】을 얻고 현대로 돌아가게 된다.
리오네의 【그러고보니, 슬슬 소문의 연금 명인 씨가 돌아올거야. 함께 차 마시자!】라고 말하는 것을 봐서는, 주인공 형제자매가 나르비아를 떠나고, 리오네가 수도원으로 가기 전의 시대 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대로 돌아온 주인공은 잇쇼의 레시피에 적혀져 있는 【파사의 문장을 만들면 어떠한 사악한 존재도 접근할 수가 없는 최강의 파사주가 만들어낼 수 있다. 지정된 재료를 모아서 『시간의 차장이 배회하는 역』으로 가면 된다.】라는 말에 따라 그렌역에 있는 정체불명의 문으로 들어가는데, 그곳은 시간 없는 역이었고, 시간의 차장 제베스를 통해서 부활한 레이다메테스를 감싸는 힘은 전과 다른 힘이지만, 파사의 문장이 있으면 이겨낼 수 있다면서, 주인공에게 하늘, 대지, 바다의 힘을 합친 파사의 문장을 만들라고 한다.
확실히 오프라인만 해서는 알 수 없는 내용이 많네요
네, 버전 업을 하면서 설정 (대사, 설정집 등)에서만 남겨져 있던 것도 스토리, 퀘스트를 통해서 풀기 때문에, 아무래도 스토리를 이해하려면 오프라인 만으로는 부족해요
버전2 이후로 더이상 나오지 못하면 온라인으로 전 스토리를 보지 않으면 스토리자체를 이해하기 불가능하죠..... 버전1에서 시작한 이야기가 실상은 버전5에서 끝나니.....